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가정마다 충전이 필요한 디바이스를 여러 대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때문에 빠르고 편리한 C 포트 충전을 지원하는 멀티 충전기들은 더욱 수요가 늘어날 텐데요, 작은 크기지만 3 포트 지원으로 스마트 기기 3대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단독으로 사용 시 100W 출력, 갤럭시 초고속 2.0 충전 및 아이폰 고속 충전 지원, 그리고 포트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리셋 현상이나 재부팅 없는 편리함을 가진 클레버타키온 GM110을 사용기로 소개합니다.
"클레버타키온 GM110 패키지, 디자인"
바이퍼럭스에서 출시한 클레버타키온 GM110은 콤팩트 사이즈와 고효율성, 고출력을 위한 질화갈륨 소재(GaN) 사용, C 포트 2개, A 포트 1개, 최대 110W 출력, PD 3.0뿐만 아니라 PPS 2.0 지원으로 갤럭시, 아이폰, 맥북 등 거의 모든 디바이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합니다. 게다가 기기별 최적의 속도로 충전하는 Ai 회로를 탑재하였고 과전류와 과출력 포함 6개의 안전 기능이 적용된 다중 보호 IC도 내장하였습니다.
구성품은 단출한데요, 충전기 본체와 설명서만 들어있네요.
플러그 일체형 디자인입니다. 깔끔하네요. 컬러는 블랙, 화이트 두 종류가 있고 무게는 약 200g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큰 부담 없는 수준이네요. 측면에는 포트 스펙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USB-C1 : 5V/9V/12V/15V 3A, 20V/5A / PPS : 3.3-2.1V/5A
- USB-C2 : 5V/9V/3A, 12V/2.91A, 15V/2.33A, 20V/1.75A / PPS : 3.3-11V/4A
- USB-A : 5V/2A
각 포트의 단일 최대 출력은 위에서부터 USB-C1(PDO 100W / PPS 105W), USB-C2(PDO 35W / PPS 45W), USB-A(5V/2A 10W)이며 2대 이상 동시 충전이 진행될 때는 연결된 기기 감지 후 지능적으로 출력이 분배되어 최적화된 충전이 이루어집니다.
스마트 기기들을 충전하다 보면 기기 표면에서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클레버타키온 GM110은 누전 전류 예방과 전자파 최소화를 위한 접지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폭이 좁은 슬림형 디자인으로 멀티탭에 다른 충전기와 함께 사용해도 간섭이 없다는 점 또한 장점인 듯싶네요.
"클레버타키온 GM110 활용"
출력 표시는 디바이스 배터리 상태나 케이블 상태 등 환경에 따라 약간의 변화는 있습니다, 27W 케이블을 아이패드에 연결해 보니 25-27W 출력이 표시되네요. 정상적으로 빠른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출력이 높기 때문에 C 포트에 태블릿, 스마트폰 두 대 정도는 전혀 부담 없는 수준이네요. 27W + 13W로 모두 빠른 고속 충전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멀티 충전은 2포트 사용 시 C1 65W / C2 35W, C1 100W / A 10W, C2 35W / A 10W, 3포트 모두 사용하면 C1 65W / C2 35W / A 10W입니다. 때문에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동시 충전 정도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충전기는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만큼 발열도 중요하죠. 손으로 만졌을 때 약간의 열기는 있지만 뜨겁다거나 위험한 수준은 아니게 느껴졌습니다. 걱정 없이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디바이스 충전에는 케이블도 되게 중요합니다. 사실 충전기 본체 고장보다는 케이블 단선이나 문제가 더 흔하지 않을까 싶네요. 클레버타키온에서 제공한 100W 케이블은 퀄리티가 되게 좋아서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클레버타키온 GM110 후기"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동시에 충전도 해야 되는 사용자에게 이제 고속 멀티 충전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죠. 단일 출력도 높고 멀티 충전도 효율적이어서 어디서든 기기를 가리지 않고 3대의 디바이스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휴대하기도 편하다는 점. 그리고 접지 설계, 안전성도 잘 갖춘 듯싶네요. 고성능의 PD, PPS, Gan 충전기를 찾으신다면 클레버타키온 GM110은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