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포함한 노트북의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며, 랩톱을 데스크톱처럼 활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노트북의 폼팩터 그대로 휴대하며 사용하고, 집과 사무실에서는 외장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해 데스크톱처럼 활용한다는 의미죠.
MacBook - 맥북허브가 필요한 빈약한 포트
그런데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데스크톱에 비해 확장성이 부족합니다. 여기에 요즘 트렌드는 랩톱을 더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I/O포트를 간소화하는 추세죠.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맥북이 대표적입니다. MacBook의 일부 모델은 USB Type C 썬더볼트와 오디오 콤보만 있을 정도니까요!
물론 윈도우 노트북에는 여전히 넉넉한 확장포트를 갖춘 랩톱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랩톱을 데스크톱화 하기 위해, 여러 포트를 일일이 연결하는 것은 꽤 번거롭습니다. 매일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에 충전 단자까지, 연결과 제거를 반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죠.
그래서 필요한 것이 멀티허브독입니다. 맥북 등 랩톱의 부족한 포트를 확장해주며, USB C타입 케이블 하나의 연결만으로 노트북을 데스크톱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랩톱에 필수 중의 필수 액세서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죠.
아트뮤 썬더볼트4 독 T4D110
이러한 멀티허브독은 몇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좋은 건 높은 대역폭을 바탕으로 초고속 전송속도와 뛰어난 안정성이 특징인 썬더볼트독입니다. eGPU 등 고성능 기기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선, 반드시 Thunderbolt DOCK을 선택해야죠. 저도 다양한 썬더볼트독을 사용해봤고, 지금도 쓰고 있는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기기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썬더볼트독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포트의 구성이 좋은 Thunderbolt 도킹스테이션은 꽤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그래서 썬더볼트독급의 사용감을 갖췄음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Multi Hub Dock을 소개하려 합니다. 국내 모바일 액세서리 분야 1티어 브랜드 아트뮤의 MH510 12in1로, 하나의 C타입 포트를 12개의 ports로 확장하는 '맥북허브 및 윈도우 노트북 멀티허브독' 추천 제품입니다. 최대 100W PD 충전과 8K 듀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최신 사양의 포트 구성을 갖춰, 썬더볼트급 사용감을 경험할 수 있는 USB C타입 허브죠.
구성품은 아트뮤 MH510 Multi Hub 도킹스테이션 본품과 c to c 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심플합니다. MAX 100W PD 충전을 지원하는 모델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어댑터는 기본 구성품이 아닙니다. 어차피 맥북 등의 노트북을 쓰면 PD 충전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테니, 그대로 연결해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같은 아트뮤 브랜드의 100W PD 지원 230W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같은 브랜드의 제품답게 호환성이 좋습니다.
충전 케이블 또한 별도로 구매 가능한 아트뮤의 제품으로 준비하면, 호환성 문제에서 보다 더 자유로울 겁니다.
우측 하단 브랜드 로고 포인트!
다시 썬더볼트독급 사용감 아트뮤 MH510 멀티허브독으로 돌아와,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메탈 소재의 모던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시크한 느낌의 메탈 그레이 컬러가 맥북 등의 세련된 노트북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죠.
분리형 케이블 폼팩터로 자유도 높은 공간배치도 장점입니다. 공간에 맞는 케이블을 연결해, 유저가 원하는 곳에 허브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모던한 디자인으로 데스크테리어의 감성을 한단계 높여주고요.
분리형 폼팩터이기에, 케이블 단선 불량 등에서도 자유롭습니다. 케이블에 문제가 발생하면, cable만 교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전면
이제 멀티허브독의 본질, 포트의 구성과 성능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USB-C Gen2 인터페이스의 도킹스테이션으로, 총 12개의 포트 구성입니다.
1. USB-C Gen2 인터페이스 Host
2. Pass-Through 충전(PD 100W)
3. HDMI 2.1
4. DP 1.4
5. 3.5mm 오디오
6. Micro SD(UHS-II)
7. SD(UHS-II)
8. USB-C(10Gbps)
9~12. USB-A(10Gbps)
후면! 듀얼 디스플레이 출력
이렇게 유용한 12개의 ports를 갖췄습니다. 이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VGA' 그리고 'MAX 480Mbps 속도의 USB 2.0' 등, 현 트렌드에 맞지 않는 쓸모없는 단자는 전혀 없습니다. 꼭 필요한 12개의 포트를 전후면에 최적으로 배치했죠.
