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hin GF63 12VE는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와 NVIDIA 지포스 RTX4050를 탑재하여 우수한 게임 성능을 자랑하는 노트북이다. 이번 세번째 리뷰에서는 Thin GF63 12VE의 게임 성능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해 볼까 한다.
MSI Thin GF63 12VE는 그래픽카드, 램, 저장장치, 디스플레이 모두 우수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다. 이 노트북에 장착된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는 10코어 16쓰레드의 강력한 성능으로 게임은 물론 영상편집, 그래픽 작업, 실시간 라이브 방송 등 그 어떠한 작업용으로도 무리가 없다.
다만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 CPU의 성능만큼 프레임이 무한정 증가하진 않는데, 그 이유는 GPU 성능에서 먼저 발목이 잡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레임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게임의 그래픽 옵션을 낮춰 GPU의 병목 현상을 낮춰주면 된다.
게임 플레이시 주의할 점
MSI Thin GF63 12VE로 고전 게임을 실행할 경우 지포스 RTX4050 대신 CPU 내장 그래픽 (인텔® UHD 그래픽)이 작동할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그냥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왜냐하면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의 내장 GPU도 꽤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위 스샷은 에픽게임즈의 바이오쇼크 인피닛 컴플리드 에디션을 플레이 했을 때의 모습이다. 외장 그래픽 대신 내장 GPU가 활성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HD 해상도, 울트라 그래픽 옵션에서 초당 60프레임 가까이 뽑아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얼핏 외장 그래픽 칩셋이 돌아가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고전게임도 무조건 외장 GPU만으로 실행하고 싶다면 NVIDIA 제어판 3D 설정의 기본 그래픽 프로세서를 "자동 선택"에서 "고성능 NVIDIA 프로세서"로 바꿔주어야 한다.
고성능 NVIDIA 프로세서를 선택한 후 다시 바이오쇼크 인피닛을 실행한 모습이다. 애프터버너 OSD를 통해 외장 지포스 RTX4050이 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프레임의 수도 대폭 증가했다.
IntelCPU 노트북 인게임 벤치마크 테스트
노트북의 게임 성능을 보다 표준화된 방법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게임에서 제공하는 인-게임 벤치마크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파이널 판타지 15 인게임 벤치마크테스트
파이널 판타지 XV 윈도우즈 에디션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스탠다드 퀄리티로 돌려본 결과, 8472점이 나왔다.
사이버펑크 2077 인게임 벤치마크 테스트
사이버펑크 2077은 다른 옵션은 건드리지 않고 퀵프리셋만 레이 트레이싱: 오버드라이브로 설정하고 벤치마크를 돌려 본 결과, 평균 프레임이 66.41로 나왔다.
인텔CPU 게임 플레이 소감
NVIDIA 지포스 RTX405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 MSI Thin GF63 12VE는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몇 가지 게임을 1920 X 1080 FHD 해상도에서 풀옵션으로 돌려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매트로 라스트 라이트 리덕스
매트로 라스트 라이트 리덕스는 VERY HIGH 퀄리티에서 130 이상의 프레임이 나왔다. MSI Thin GF63 12VE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인 144Hz를 체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FPS 중 하나다.
보더랜드3
보더랜드3는 그래픽 품질을 최고로 했을 때는 70대 중반의 프레임이, 그래픽 품질을 중간으로 두었을 때는 150이 넘는 프레임이 나왔다.
발더스 게이트3 -ULTRA 프리셋
발더스 게이트3는 그래픽 프리셋 ULTRA에서 대략 초당 50프레임으로 돌아갔다.
발더스 게이트3 -LOW 프리셋
그래픽 프리셋을 LOW로 설정하고 DLSS도 PERFORMANCE 모드로 활성화 했을 때는 프레임이 110 이상으로 올라갔다.
라쳇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 VERY HIGH 프리셋
업스케일 방식에 DLSS, 업스케일링 퀄리티에선 퍼포먼스 (PERFORMANCE)를 선택하고 NVIDIA Reflex Low Latency와 DLSS Drame Generation은 모두 활성화하여 그래픽 프리셋은 very high에서 라쳇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를 플레이 한 결과, 대략 초당 60 프레임 내외로 게임이 돌아갔다.
라쳇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 LOW 프리셋
그래픽 프리셋을 LOW (가장 하위에서 두 번째 프리셋) 로 낮췃더니 평균 프레임이 90 정도로 올라갔다.
발로란트
발로란트는 프레임이 잘 나오지 않는 구간에서도 초당 300이 넘는 프레임이 나와 144Hz 주사율의 LCD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호그와트 레거시
호그와트 레거시는 DLSS 울트라 퍼포먼스 모드와 DLSS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모두 켜고 LOW 그래픽 프리셋에서 플레이 했을 때 대략 140가까운 높은 프레임이 나왔다.
이후 그래픽 프리셋을 ULTRA로 높였더니 프레임이 85 정도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쾌적한 수준이다. 그럼 여기서 DLSS 기능을 끄면 어떻게 될까?
DLSS를 껐더니 프레임이 35 정도로 확 줄었다. 모바일 지포스 RTX4050 칩셋에서도 DLSS는 효율성이 매우 큰 기능임을 알 수 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업스케일링 기능을 끄고 안티앨리어싱은 SMAA를 선택한 상태에서 VERY HIGH 그래픽 프리셋으로 돌려본 결과, 약 25 정도의 프레임이 나왔다. 이 상태로도 게임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버벅거림이 느껴져 쾌적하진 못하다.
다음에는 업스케일 방식을 DLSS - 울트라 퍼포먼스 모드로 두고 DLSS 프레임 제네레이션 기능까지 켜 준 후 VERY LOW 프리셋으로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를 돌려보았다.
그 결과 프레임이 80으로 폭등했을 뿐 아니라 물체의 테두리가 자글거리던 현상까지 개선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은 최고 그래픽 옵션에서 첫 시작 땐 300 이상의 프레임을 보여주다가 치열한 교전이 중엔 평균 200 정도로 내려갔고 못해도 150 이상의 프레임은 유지했다.
롤에서 특이한 점은 GPU의 로드율이 40%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는 점인데, 그래서인지 그래픽 옵션을 최하로 설정해도 프레임 차이는 거의 없었다.
여유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
MSI Thin GF63 12VE로 어떤 게임을 돌리든 CPU 점유율은 항상 여유로운 모습을 유지했다.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의 강력한 성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추천 인텔게이밍노트북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 MSI Thin GF63 12VE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12세대 인텔® 코어™ i7-12650H가 각종 렌더링, 인코딩, 멀티 작업 등에서 발휘하는 퍼포먼스는 쾌적 그 자체였고 지포스 RTX4050의 게임 성능 또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MSI Thin GF63 12VE는 영상편집, 그래픽 디자인, 게임 등 모든 작업이 가능한 전천후 노트북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