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햐으로 지금은 M.2 SSD 가 좋은 가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럴 때야말로 지름신이 강림하기 마련이죠.
물론 그 지름신은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걸리는 부분은 예전의 매우 안좋은 기억이 생각나게 되지요.
'M.2 는 무조건 방열판이 있어야한다.' 라는 진리(?)를 터득하게 해준 교훈은 오늘날에도 이어집니다.
그래서 WARP SHIELD H 방열판 체험단을 신청했습니다.
저의 서브컴에 M.2 SSD 를 설치하고 싶은데, 방열판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ㅋㅅㅋ
이번에 구입한 키오시아 G2 에는 사은품으로 방열판도 끼워주지만, 어댑터를 사용하는 만큼 크기에 제약은 덜합니다.
SSD 방열판이라서 크기는 앙증맞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영문하고 한글 2가지로 양면으로 제작되어 있네요.
보통 많이 장착하는 첫 번째 PCI-EX 슬롯을 기준으로 위쪽에 M.2 슬롯이 있다면 CPU 쿨러와의 간섭을 고민해야하고, 아래에 M.2 슬롯이 있다면 거의 현실적으로 거리가 있지않는한 설치가 어렵습니다.
어댑터를 사용하는 저에게는 상관없을 예정이지요.
제품의 포장은 좋은 재질을 사용합니다. 이거 단가가 일반 스티로폼에 비해 비쌉니다.
이게 덧대어 본드로 붙이는 구조라서...제품은 대신에 안전하게 잘 보호해주겠죠.
반대편에는 나사가 들어있는 부자재 비닐팩이 있습니다.
유심히 보진 않았는데, 글자가 있었어요.
나사는 방열판 결합용 4개, 메인보드 연결용 1개, 추가 써멀패드가 있네요.
근데...뭔 제품이 써멀패드가 없지...하고 이상하게 생각하여 제품을 꺼내보니, 부착되어 있습니다. 올~
헤헤. 제품을 보면 안쪽에 히트파이프와 방열판이 이쁘게 만들어졌어요.
제품만 봐도, 강점이 확 느껴집니다.
듀얼 히트파이프 구조로 되어있어 빠른 냉각 쿨링 성능을 보여줄 것 같고,
거기에 A1050 순수 알루미늄 설계로 제품이 낼 수 있는 최대 냉각 성능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방열판 간격도 어느 정도 있어서 바람을 잘 불어주면 공기 역학적 설계가 더 좋아져 M.2 SSD 의 최적의 냉각 성능을 기대해볼만한 솔루션 같습니다.
하지만, 말보다 일단 써보면 답은 다 나오게 되어있기에 ㅋㅅㅋ
제가 사용할 M.2 SSD 는 발열의 선두주자(?) 키오시아 G2 1TB 제품입니다.
GEN3 정도여도 저는 충분해서 샀습니다. 마침 사은품으로 방열판을 주기 때문에 좋은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첫번 째로 방열판이 없는 상태에서 크리스탈마크를 돌려볼겁니다.
실제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지요. 온도측정은 HWMonitor 를 사용할 겁니다.
기본 아이들 상태에서는 40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이때까지만해도 '뭐야? 괜찮잖아?' 했는데.....
크리스탈디스크마크를 돌려보고나니 최대온도가 72도까지 찍혔습니다. ㄷㄷ;;
역시 M.2 는 무조건 SSD 방열판을 써야된다는 진리(?)에 도달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사은품 방열판을 장착해볼겁니다. 밴드형태의 제품입니다.
실제 설치하면 위 모습과 같습니다.
아이들 상태의 온도는 36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역시 방열판이 있으니, 4도의 이득이 있습니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를 돌리고나면, 최대온도 57도로 측정되었습니다.15도의 이득을 본 셈이죠.역시 방열판은 무조건 있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체험품인 마이크로닉스 WARP 쉴드 H 를 장착해볼 겁니다.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실제 설치하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PCI슬롯 2개정도지요.
아이들 상태에서는 31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크리스탈디스크마크를 돌려보면 옹??? 최대온도 39도??? 33도의 이득이 봤습니다.
여러번 돌려보니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네요. 좀 쩌는듯?
듀얼히트파이프와 공기역학적인 방열판, 알루미늄 설계가 과연 최대 냉각 성능을 가졌다고 느꼈습니다.
M.2 를 메인으로 쓰고 싶은 저는 바이오스에 한참 해맸습니다.
열심히 구글링을 했는데도 잘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바이오스 플래쉬백을 사용했어야 했네요.
여차저차해서 드디어 인식시켰습니다.
스타2도 설치 중에는 최고온도 42도를 유지해줬습니다.만족스러운 온도네요.
역시 M.2 SSD 는 방열판이 있어야해요.
다시금 느끼지만, 듀얼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늄, 방열판이 냉각성능이 매우 훌륭하네요.
이번에 만나본 마이크로닉스 WARP 쉴드 H SSD 방열판은 아래와 같은 장점을 잘 느껴졌습니다.
1.최대 냉각 성능을 위한 A1050 순수 알루미늄 설계
2.듀얼 히트파이프 구조로 빠른 냉각
3.공기 역학적 설계로 M.2 SSD의 최적의 냉각 솔루션
4. 멋있음. 매끄러운 무광느낌의 블랙
5. 써멀패드 붙어있어서 직접 붙이는 작업이 줄어듬.
6. 나사 구조라서 튼튼함.
아쉬운 점은 두께가 제법있어서 자신의 메인보드의 레이아웃과 설치여부를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성능은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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