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cpu인 5600이 많이 풀리고서는 싸다고 막 사다보니 집에 5600계열 컴퓨터만 3대가 되었습니다.
그 중 마지막에 맞춘 컴터에 쿨러가 딱히 없어 대충 굴러다니던 기본 쿨러를 달아주고 쓰고있다가
먼지가 많이 붙어 방열 기능이 떨어졌는지 게임을 조금만해도 쿨러가 빠르게 돌아가서 시끄러운걸 못참고
어떤걸로 바꿀까 하던 차에 잘만의 CNPS9X Performa Black CPU쿨러를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잘만 CNPS 쿨러를 10X, 9X, 그리고 지금 글 쓰고있는 9X Performa Black 이렇게 3개째 경험해 보는데
잘만 쿨러들은 크기가 하나같이 큰 느낌이라 뭔가 든든한것 같습니다.
잘만 CNPS9X Performa Black 쿨러는 4개의 굵직한 히트파이프를 달아 200W까지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녔습니다.
무엇보다 검은색 히트싱크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전기영동 도장방식을 사용해 깔끔한 블랙으로 마감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와류방지 블레이드 팬을 채용 공기흐름을 최소화 하고 소음을 적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사진의 구성품을 이용하면 인텔, AMD 어느 cpu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설치는 간단하지만 혼자보다는 둘이 하면 훨씬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동봉되어있는 스탠드오프를 AMD 글자가 메인보드랑 맞닿게 놓은다음
그 위에 가이드 클립을 놓고 나사를 결합해 줍니다.
cpu에 서멀그리스를 잘 바른다음에 히트싱크 보호필름을 떼고
가이드 클립의 나사구멍에 잘 맞춰 단단히 조이면 거의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굵직하고 큰 팬을 팬 클립과 함께 히트싱크에 잘 결합해 주면 끝입니다.
잘만 CNPS9X Performa Black cpu쿨러의 작동모습입니다.
occt를 돌리면서 영상을 촬영했는데 선풍기 소리가 훨씬 커서 선풍기를 끄고 다시 촬영했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쿨러의 쿨링 능력을 보기위해 occt 부터 돌려보았습니다.
기본 쿨러는 30분 테스트 결과 최대 온도 84.63℃ 최대 rpm 1347이 나왔습니다.
5600 자체가 TDP가 65W밖에 되질 않아 기본 쿨러도 스로틀링이나 팬이 굉음을 내면서 돌아간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기본 아이들시 보다 시끄러워지는게 사실이고 cpu온도 상승에 따라 케이스 내부 온도도 덩달아 올라가면서
게임을 오래하는 날은 gpu팬이 시끄럽게 돌아가는 일이 무조건 발생했습니다.
다음은 잘만 CNPS9X Performa Black cpu쿨러의 결과인데
아이들시 cpu의 온도는 50℃ 팬은 1050~1090rpm으로 돌고 있습니다.
기본 쿨러와 마찬가지로 5600을 30분 돌렸을 때
최고온도는 69.63℃ 팬은 1071rpm으로
아이들시와 비교했을 때 온도만 10℃ 올라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테스트 기간이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3일정도 게임 열심히 돌려본 결과
기본 쿨러 사용시 장시간 게임을하면 케이스 내부온도 상승으로 gpu 팬이 심하게 돌던것과 다르게
본체가 매우 조용해진 체감이 확 들었습니다.
약 14~15℃는 줄어들고 소음은 그것보다 더 크게 줄었다는것을 숫자로보니 성능 대비 뛰어난 정숙성이 더욱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시네벤치도 3회차를 돌려보았습니다.
각 회차마다 시간 간격을 넉넉히 두고 측정을 하였습니다.
기본쿨러의 경우 86~88.3℃에서 멀티코어 10000점을 뽑아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잘만 CNPS9X Performa Black cpu쿨러의 경우
occt에서 나온 결과와 비슷하게 70℃ 안팎으로 멀티코어 10000점을 찍어주었습니다.
싱글타워 cpu쿨러는 진짜 박터지는 라인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주변에서 기본쿨러의 베어링 마모로 인한 소음이 심해서 바꾸고 싶다고하면
"싼거 아무거나 디자인 마음에 드는걸로 사" 하고 직접적인 제품명을 추천해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잘만 CNPS9X Performa Black의 경우 현재 행사중이라 2만원 밖에 하지 않기에
가성비cpu쿨러를 넘어서 가깡cpu쿨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만원 이하의 공랭쿨러 중 최고의 쿨링성능에 검은색 도색이 된 히트싱크까지...
싱글타워 급에서는 이 cpu쿨러추천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앞서 글 처음에 중국발 5600이 너무 저렴하게 풀려 이전에 사용하던 쿨러포함 본체를 가족들에게 주고나서
기본 쿨러를 부착한 컴을 제가 사용하고 있었는데 잘만 CNPS9X Performa Black 제품을 장착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 평소와 똑같이 생활했는데 가장 체감되는것이 소음이였고 그 다음이 온도입니다.
소음은 벤치마크시에도 아이들 rpm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니 두말할것 없겠고
온도는 본체를 왼쪽 다리 근처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데 기본 쿨러 사용시 몇시간 게임을 하다보면 본체 주변 자체가 뜨끈뜨끈해 지는 느낌이라 좀 식을때까지 쉬었다 하곤 했는데, 지금은 열 방출을 잘 해서 그런지 방 전체 온도가 올라갔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제 왼 다리쪽이 후끈해져서 신경쓰이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8월 말일까지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경험하실수 있는 잘만 CNPS9X Performa Black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658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