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블로거 시월입니다 :)
별도의 PC나 노트북 등의 소스 기기가 없어도 혼자가 간단한 사무 작업부터 OTT의 시청, 그리고 홈iot 기기들과의 연동으로 메인 허브의 역할까지 담당할 수 있는 스마트모니터는, 단독으로 실행이 가능하고 별도의 제어 및 입력장치 없이 리모콘 만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해서, 꼭 책상 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이동식 거치대나 등을 활용하여 더욱 그 사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오늘 살펴볼 삼성 27인치 스마트 모니터 M7 역시, 이러한 특징들과 더불어, 삼성만의 특별한 기능과 콘텐츠들도 경험해볼 수 있는 상당히 똑똑한 디스플레이입니다.
전체가 얇고 각진 형태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화이트 톤으로 제작되었으며, 뒷면에 빛을 비추면 약간의 그리드 형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무게도 스탠드를 제외하면 3.3kg 밖에 나가지 않아 이동의 간편함은 물론, 암이나 별도의 거치대 선택지도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스마트 모니터 M7는, 기본 구성품인 스탠드를 활용하거나, 100 x 100mm VESA 홀을 이용하여 모니터 암 혹은, 이동식 거치대에 장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성에 포함된 어댑터 및 케이블들도 화이트와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이루어져서 무채색의 분위기 연출에도 좋습니다.
또한 좌/우에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내장된 OTT 및 스트리밍 앱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으며, 입/출력 단자로는 화면 입력을 위한 USB-C와 HDMI 각 1개씩 그리고, 두 개의 USB-A 단자를 별도로 제공하여, 외부 기기(마우스나 키보드 등)와의 연동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C타입 포트의 적용으로, 화면의 전송과 함께 기기들에 대한 충전도 동시에 이뤄지니, 노트북이나 기타 디바이스들과의 호환성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제품은 기존에 접했던 스마트 모니터들과는 다르게, 스탠드에 기능이 다양해졌습니다.
피벗부터 시작하여, 엘리베이션(높낮이)과 틸트(끄덕끄덕)을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나의 눈 높이와 포지션에 맞춘 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이런류의 제품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별도의 외부 장치없이 넷플릭스나 디즈니+ 또는 유튜브와 같은 OTT 서비스를 시청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물론, 필자도 마찬가지이고 말이죠.
M7 에는 현존하는 대부분의 OTT 및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그리고 삼성TV 시청을 위한 앱들을 갖추고 있어서, 여러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영화와 드라마들을 UHD 해상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삼성 M7 27인치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연동해주면, 꽤 안정감있는 미러링 기능으로 휴대폰의 화면을 그대로 27인치 크기로 띄워볼 수 있으며, 마이컨텐츠를 통해 나만의 화면을 꾸며두고 연결된 스마트폰이 가까이 다가오면 내가 디자인해 둔 콘텐츠 화면을 띄워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이름만 마이콘텐츠인 것이 아니라, 정말 나에게 맞춤으로 작동하는 디스플레이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다만, 사용 방법이 아주 조금 학습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또,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삼성헬스 입니다. 목적별, 부위별로 짜여진 운동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갤럭시워치와 연동해두면, 나의 신체활동정보를 취합하고 나에게 알맞는 클래스와 진행 방향들을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사용자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정말 똑똑한 기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삼성의 M7는, 넘치는 기능과 스펙 그리고, 편의 사양들을 제공하면서,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손색이 없을 깔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입니다.
때문에, PC용 메인 디스플레이로도 손색은 없지만, 필자라면 별도의 스탠드 등을 이용하여, 조금 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에서의 활용이 더욱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