최신 시스템을 위한 고성능 파워서플라이가 필요하다면 [마이크로닉스 WIZMAX 1200W 80PLUS PLATINUM 풀모듈러]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차세대 규격인 ATX3.0과 1200W 고출력이 적용되어 더 안정적이고 부족함 없는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PCIE5.0의 적용을 통해 지포스 4천번대 이상의 신형 그래픽카드를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 93.13%로 낭비되는 자원이 거의 없는 극강의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언박싱
넉넉한 사이즈의 패키지 안에는 풀모듈러 컴퓨터 파워 본체와, 각종 케이블이 담겨있는 별도의 파우치가 함께 들어 있다. 보통 풀모듈러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이 거의 절반이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파우치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분실의 위험성이 적지 않다. 그리고 튼튼하고 부드러운 소재에 내부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관련 케이블도 함께 수납 가능해 편리하다는 점도 체감되었다.
ATX3.0
차세대 규격이라고 하는 ATX3.0 파워서플라이는 단순한 버전업이 아니라 특별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충격계수(Duty Cycle) 10%를 기준으로, 정격 전력의 최대 200%를 100㎲간 허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게임을 하거나 다량의 데이터 처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순간적으로 부하가 걸리게 되더라도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준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또한 PCI-E 출력에서 최대 300%를 100㎲간 허용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 이 역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서 순간적으로 전력이 가중되더라도 안정적으로 부하를 견뎌낼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반대로 시스템이 10W 또는 2%의 저부하 출력 상황에서도 60% 이상의 효율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까지, 모두 ATX3.0이라는 이름의 제품이 가지는 기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극강의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PCIE5.0
커넥터당 최대 600W 출력이 가능한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4~8핀 PCIE 케이블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위 사진과 같은 12VHPWR 커넥터를 통해 전원공급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점이 다르며, 새로운 PCIE5.0 대응 규격은 커넥터당 최대 600W 출력의 지원이 가능해 부족함 없는 전력 공급을 가능케 한다.
풀모듈러 연결부에도 12VHPWR 600W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커넥터 상단(방향에 따라 하단)으로 얇은 핀이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에 케이블 장착 시 핀이 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장착할 필요가 있겠다.
높은 에너지 효율
에너지 효율이 높을수록 파워가 가진 성능을 최댓값에 가게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며, 각 제품마다 공인된 인증표시를 이용해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음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1200W 80PLUS PLATINUM 풀모듈러] 역시 모델명에 적혀 있는 것처럼 80PLUS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시스템이 20~100% 구간에서 로드될 때 최대 93.13%(80PLUS 인증 기준은 92%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압 변동이 0.3% 이내에서의 변화로 자체 테스트 결과 확인되었다고 한다. 벤치마크에서도 전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렇게 전압 변동의 폭이 좁은 경우 시스템의 성능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으며 부품의 수명도 온전하게 보존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요하다. 물론 오버클러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외에 특징
이처럼 고성능과 극효율, 그리고 극강의 안정성으로 무장하고 있는 고성능 1200W 제품이지만 크기는 140mm의 작은 크기로 설계되어 일반적인 공간에도 설치에 어려움이 없었다. 160mm 급 크기의 일부 플래티넘 제품의 경우 케이블 장착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공간이 애매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마이크로닉스 WIZMAX는 그런 불편함이 전혀 없었으며 좀 더 작은 케이스에도 조립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PC의 잔열을 제거할 수 있는 2세대 애프터 쿨링 기술이 탑재되어, PC가 종료된 이후에도 내부의 온도에 따라 팬 속도를 점차 줄여가면서 식혀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부품의 안정성과 수명을 확보하는 데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중요한 쿨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제로 팬 모드가 있어 시스템이 동작하는 중에도 팬이 정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워서플라이 내부 온도가 50도 이하가 되면 팬이 아예 멈추는 기능이기 때문에 완전한 무소음 부품으로 동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내부에 탑재된 120mm FDB 팬의 소음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동작시에도 지나친 소음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앞의 벤치마크에서도 확인 가능했던 것처럼 인텔 i9 13900K 급의 고성능 시스템에서도 안전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가용량 100% +12V 싱글레일 출력과 DC to DC 회로설계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최대 역률 99%의 액티브 PFC 방식이라 전기 요금이 더 절약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Japanese 105℃ 캐패시터가 탑재되어 일반적인 85℃와 비교해 약 4배 이상의 수명과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과전압/과부하/과전류/저전압/과열/단락/공회전/서지&인러쉬 보호 설계까지 안전장치들도 충실히 갖추고 있다.
케이블 구성
포함된 케이블 중 CPU4+4 / 싱글 PCI-E 6+2 / PCI-E 5.0(12VHPWR) 은 더 굵은 케이블을 사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낮은 발열, 높은 에너지 효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포함된 케이블 중 CPU4+4 / 싱글 PCI-E 6+2 / PCI-E 5.0(12VHPWR) 은 더 굵은 케이블을 사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낮은 발열, 높은 에너지 효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CPU 케이블은 4+4핀 2개이며 길이는 700mm로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무난한 장착이 가능하다. 중고급형 메인보드의 경우 8+8 또는 8+4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개의 케이블 모두 활용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PCIe 6+2핀 케이블은 모두 3개이며 길이는 700mm로 CPU 케이블과 같다. 지포스 3000번대 이하를 비롯해 대부분의 그래픽카드에서 이 케이블로 연결하게 되며, 일부 차세대 그래픽카드에서는 앞서 소개한 PCIE5.0(12VHPWR)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된다.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메인 전원공급 케이블은 20+4핀으로 일반적인 형태이며 케이블은 플랫 형태라 선정리할 때 부피를 줄이는 데에 일부 도움이 되기도 했다. 길이는 650mm로 무난한 편이다.
끝으로 제품의 주요 특징을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PCIE5.0 적용을 통한 차세대 그래픽카드 호환
더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가진 ATX 3.0 규격
93.13%의 높은 에너지 효율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