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및 구성품 확인
제품명은 One Tap Pro3로 맥세이프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대시보드에 장착이 가능한 형태의 제품인데, MFM 인증 덕분에 15W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MFM 인증 제품에서만 15W 고속 충전 및 부착, 충전 안정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확실한 성능은 보장될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여 구성품을 살펴보면 대시보드에 부착력을 높이기 위한 젤 패드와 충전 거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구성이네요.
젤 패드를 먼저 살펴볼까요?
보통 거치대는 유리창과 대시보드, 송풍구에 부착하는 타입들로 나뉘는데요.
이 제품은 대시보드 전용 제품입니다.
때문에 젤 패드 역시 대시보드에만 장착이 가능하며, 유리에 장착하지 말라고 적혀 있네요.
끈끈이가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부착을 해야 하지만, 실수로 잘못 부착했을 때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도 있습니다.
실제로 부착 시 잘못 부착해 한번 떼어 냈는데, 손잡이를 잡고 당기니 손상 없이 탈거가 가능했습니다.
만약 유리에 부착하고 싶다면, 젤 패드 사용 없이 바로 유리창에 부착하면 됩니다.
다음은 거치대 겸 충전기인데요.
케이블은 탈부착식이 아닌 고정식입니다.
전면에 흰색 부분에 맥세이프 마그네틱이 내장되어 있어 아이폰을 잘 잡아줍니다.
SE를 제외한 아이폰 12 이후의 모든 버전에서 맥세이프 기능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호환성도 좋습니다.
충전을 위한 케이블은 C 타입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마도 내년을 기점으로 웬만한 제품들은 C 타입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니 오래 사용하기 좋을 것 같네요.
거치대는 튼튼한 금속 재질로 되어 있는데요.
대시보드나 전면 유리, 내비게이션 후면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2단 관절 거치대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볼을 통해 상하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위치를 앞뒤로 움직여 최적화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각 관절이 튼튼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잘 잡아주었는데요.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비포장도로나 방지턱 때문에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문제없이 잡아줄 정도로 튼튼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럼 차량에 장착하러 가볼까요?
차량에 장착하기
장착하러 왔습니다.
차량 대시보드의 경우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데요.
여름철 햇빛이 대시보드를 뜨겁게 달구기 때문에 보통은 커버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커버를 설치했는데요.
직물 재질로 되어 있다 보니 젤 패드를 고정시키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커버를 탈거해야 하는데요.
이번에 사용한 MFM 인증 맥세이프 차량용 충전기의 경우 앞뒤로 위치 조절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최대한 앞쪽으로 당겨 사용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아 시도해 봤습니다.
먼저 대시보드 커버를 살짝 들어주고 젤 패드를 부착해 줍니다.
그런 후 거치대의 위치를 고려하여 정 중앙에 맞게 부착해 주면 됩니다.
젤 패드이다 보니 이물질이 있을수록 단단하게 고정이 어려울 수 있으니, 먼지 등이 달라붙었다면 떼어주고 장착해 주는 것이 좋겠죠?
위치를 잘 맞춰서 부착해 줍니다.
저의 경우 한번 떼었다 다시 부착해 줬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위치까지 확인이 끝났으면 최종적으로 고정 스위치를 눌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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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을 이용해 한 번 더 부착해 주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프로드에서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부착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착된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치 테스트
다음날 바로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가로 모드나 세로 모드 모두 문제없이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맥세이프 자력이 정품 수준으로 좋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돌아가거나 떨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요철 구간에서 약간의 충격이 있기 때문에 떨어지는지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조금의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부착도 매우 쉬웠으며, 세로모드/가로모드 전환도 자유로웠습니다.
아래는 회사로 출근하는 경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본 영상입니다.
다나와 가격 비교는 다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슈피겐 15W 맥세이프 무선 충전 거치대 가격 비교 >
마치며...
이번에는 슈피겐에서 출시한 15W 맥세이프 2단 관절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MFM 인증)를 사용해 봤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출근 시 스마트폰을 고속으로 충전하며 100% 유지하고, 막히는 퇴근 시간에도 고속으로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 시에 스마트폰 네비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배터리가 광탈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때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고정 거치대가 필요 없다는 점이었는데요.
수동으로 거치대를 벌려준다거나 최근에는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거치대가 조절되는 제품들이 있지만, 맥세이프 기능 덕에 거치대 자체가 필요 없어서 편리했습니다.
그저 충전이나 거치가 필요할 때 갖다 대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혹시나 아이폰 사용자 중 자동차 충전 거치대를 알아보고 있다면 한번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