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돌이혁이입니다. 미디어의 화질이 점점 높아지면서 대화면의 디스플레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모니터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그래서 제가 오늘은 삼성에서 새롭게 출시한 M7 S27CM701 모델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미리 포스팅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사무용으로 적합한 27인치 디스플레이에 4K 해상도, 여기에 USB-C PD 충전까지 지원하여 요즘 트렌드에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컴퓨터 주요 부품들의 트렌드를 보면 블랙 컬러가 아닌 화사하고 어느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에서 이런 트렌드를 따라 삼성 27인치 스마트모니터 S27CM701를 화이트 버전으로 출시를 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색상이 하얀색이다 보니 어느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고 세련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각적인 만족도가 확실히 높습니다.
구성품으로는 HDMI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 리모콘 그리고 스탠드 까지 색과 톤을 통일시켜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놓치기 쉬운 케이블류 까지 화이트로 톤을 맞춰 놓았네요.
우선 해당 제품은 스마트 허브가 내장되어 있어 집에서 사용하는 무선 공유기만 연결하여 유튜브는 물론,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설치하여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Wi-Fi를 지원하니 선이 지저분하게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면에는 굵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굴곡이 교차로 적용되어 있으며, 기본 스탠드 외에 타 거치대나 모니터암에 연결하기 위한 100x100mm 베사홀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터페이스는 조금 심플합니다. 먼저 USB Type-A 를 2개 제공하여 유선 방식의 마우스, 키보드 등의 입력을 위한 장치나 기타 추가 악세사리를 연결하기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왼쪽에 이전에는 없던 USB-C 포트가 추가되어 좀 더 높은 확장성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HDMI 포트도 1개 제공됩니다.
스탠드와의 결합은 도구가 필요없습니다. 그냥 홈에 맞게 잘 끼워넣으면 조립이 되거든요. 참고로 이 제품은 스탠드 포함 5.3kg, 제외하면 3.3kg로 많은 기능을 담고 있다는것에 비해 일반 27인치 모니터들과 비슷하거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탠드는 피벗(세로모드), 엘리베이션(높낮이), 틸트(상하각도조절) 모두 가능합니다. 저는 평소 다양한 시야각을 위해 모니터암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다기능 스탠드를 제공함으로써 굳이 모니터암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는 아주 깔끔한 화이트 색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같은 색의 책상과 데스크테리어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하판은 납작하게 되어있어 물건을 놓아두기에도 편하게 되어있어 27인치의 크기에 비해 그렇게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았습니다.
케이블 홀더도 스탠드에 부착되어 있어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게 좋더라고요.
이 27인치 모니터의 조작버튼은 전원버튼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럼 전원을 제외하고 밝기나 기타 셋팅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질 않는데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로 이 리모컨 덕분이죠. OTT 서비스들의 단축키를 비롯하여 제어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본체에 있는 전원버튼 조차도 리모컨에 있다보니 저는 최초에 전원을 켜기 위해 본체의 스위치를 눌러본 이후 본체의 버튼을 단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스마트 모니터답게 최초에는 어느정도 초기설정 과정과 사용 의도에 맞게 세팅을 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와이파이에 연결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필요시에는 키보드나 마우스 등의 입력장치를 연동해주는 과정입니다.
참고로 저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블루투스로 페어링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마치 컴퓨터처럼 활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해집니다.
이 27인치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은 PC나 다른 기기와의 연결 없이도 OTT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국내에 서비스되는 모든 스트리밍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콘의 존재 덕분에 상당히 편하게 영상 시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 스마트 모니터 제품을 이야기할 때 미러링, DEX기능을 빼놓을 수 없겠죠. 안드로이드는 물론이고 아이폰과도 연결이 가능한데요. 특히 최신 갤럭시 폰을 이용중이라면 DEX를 이용해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을 책임지는 삼성헬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Smart Things 어플을 이용하면 집 안 IoT 제품들과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365가 내장되어 있어 클라우드나 외부 저장장치에 있는 문서 파일들을 열어보거나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여 마치 PC에서 처럼 문서 작업도 가능했습니다.
문서작업이나 OTT 외에도 해당 제품에는 게이밍 허브가 내장되어있어 X-BoX / G-Force Now 구독 시 구매와 다운 없이 다양한 유료 게임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스크린 바이탈(모니터로 건강 상태 확인 가능), 마이컨텐츠(사용자 인식하여 사진과 날씨 정보 등 설정해놓은 정보를 모니터 화면으로 띄워줌), 비대면 진료 굿닥 어플 등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삼성 27인치 스마트 모니터 S27CM701를 소개해드렸는데요. 4K 해상도의 높은 스펙과 유려한 디자인까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이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