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블로거 시월입니다 :)
외계인 로고가 새겨진 DELL 사의 ALIENWARE(에일리언웨어)는, 게이머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스펙과 성능,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을 앞세운 라인업입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DAWX16R1-WP07KR 역시, 박스의 외계인 로고가 사용자를 맞이해주는 제품으로,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K와 Nvidia GeForce RTX4090을 탑재한, 현존하는 모든 게임을 부드럽게 소화 가능한 게이밍노트북입니다.
여기에 더해, 1TB의 고속 SSD와, 32GB의 넉넉한 DDR5-6000 메모리(RAM), 2560x1600 WQXGA 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가진 16인치 디스플레이까지 가세하였으니, 어떠한 프로그램을 구동하더라도, 어떠한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사양 때문에 힘들다는 말은 할 수 없는 스펙을 갖추었습니다.
에일리언웨어의 명성답게, 독특한 외관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루나 실버라고 이름 지어진 메탈 컬러와 화이트의 투톤으로 배색되어 있으며, 상판이 열리는 구조 역시 흔하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보통의 노트북 좌/우에서 볼 수 있는 입출력 포트를 모두 후면으로 이동시켜, 타 16인치 노트북들에 비해 기이하게 길어진 길이의 몸체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마저 외계의 그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는군요.
하부 영역의 대부분은 헥사곤 패턴의 흡기 홀을 마련해 두었으며, 여기에서 흡입된 공기는 내부를 순환한 다음, 좌/우/후면으로 빠져나가는 발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면의 입출력포트는, 좌측부터 오디오 출력 / Micro SD 리더 / 썬더볼트4 / USB-C 3.2 Gen2(DP 1.4) / HDMI 2.1 / USB-A 3.2 Gen1 * 2 / Mini DP 1.4 / 전원 입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박하게 뒤로 모두 몰아넣어버린 것에 비하면 꽤 다양한 포트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썬더볼트4와 DP, 그리고 DP 호환 USB-C 등을 보면, 디스플레이 확장 또한 상당히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게이밍 노트북은 랩톱의 탈을 쓰고 있지만, 이동성에는 어느 정도의 제약이 따릅니다. 바로 무게와 배터리의 효율 때문인데요.
DELL Alienware 역시,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과 슬림한 18.57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지만, 본체의 무게만 2.57kg이며 어댑터까지 더해지면 5kg에 육박하는 무게를 자랑(?) 합니다.하지만, 누군가가 여러분이 이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K가 탑재된 게이밍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뒷면의 디자인에 눈길을 빼앗길지도 모릅니다.
에일리언 로고와 아래 바디에 점등되는 LED 들이 "나, 게임용임!"이라고 너무나 강하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에일리언웨어 특유의 분위기도 잘 살려주면서 말입니다.또, 이미 예상했지만, 키보드에도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더욱 정밀해진 터치패드에도 LED 가 탑재되어 있더군요. 진짜 외계인이 사용할법한 느낌을 전달해 주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줍니다.
물론, 이 게이밍노트북의 LED들은 모두 AlienwareCommandCenter를 통해 제어 가능하며, 게임마다 어울리는 테마를 할당해 주는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DAWX16R1-WP07KR는, 노트북의 그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정도의 준수한 사운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키보드 좌/우 사이드의 트위터와, 하단에 4개의 우퍼까지 총 6개의 스피커를 배치하여, 풍부하면서도 현장감 넘치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별도의 헤드셋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게임은 물론이고 영상 시청 시에도 꽤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이 제품은 윈도우 11이 사전 설치되어 있는 모델로, 별도의 OS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 또한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설정 과정만 진행해 주면,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K와 Nvidia GeForce RTX4090의 성능을 맛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오늘은, DELL Alienware 게이밍노트북의 언박싱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실제 이 제품으로 게임을 제대로(?) 즐겨볼 생각에 벌써 기대가 가득합니다. 하루빨리 실 사용기를 전해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D
그럼, 다음번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