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도서소개] 알에이치코리아, 스웨트 (SWEET)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 도서리뷰단을 통해서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더운 여름철은 지나갔지만 낮이면 땀이 줄줄 흐르는 계절이다. 9월의 마지막날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우리는 흐르는 땀에 대해서 그저 아무렇지 않다고 할 뿐이고, 본능적으로 땀을 닦는 것에만 집중할 뿐이다. 스포츠선수들이 진정으로 흐르는 땀이란 것의 의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러나 땀이란 것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필자도 사실은 잘 몰랐다가 건강 비슷하게 관련된 업종에 있으면서 슬슬 의학적 의미를 생각하게 되면서 건강 및 그와 관련된 도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 중 하나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스웨트” 라는 책인 것이다.
“스웨트” 란 책의 저자인 빌 헤이스는 과학 전문 작가로 활동해 왔고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면서 우리가 흔히 살면서 한번쯤 관심을 가져봤음직한, 그러면서도 인간이면 누구나 흐르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땀” 에 대한 모든 것을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운동과 땀이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역사와 철학에 대해서 자세하게 파헤친 도서이다.
워낙 자세하게 다루다보니 책이 어렵게 읽힐 수도 있겠지만 소설의 한 장면 같은 에피소드를 유쾌한 문장, 그리고 섬세한 표현으로 잘 담아낸 책이 되겠다. 필자가 이 책을 읽고 땀에 대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운동과 땀에 대한 각종 역사와 철학 같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독서의 가치가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레슬링과 복싱 등 격투기 선수들과 농구 선수들이 굵은 땀을 흘리는 것을 필자는 수없이 봐 왔다. 그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궁금해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운동과 땀,. 그리고 그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서 이해하는 계기로 삼게 됐다. 필자로서는 “스웨트” 란 책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이었으며 이 책을 5회독이상 하면서 땀의 의미, 운동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