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할때 가장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주요 부품 중 하나가 메인보드입니다.
오버클럭을 선호하는지, 오버클럭 후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의 전원부이어야 할지, 어떤 환경과 목적에 따라 방열판이 어느 정도여야 할지, M.2 SSD 슬롯 수, 마우스, 키보드, 게임패드 등 어느 정도의 확장성을 고려해야 할지 등 많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정성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한데, 인텔 14/13/12세대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하고, White PCB와 방열판으로 감성까지 살린 기가바이트 Z790 AORUS ELITE AX ICE 제이씨현 메인보드가 출시되어 소개합니다.
1. 제품소개
White PCB와 방열판을 연상케하는 박스 디자인입니다. 박스 앞면에는 제이씨현 3년 AS 보증 스티커가 붙어 있고, 뒷면에는 GIGABYTE Z790 AORUS ELITE AX ICE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사용자 가이드(QR코드 안내서), Wi-Fi 안테나, M.2 써멀패드, G CONNECTOR, SATA 케이블 2개 등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거의 전체를 덮은 듬직한 히트싱크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쿨링이 기대됩니다. 화이트 색상의 PCB와 AORUS 로고가 있는 히트싱크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보조전원은 8+8핀이며, 전원부 16+1+2 페이즈 전원부와 방열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튼튼한 전원부 만큼, 큰 방열판은 발생하는 열을 쿨링하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오버클럭으로 과부하를 걸더라도 믿음직합니다.
USB2.0 4개, WiFi 6E 안테나 커넥트(인텔 AX211), 최대 10Gbps속도의 USB3.2 Gen2 2개(빨간색), HDMI 2.0, Display Port 1.2, USB3.2 Gen2x2 Type-C, USB3.2 Gen1 3개(파란색), PS/2, Realtek RTL8125B 일반 1Gbe 네트워크 대비 2배 빠른 전송 속도의 2.5Gbe Lan, S/PDF 출력 커넥터, 마이크, 오디오 포트 등이 있습니다.
PC케이스에서 전면 USB3.2 Gen2 Type-C, 전면 USB3.2 Gen1, SATA3 포트 6개 지원으로, 내장 및 외장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분에게 포트를 넉넉하게 지원합니다.
별도의 전원 스위치 없이 손쉽게 시스템을 리셋이 가능한 RST_SW 버튼이 있습니다. 오버클럭 실패 등의 부팅 실패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스 값을 초기화 가능한 CLR_SW 버튼이 있습니다.
M.2 NVMe SSD 슬롯 Gen4x4 4개 있습니다. 운영체제를 설치할 1개의 슬롯과 나머지 3개의 슬롯이 분리된 모습입니다.
사용량이 많을 첫번째 슬롯은, 듬직한 히트싱크로 온도 걱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안심이 됩니다.
M.2 EZ-Latch PLUS 적용으로, 나사 없이 M.2 SSD를 손쉽게 장착 및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PCIe5.0 x 16 1개, 그래픽카드가 점점 커지고, 특히 수랭 쿨러가 아닌 공랭 쿨러를 장착했을 경우, 손이 잘 닿지 않아서 그래픽카드를 분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PCIe EZ-Latch 래치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PCIe 슬롯에서 그래픽카드를 안전하고 쉽게 분리가능합니다.
컴퓨터 조립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조립하면서 한번쯤 헤맨 경험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PC케이스에 설치된 메인보드의 각 커넥터의 정보를 확인하기에는 글자가 너무 작아서 확인이 어렵고, 커넥터 크기가 워낙 작아서 장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G CONNECTOR를 이용하면 조립이 쉽고 간편해 집니다.
2. 조립 및 테스트 환경
테스트에 사용할 Intel i9-12900K를 설치합니다.
M.2 EZ-Latch PLUS 적용으로, 나사 없이 M.2 SSD를 손쉽게 장착 및 탈착이 가능합니다.
스탠드오프(고정기둥)에 나사를 이용한 방식은, 고정 나사 분실이나 정밀 드라이버가 없으면 조립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는데, 별다른 장비 없이도 간편하게 조립이 가능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일체형 백패널이라 PC케이스에 별도의 백패널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AORUS 로고가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PC케이스와 잘 어울립니다. PC케이스에 메인보드를 9개의 나사로 고정합니다.
써멀컴파운드는 9개의 점으로, 가운데 점만 좀더 크게 도포했습니다.
조립 완료한 모습입니다. White PCB와 방열판이라 화이트 시스템에 잘 어울립니다.
설치완료하고 실행한 모습입니다.
메인보드의 칩세트 방열판 하단에 LED가 점등됩니다.
메인보드 교체시, 드라이버를 직접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닌데, GIGABYTE Control Center로 간편하게 필요한 설치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윈도우를 실행하면, 화면 우하단에 GIGABYTE Control Center 설치 여부를 알려줍니다.
GIGABYTE Control Center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까지도 진행해주는데,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진행할 수있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중에는 키보드는 잠겨있고, 전원을 끄지 말라는 경고가 나오는데 그대로 두면 알아서 자동으로 업데이트 완료 후 컴퓨터가 재시작됩니다.
GIGABYTE Control Center에서 메인보드, 쿨러들의 LED패턴과 색상을 변경할수 있으며, 팬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CPU 배율, 클럭, 전압 등의 설정과 DDR의 클럭까지, 바이오스에서만 가능했던 설정들을 윈도우에서도 가능합니다.
업데이트된 바이오스에서 F2누르고 ADVANCED MODE로 전환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CPU는 Max Performance Profile, 램은 DDR5 XMP 중 하나인 6000클럭으로 설정했습니다.
3. 벤치마크
CPU-Z에서 바이오스에서 설정한 값이 동일함을 알 수 있으며, 벤치테스트 결과 싱글 815.2점, 멀티 11618.8 점이 측정되었습니다.
램은 XMP로 6000클럭 상태에서 실행한 결과 레이턴시는 70.9ns로 측정되었습니다.
삼성 SSD 990 PRO 2TB 제품을 대상으로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실행한 결과입니다.
듬직한 방열판 덕분에 최대온도 51도로 온도가 괜찮게 잘 나왔으면 성능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CPU 대기상태 / CINEBENCH R23 1회 / CINEBENCH R23 10분간 실행했을때, CPU 최대 온도는 37도 / 91도 / 97도 였으며, 전원부 온도는 30도 / 35도 / 48도가 측정되었습니다.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 실행결과입니다.
호라이즌 제로던, 데드 아일랜드2게임을 1시간 넘게 플레이 결과 전원부 온도가 37도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온도가 안정적입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GIGABYTE Z790 AORUS ELITE AX ICE 메인보드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립 및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인텔 14/13/12세대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하는 GIGABYTE Z790 AORUS ELITE AX ICE 메인보드는 White PCB와 방열판으로 화이트 PC시스템을 셋팅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20만원 미만의 저가형(보급형) 메인보드를 주로 사용해서 고가형(고급형) 메인보드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이유를 크게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그래픽카드와 M.2 장착, 탈착시 편리한 EZ-Latch, PC케이스와 메인보드의 연결이 쉽게 해주는 G Connector, 오버클럭시 많이 활용될 메인보드에 있는 리셋버튼, 바이오스 초기화 버튼 등 유용한 편의기능을 제공해줍니다. WiFi 6E와 블루투스 5.3지원으로 선 없는 주변 기기로 깔끔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M.2 4개와 SATA 6개로, 최대 10개의 저장 장치를 사용 할수 있게 해주는 확장성까지 갖추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정성까지 고려해서, GIGABYTE Z790 AORUS ELITE AX ICE 메인보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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