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도서소개] 페이지2북스(포레스트북스),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서 포레스트북스(페이지2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행하였으며, 구매가이드(도서소개) 성격이 강합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을 살면서 인생은 한번씩 흐른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현대인들은 나를 돌보지 않고 회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나인지, 남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 채로 말이다. 이 말인즉, 내가 잘 되는 것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런데, “나를 돌보는 철학” 이라면 어떨까? 또, “몽테뉴, 단테, 소로, 알랭 드 보통 등 수많은 철학자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소위 레전드 철학자의 글들이라면 어떨까?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좋은 글귀가 가득한 내용이라면 한 번쯤 음미해 봐야 할 필요성이 저절로 생길 것이다. 특히 필자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이제 막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거나 아직도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분들은 철학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는 울림이 클 수 밖에 없다.
필자가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라는 책을 보고 고민없이 소개하는 이유는 레전드 철학자가 말하는 인생의 의미와 깊이를 좀 더 느껴서 pc고장으로 인해 1년을 허송세월해야 했던 과거를 잊어버리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출발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고, 지금도 그 뜻은 바뀌지 않았다. “다시 한 번 해 보자” 라는 결의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무려 2천년을 이어온 세네카의 “나를 돌보는 철학” 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란 책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딱 어울리는 금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번쯤 쉼이 필요한 시점에 이 책을 본다면 나를 돌아보는 책으로 딱 제격일 것이다. 이 책은 휴식, 힐링,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딱 알맞은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은 철학은 삐딱한 학문이 아닌 계속 사유하고 바로 보는 것을 길러주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라는 책은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 주는 책으로 현대인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숨가쁜 인생에서 뭔가 휴식과 힐링이 필요할 때 보면 좋은 책으로 삶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