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돌이혁이입니다. 요즘 현금 가지고 다니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스마트폰과 카드, 신분증만 들고 다닙니다. 그래서 지폐를 넣을 수 있는 큰 지갑 대신 카드지갑을 활용하고 있어요. 스마트폰을 따로 들고 다니는 것보다 탈착이 가능한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활용하면 여러모로 편리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거치대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ESR 브랜드의 제품인데 ESR은 전 세계 180개 국가에서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구축한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입니다. 제품 박스부터 본 제품까지 품질이 꽤 준수한데요. 참고로 ESR에서 맥세이프 호환 액세서리의 경우 '할로락 시리즈'로 네이밍되었으며 이 제품은 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맥세이프 카드지갑 외에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리스탑 힌지가 적용된 제품입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면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ESR 할로락 맥세이프 카드지갑 거치대는 브라운 / 블랙 / 딥블루 / 다크그린 / 스카이블루 / 카본 블루 색상으로 선택지가 다양한데요. 저는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기도 하고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맥세이프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12 이전 모델이나 갤럭시 스마트폰에 활용하려면 맥세이프 보조링 혹은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접힌 상태에서의 ESR 할로락 맥세이프 카드지갑 거치대는 66 x 104.5 x 9.3mm 입니다. 스웨이드 재질이 적용되어 아이폰에 부착된 상태에서도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고 그립감도 괜찮았습니다.
무게는 대략 61g 입니다.
카드수납도 넉넉합니다. 외부와 내부에 총 3개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제법 빡빡하게 들어가는 편이지만 오히려 쉽게 빠지지 않아 안전합니다.
반투명 슬롯에는 신분증을 넣고, 외부에는 교통카드를 넣어 활용하시면 좋은데요. 차폐 시트가 내장되어 교통카드로 활용하였을 때 오인식없이 원활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힌지 설계가 정말 맘에 드는데요. 힌지는 갤럭시 플립의 프리스탑 힌지와 같이 대부분의 각도에서 위치가 유지되며, 180도 가까이 펼치거나 완전히 접는 위치에서는 고정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힘을 줘서 좌우 방향으로 뒤틀어 봐도 내부에 제법 단단한 플레이트가 포함된 것 같은 단단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가로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가로 방향으로 부착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메인 기능이 카드지갑이 아니라 거치대라 해도 될 정도입니다.
부착 후에는 힘을 줘서 떨어뜨리려 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 만큼 마그네틱 자력이 강력한데요. 일반적인 제품들의 경우 700g 정도라면, ESR 할로락 맥세이프 카드지갑 거치대의 경우 1200g으로 자력이 1.5배 정도 더 강합니다. 스마트폰과 함께 들고 다닐 때 자력이 약해 분리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
요 며칠간 ESR 할로락 맥세이프 카드지갑 거치대를 실사용 해 보았습니다. 한 손으로 아이폰 15 프로를 잡고 사용했을 때 나쁘지 않은 그립감이 있었고, 책상 위에 거치하여 카톡 등을 확인하면서 업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카드지갑이 되면서 거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ESR 할로락 맥세이프 카드지갑 거치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