한 번 연결하면 분리할 일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 / PD 충전' ports는 후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결과 제거가 잦을 수 밖에 없는 'USB-A 2EA / USB-C 1EA / SD / Micro SD 슬롯'은 전면에 배치했고요. 그래서 후면에 '키보드 / 마우스 / 충전기 / DP / HDMI'는 고정해두고,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K + QHD + 노트북 트리플 모니터(확장 모드)
모든 포트의 스펙도 우수합니다. 노트북까지 트리플 모니터 구현이 가능한 HDMI와 DP 포트는 8K를 지원합니다. 요즘 사무용 모니터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4K에서는 60Hz를 넘어 120Hz 주사율까지 경험할 수 있고요. 즉 4K 이상의 고해상도에서도, 더 부드러운 끊김없는 사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QHD 240Hz 외부출력 + 100W 게이밍 노트북 충전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간단한 작업을 할 때 활용하는 '32인치 QHD + 16인치 QHD 120Hz + 노트북'의 트리플 모니터도 제대로 구현합니다. QHD 해상도에서는 240Hz 고주사율까지 지원하죠.
100W PD를 통해 충전하며 사용도 가능하고요. 100W 중 15W는 Hub 자체에서 예약하며, MAX 85W PD OUT으로 충전이 됩니다. 맥북프로는 물론, PD 지원 게이밍 크리에이터북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보급형 Hub와는 다르게 모든 포트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MAX 10Gbps입니다. USB Type C는 물론이고, A포트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벤치테스트시 순치 읽기 및 쓰기가 1,000MB/s 이상으로 측정되며, 실제 데이터도 초당 1GB에 가까운 빠른 속도로 전송합니다. 영상에서 초당 1GB에 육박하는 빠른 전송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해 SD 카드도 자주 쓰는데, UHS-II 슬롯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UHS-I 104MB/s'보다 3배 빠른 312MB/s의 스피드로 파일을 전송합니다. 디지털 카메라 / 액션캠 등을 통해 고해상도 사진과 영상을 자주 촬영한다면, 꽤 유용한 스펙이죠.
전원버튼 또한 마음에 듭니다. 전원을 차단하지 못하는 Hub는 키보드 등에 미세한 전력을 계속 공급해, 컴퓨터를 꺼도 주변기기의 LED 조명이 그대로 켜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Hub 자체도 전원이 계속 공급되어 발열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요. 그런데 아트뮤 MH510 12in1은 전원 버튼을 내장해, 이러한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지금까지 이야기한 모든 포트를 동시에 다 써도, 끊김 등이 오류가 없습니다. 이건 각 기능에 맞는 독립형 칩 설계로 멀티허브독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충전 + 모니터 출력 + 파일 전송' 등을 동시에 실행해도, 오류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멀티허브독은 노트북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SD CARD 슬롯 등이 없는 데스크톱에도 편리하게 쓸 수 있으며, 요즘엔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DEX를 유용하게 활용 중으로, Galaxy 디바이스에 아트뮤 멀티허브독을 연결해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썬더볼트독급 사용감을 제공하는 멀티허브독 : 아트뮤 MH510 12in1 맥북허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러 종류의 허브를 사용해 본 제 입장에서 만족감이 상당히 높은 디바이스입니다.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의 대역폭을 타이트하게 사용하는 헤비유저가 아닌 한, 웬만한 분들에게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는 멀티허브독이죠. 그래서 썬더볼트독보다는 부담이 덜하고, 보급형 제품보다는 더 우수한 사용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아트뮤 MH510 12in1을 추천합니다.
이더넷 포트가 있는 MH610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한 ARTMU MH510과 함께 MH610도 출시되었습니다. MH510에서 USB A 단자를 한 개 제거하고, 기가비트 지원 RJ45 포트를 탑재한 제품이니 유선랜이 필요한 분들은 MH610으로 초이스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