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 스컬(NEWZEN SKULL) 750SM/850SM 모듈러(MODULAR)는 전체가 아닌 일부가 탈착식 구조로 이루어진 가성비 모델로 좀 더 합리적으로 조립PC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부품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대만의 CWT사와 제휴 생산하여 우수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데,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10년 무상 보증과 새제품 교체까지 지원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짐작해볼 수 있다.
저소음을 구현하려면 파워의 출력을 높이는 것이 답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번 파워 서플라이는 비교적 고사양 시스템과 조합하더라도 조용한 상태가 유지되었다. 저소음 120mm H.D.B 쿨링팬은 진동억제로 소음을 줄이고, 오일누유도 막는 구조라 더 오랫동안 쾌적한 작동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구조라고 한다.
확인할 수 있는 등급은 80PLUS GOLD로 높은 수준의 동작성능이 확인됬다고 볼 수 있다. 평균 90%에 가까운 기준치를 통과한 것으며 저부하 상태에서도 시스템에 전력공급을 소홀히 하거나 큰 편차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된다.
특히 안정성은 중요하다. 컴퓨터의 핵심 부품은 CPU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외에 모든 부품들이 동작하는 데에는 전기가 필요하고, 그 전기(전압/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각 부품들이 가진 능력의 100%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성 테스트 결과에서도 큰 변동없는 안정적인 그래프의 흐름을 볼 수 있으며, 동영상 편집이나 게임을 플레이할 때에도 전력사용량이 요동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품에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할 메인콘덴서에 일본산 105도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했으며, 폴리머 캐패시터와 액티브 그리고 고성능 메인 트랜스포머 등 안정적인 동작을 위한 고성능 부품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앞의 안정성 테스트에서 확인한 것처럼 정격의 100%까지 12V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싱글레일 출력 구조로 설계되어 더 안정적인 전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구조는 전체 탈착형이 아닌 일부를 탈착식으로 사용하는 세미 모듈러 타입으로, 풀 모듈러 방식과는 연결부에서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다. 메인보드와 연결시에 사용되는 20+4핀과 CPU에 전원을 공급하는 4+4핀은 기본이기 때문에 이 둘은 일체형으로 두고, 나머지 PCIE 5.0이나 SATA/IDE 등의 연결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라이트 시스템에서는 SATA/IDE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가로 CPU 포트를 더 연결해야 하거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한결 덩치가 가볍고 선정리도 편하다.
크기는 일반적이라 미니 타워나 미들 타워에 모두 조립 가능하다. 이번에도 미니타워에 장착하려다가 미들급으로 옮겨 장착했는데 둘 모두 공간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당연히 장착 위치에도 제한이 없으며 케이블의 부피도 작아 상부의 좁은 위치에 정리해야 하는 경우에도 공기흐름을 방해하지 않을 것 같다.
케이블은 선정리가 편한 리본 케이블이며 PCIE 5.0 사용 그래픽카드 연결을 위한 12VHPWR(16AWG) 케이블과 포트도 지원하고 있다.
위 사진의 RTX 4070처럼 지포스 40번대 이상의 그래픽카드에서 이 새로운 규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그래픽카드에 8핀 변환 연장 케이블도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한 방법대로 연결하면 되겠다.
하드디스크나 2.5형 SSD 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3개의 SATA 케이블이나 3개의 IDE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된다.
그 외에 4+4 CPU 케이블과 6+2 PCI-E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는 구성이다.
끝으로 제품의 주요 특징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안정적인 품질의 비결은 대만 CWT사와 제휴 생산
무상 A/S는 10년이며 새상품 교체도 지원
풀모듈러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더 합리적인 세미 모듈러 타입
ATX3.0 파워 서플라이 중에선 높은 가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