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미니 오븐 토스터기 8L
풀무원에서 미니 오븐을 출시했습니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했는데요.
1000W의 강력한 화력으로 위/아래 골고루 익혀주는 3단 열선이 설치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2개의 쟁반인데요.
정말 귀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미니 오븐 토스터기와 다르게 세로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폭은 줄어들고 깊이와 높이가 길어져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슬림 & 콤팩트한 사이즈가 너무 귀엽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전면에는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가 달려 있습니다.
음식이 잘 데워지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중간에 타이머를 끌 수도 있겠네요.
상단에는 조리 도우미인 레시피 가이드가 있는데요.
단순하게 식빵을 굽는 것부터 피자빵이나 핫도그 등의 간식을 익히는데 얼마의 시간을 설정하면 되는지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먹는 만두를 먹을 때에도 몇 분 동안 돌려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남자들도 사용하기 편리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하단부를 살펴보겠습니다.
2개의 다이얼로 조작할 수 있는데요.
좌측에는 히터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으며, 우측에는 타이머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히터는 하단/상중단/상중하단 총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타이머는 최대 15분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이얼을 돌려서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주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는 구조로,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아무래도 토스트를 자주 사용할 거라 생각되는데, 타이머 다이얼에는 3분에 토스트 아이콘이 귀엽게 있어서 사용 시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단에는 오븐 손잡이가 있으며, 잡아당겨서 아래로 오픈하는 구조입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10분간 사용해서 내부가 뜨겁게 달궈진 상태에서도 손잡이는 뜨겁지 않았습니다.
오븐을 열면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호빵이나 베이글, 두꺼운 식빵까지 최대 6cm까지 조리가 가능한 2층 계단식 오븐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쟁반을 올려두면 부스러기가 흐르지 않아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유리 커버에 음식을 잠깐 올려놓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할 것 같네요.
그럼 한번 음식을 조리해 볼까요?
아침 간편식 메뉴 만들어 보기
우선 코드를 꼽고 한번 예열을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새 제품이기 때문에 한번 달궈서 내부의 냄새를 한번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식탁이 생각보다 넓이 않은데, 슬림한 구조이다 보니 여유 있네요.
이번에 준비해 본 음식은 두 종류인데요.
첫 번째는 냉동 미니 치즈 피자와 만두입니다.
친구가 서울우유 관련 제품들을 취급하다 보니 종종 주고 갔는데, 매번 전자레인지에 먹다 보니 좀 이질감이 있었는데요.
드디어 오븐에 구워 먹어보게 되었네요.
두 번째는 식빵에 삼겹살과 계란을 올려 토스트를 만들어 먹어보려고 합니다.
사실은 베이컨이 더 맞을 것 같지만, 집에 있는 대패삼겹살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준비가 되었으니 익혀봐야죠?
상단에는 냉동만두와 치즈 피자를 넣었고, 하단에는 에그 대패삼겹 토스트를 넣었습니다.
그다음은 익혀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약 10분 정도 타이머를 맞춰주고 3단 열선을 모두 틀었습니다.
피자에 있는 치즈가 끓는 게 먹음직스럽네요.
보통은 아침에 프라이팬으로 요리를 한다면 화구 앞에서 음식을 만드는데 시간이 소모되겠지만, 냉동식품들을 전용 쟁반에 올려놓고 타이머를 돌린 후에 샤워를 하거나 출근 준비를 하면 돼서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음식을 보니 맛있게 구워진 것 같네요.
피자와 만두는 노릇노릇하게 익었는데,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에는 볼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토스트 역시 바삭바삭하게 잘 익었고, 계란도 반숙으로 잘 익었습니다.
이 정도면 아침 간편식으로 딱인 것 같습니다.
기호에 따라 케첩을 뿌려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이마저도 바쁜 아침에 부담스럽다면, 크로아상이나 베이글같은 빵을 바삭바삭하게 재조리해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로아상이나 베이글처럼 두툼한 빵도 동시에 데울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밖에서 파는 붕어빵을 다시 데워먹는다면 막 만들어진 붕어빵의 바삭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별도의 조리 필요없이 미니오븐에 넣고 데워주기만 하면 간단한 아침식사로 대체가 가능하죠.
맛있게 먹었으면 뒤처리도 중요한데요.
제품 하단으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청소하기가 좀 까다롭죠.
아무리 쟁반이 있어도 부스러기가 조금씩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럴 때는 하단에 있는 트레이를 뽑아서 털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쟁반으로 해서 부스러기가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지만, 만약 떨어졌어도 쉽게 털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가격이 제일 중요한데요.
펀딩가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보통 리뷰를 하다 보면 장점들을 리뷰할 수밖에 없어서 나름대로 첫 이미지에 별점으로 표시를 하는데, 가격까지 삼박자가 맞아서 별점 5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가로도 구매할만하지만, 얼리버드로 구매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마치며...
이번에는 풀무원 미니 오븐 토스터기 8L로 아침 간편식 메뉴를 만들어봤습니다.
확실히 저녁식사를 하지 않으니 아침을 먹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더라고요.
그렇다고 매번 아침식사 준비를 할 수도 없었는데, 적당한 냉동식품들을 구매해서 미니 오븐에 돌려먹으면 간편하게 해결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저녁을 안 먹고 아침을 먹으니 하루가 든든하기도 하고 몸이 붓지 않고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84kg의 돼지에서 80kg의 통통이가 되었는데, 총각 때 적정 몸무게인 75kg까지 한번 줄여봐야 할 것 같네요.
아침식사로 고민이신 분들은 풀무원 미니 오븐 토스터 8L로 간편하게 아침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