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활용이 많고 이제는 가정마다 여러 대를 사용하기에 충전기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노트북들도 PD 지원 Type-C 포트로 고속 충전을 하고, 애플도 USB-C를 지원한다고 하니 앞으로 편리한 C 포트를 가진 고속 충전기의 수요는 더 늘어날 듯싶습니다. 슈피겐은 스마트폰 케이스, 강화유리 중심으로 차량용 거치대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제조/유통/판매하는 기업이며 한국 본사, 미국 지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아 익숙한 브랜드일 텐데요,
작은 크기에 2개의 C 포트, 최대 65W 충전 지원, 최신 GaN 3.0 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초고속 미니 충전기, 슈피겐 PE2204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슈피겐 PE2204 초고속 충전기 패키지, 디자인"
PD 3.0뿐만 아니라 삼성 PPS 2.0 지원으로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과도 완벽 호환되며 맥북, 갤럭시북 등 PD 충전이 가능한 노트북의 어댑터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USB-C 포트, 질화갈륨 소재가 사용된 최신 칩셋으로 초고속의 빠르고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며, 지능형 전력 분배와 출력 과충전 방지, 출력 온도 조절 등 15종의 다양한 안전 보호 기술 적용도 갖추었네요.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 없는 플러그 일체형 디자인입니다. 깔끔하게 화이트로 마감되었고 측면에는 슈피겐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미니 사이즈에 무게가 약 123g으로 큰 부담 없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 여행이나 출장에 가지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지능형 전력 분배 덕에 1포트 단독 사용 시에 포트 구분 없이 PD/PPS 65W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2포트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상단 PD 40W+하단 PD/PPS 25W 듀얼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단일 출력이 높은 편이고 포트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시 중단되는 리셋 현상 없이 편리합니다.
"슈피겐 PE2204 초고속 충전기 출력 확인, 활용"
1 포트로 평소 태블릿, 스마트폰을 번갈아 가며 충전했었는데요, 슈피겐 하나만 있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네요. 디자인도 고급스럽다는 점.
단일 포트에 27W 케이블을 아이패드에 연결했을 경우 24-25W 출력이 표시되네요. 다만 출력은 디바이스 배터리 상태나 케이블 상태 등 환경에 따라 유동적이며 숫자가 고정이 아니고 조금씩 바뀐다는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스마트폰 또한 정상적으로 고속 충전이 되고 출력값은 최대 12W까지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2개 포트 동시 충전은 25W + 12W 출력이 확인되었으며 손으로 직접 만졌을 때 약간의 발열은 있지만 뜨겁다거나 위험한 수준은 아니게 느껴졌습니다. 모두 안정적으로, 빠른 속도로 완충되네요.
"슈피겐 PE2204 초고속 충전기 사용 후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고 또 동시에 충전하는 사용자라면 출력이 훨씬 높고 포트가 많은 제품이 필요하겠지만, 단출하게 활용한다면 2포트만 해도 충분할 겁니다. GaN3 충전기 선두주자인 Navitas와 협업, 폭넓은 호환성을 가진 슈피겐 PE2204 하나 있으면 어디서든 기기를 가리지 않고 2대의 디바이스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겁니다.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출력도 안정적이며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은 제품인 만큼, 초고속 PD, PPS, USB-C 듀얼 포트 Gan 모델을 찾으신다면 괜찮은 선택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