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주관사(JONSBO)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사진은 상품 왜곡을 막기 위하여 무보정 무필터입니다.
0. 잡설
급한 분들을 위해 구매 링크를 투척하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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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사실 오랜 고집이 있었다. '사제쿨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라는 생각이었다. 여기에는 두가지의 생각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하나는 기본쿨러를 CPU 제조사에서 동봉해주고 있었는데 설마 성능이 나쁜 것을 넣어주었겠느냐는 것과, 다른 하나는 사제쿨러를 장착하면 기본쿨러를 버리는 것은 자원낭비라는 생각에서였다.
아마도 보급형 사제 쿨러 구입을 고민하는 독자들이라면 필자와 같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그와 같은 고민을 하는 독자들에게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제품 특징
(1) 제품 개봉사진
제품 박스는 특이하게도 검정색과 하얀색의 제품이 앞뒤로 인쇄되어 있다. 일단 검정색과 하얀색의 제품이 있는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뽑기로 구입하는 것은 아니다. 하얀색을 구입하면 하얀색이 제품이 오고, 검정색을 구입하면 검정색 제품이 온다. 단지 패키지만 앞뒤로 인쇄되어 있을 뿐이다.
측면에는 쿨러의 기본적인 스펙이 적혀 있다.
몇가지 주요한 스펙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인텔 지원 소켓 LGA 1700 1200 115x
AMD 지원 소켓 AM4 AM5
쿨링팬 규격 120mm
쿨러 높이 154mm
TDP 220W : 가성비 쿨러 중에서는 상당히 여유있는 성능을 보여준다.
ARGB 기능 : 팬과 상단커버에 있는 화려한 AUTO RGB 기능은 갬-성을 극대화 하여 준다.
A/S 3년 : CPU 쿨러의 보증기간은 대부분의 제품에서 1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만원대에서 AS 기간 3년은 굉장히 파격적이다.
(2) 구성품 전개
2. 설치 및 사용
구성품 사진에서 보다시피 제품은 '이미' 절반은 설치가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ARGB 케이블과 팬이 타워쿨러에 이미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분리가 필요 없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품을 구입한 사람은 브라켓을 설치하고 서멀을 바른뒤에 타워만 올려주면 된다. 이제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자. 필자는 AM4 소켓의 CPU를 사용했기 때문에 백플레이트 설치과정 조차도 필요 없었다.
가장 먼저 스페이서를 메인보드에 세우고, 그 위에 브라켓을 체결한다.
동봉된 서멀을 CPU 위에 발라준다.
이번에는 가운데를 중심으로 얇게 펴서 발라 보았다.
공랭 타워를 올리기 전에 반드시 스티커를 제거해 준다.
파워핀을 메인보드에 꼽아준다.
설치 끝! 너무나도 간단했다.
은은한 ARGB에 화이트 감성의 존스보 CR 1000 EVO 쿨러 혼자 반짝거려서 예쁘다.
3. 벤치 테스트
아래는 기본 쿨러의 온도다. 심심하면 60도 를 넘어 80도 심지어 90도까지 올라서 스로틀링이 걸렸
(1) 아이들 온도
쿨러 교체후에는 아이들 온도 37.5라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2) 벤치 온도
CPU 부하테스트를 하는데에 최대 60도를 넘지 않는다. 항상 그래픽카드보다 높은 온도를 유지했던 CPU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정말이지 굉장한 성과인데 기본쿨러에서는 90도 이상의 스로틀링이 심심치 않게 걸렸었기 때문이다.
4. 결론
보급형 공랭타워 시장에서 존스보 쿨러는 위의 벤치테스트에서 보여준 결과처럼 성능에 의심스러운 점이 없다. 게다가 '가격' 과 '디자인' 요소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다.
CR-1000 EVO AUTO RGB 쿨러 제품은 TDP 220w 이상에 ARGB 가 있으면서, AS가 3년 이상인 제품이다. 독자들이 직접 이 조건으로 다나와에서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해당제품만이 유일하게 2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만약 사제쿨러의 구입을 망설이는 독자들이 있다면, 또 처음 조립하는 것이라서 고장과 초기불량과 같은 사안에 민감한 독자들이라면 본 제품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AS 기간이 충분한 이 제품이라면 'I am 신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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