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카드를 사용해 PC에서 방송을 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다. 게임 방송의 경우 원컴으로 진행되므로 별도의 캡쳐카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최근에는 원컴 방송을 하더라도, DLSR같은 카메라를 통해 고화질로 스트리머나 BJ의 얼굴을 화면에 내보내는 만큼 캡쳐카드는 방송을 위한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캡쳐카드는 라이브 방송을 원활하게 송출할 수 있어야 하기에 그만큼 신뢰도가 높아야 하는데,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만드는 회사 중 하나가 바로 AverMedia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포터블 캡쳐카드는 USB 단자만 있으면 설치 제약이 거의 없는 편이고 야외 방송에서도 휴대성이 높아 노트북이나 휴대폰에 DSLR 캡쳐를 지원하므로 카메라를 연결해 방송을 진행한다면 다른 대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AVerMedia BU113 Live Streamer Cap 4K는 다양한 AverMedia의 캡쳐카드 중에서도 가장 작은 94.2mm x 45.4mm x 16mm의 스마트폰보다도 작은 크기를 갖춰 휴대성이 매우 우수하다. 크기는 작지만 입력은 4K 60Hz까지 지원되며, 녹화의 경우 4K 30Hz를 지원해 4K 환경에도 대응한다.
㈜리버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정식 유통되는 제품을 구입해야 1년의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시 정품 스티커를 확인해야 한다.
해당 제품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캡쳐카드, USB 3.2 Type-C to A 케이블, 퀵 스타트 가이드, 레딧, 트위터, 기술지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QR코드들이 인쇄된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퀵 스타트 가이드에는 한국어 표기도 지원되며, 간단한 제품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AVerMedia 로고 및 동작확인을 위한 LED가 배치되어 있다. LED의 경우 전원이 연결되지 않으면 점등되지 않으나 입력없음 또는 HDCP 보호 컨텐츠의 경우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전원이 켜져있고 입력 신호가 정상적으로 들어오면 파란색이 점등된다.
제품 시리얼 번호나 인증 관련된 내용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조금 더 큰 캡쳐카드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끄럼 방지 피트 등은 적용되어 있지 않다.
AverMedia 로고쪽에는 HDMI 단자가 배치되어 있고, 반대쪽 끝에는 USB Type-C 단자가 배치되어 매우 직관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크기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보면, AA 배터리 하나 정도의 두께를 갖고있고, 긴 쪽이 AA 배터리 2개 보다 짧고, 짧은 쪽은 AA 배터리 하나 보다 짧은 길이를 갖추고 있어 아담한 사이즈인 것을 알 수 있다.
AVerMedia에서는 모바일 앱 및 PC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PC에서는 RECentral 4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보았으며, 모바일에서는 Live Streamer 앱을 사용해 간단히 기능을 확인해 보았다.
해당 소프트웨어로 PC 및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캡쳐나 라이브 방송 송출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
PC 소프트웨어인 RECental 4의 경우 기본 탭이 리코딩(녹화)이고, REC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화질 및 남은 용량 등을 고려해 얼마나 더 녹화가 가능한지 표시해주는 부분도 매우 유용하다.
다음 탭인 스트림을 선택하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버튼이 Stream으로 변경되고, 스트림 URL + 스트림키를 입력하고 스트림을 시작하면 라이브 송출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전용 모바일 앱 Live Streamer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트리밍이나 캡쳐를 모바일 디바이스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준수한 성능, 작은 크기, 크기에 비해 높은 해상도 지원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방송을 위해 휴대성 높고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의 캡쳐카드를 찾고 있었다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AverMedia Bu113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본 사용기는 견적왕 x 에버미디어에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kkbHangHa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3.11.07 10:22:17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