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측면 스윙도어 케이스를 처음으로 접해 본 브랜드인 다크플래쉬(darkflash.co.kr)에서 "저소음! 듀얼 타워 종결템"이란 타이틀로 출시된 darkFlash Ellsworth D21 (BLACK) 리뷰로 인사드립니다.
최근 들어 가격적인 면이나, 많은 브랜드에서 듀얼 타워형 공랭 쿨러 출시를 하게 되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다크플래쉬 역시 듀얼 타워 형태의 Ellsworth D21 쿨러가 새롭게 출시되어 듀얼 타워 공랭 쿨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기
▲ 확실히 중급형 공랭 쿨러이기에 박스가 큽니다. 전면에는 darkFlash Ellsworth D21의 두 가지 버전인 Black과 White의 쿨러 모습이 있으며, 측면에는 D21의 ARGB 버전까지 총 4개의 제품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그림과 함께 상세한 제원이 나와있습니다.
▲ 후면 하단에는 본 제품의 버전이 어떤 것인지 제품의 사진과 바코드로 D21 - BLACK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제품의 재포장을 방지하기 위해 봉인씰이 존재합니다.
내부 구성
▲ 쿨러 본품과 조립에 필요한 부속품 및 사용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인텔 및 AMD 관련 조립 부속품과 서멀 그리스, 인텔 백 플레이트가 보입니다. 인텔 LGA 115X/ 12xx/ 17xx/ 1366 및 AMD AM3/ AM4/ AM5 소켓 호환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폭넓은 호환성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AMD를 사용하고 있지만, AM3까지 지원하는 최근 공랭 쿨러를 본 적이 없어 이 부분은 다크플래쉬 D21의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꼼꼼하게 모든 부품을 각기 다른 포장으로 하여 소비자를 위한 배려심이 보입니다. 12.2W/m-k의 열전도율을 자랑하는 서멀 페이스트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모습 및 특징
▲ 올 블랙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콤팩트하고 일체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및 색상입니다. 제품 전체를 블랙으로 코팅을 해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방열판의 상단 커버가 존재해 히트파이프가 다이렉트로 보이지 않도록 더욱더 깔끔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 촘촘하게 구성된 알루미늄 방열판과 구리 베이스로 된 지름 6㎜ 6개의 히트파이프에도 블랙 코팅이 되어 있어 깔끔함을 자랑합니다.
▲ 듀얼 히트싱크와 탑 커버 모두 블랙 컬러로 도장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155㎜에 불과한 낮은 높이로 높은 시스템 호환성을 보여줍니다.
▲ CPU와 완벽하게 밀착하여 열을 전달하게 되는 대형 구리 베이스는 CPU와 최대한 밀착하여 보다 빠르게 히트파이프로 분산해 전달합니다. 설치하실 때는 꼭 보호 스티커를 제거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높은 풍량에서도 소음을 최대한 억제하며 공기흐름을 개선한 소음이 적고 오랜 수명을 자랑하는 Hydraulic Bearing을 세팅한 팬입니다. 120x130x25㎜ 듀얼 팬은 높은 풍량에서도 소음을 최대한 억제한다고 합니다. 800 RPM~ 1,600 RPM 사이를 스스로 작동하는 팬 속도 조절 PWM을 지원하며, 쿨링팬 전/후면 총 8개에 진동 방지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쿨링팬 구동시 충격을 흡수해 진동과 소음을 줄여줍니다. 두 쿨링 팬 모두 케이블은 PWM(Pulse Width Modulation)이 가능한 4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블 연결을 위한 Y자 케이블도 같이 제공됩니다.
그 외
▲ 마감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쿨링팬을 체결하는 부분은 클립을 이용하다 보니, 방열판이 조금 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블랙 도장 처리한 촘촘한 방열판의 마감 부분은 소비자 입장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원
▲ darkFlash Ellsworth D21 (Black)의 제원입니다. 6개의 히트파이프와 265W의 TDP, 높은 풍량 대비 낮은 소음이 눈에 띕니다. 이 부분은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 조립 및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구성입니다.
▲ 라이젠 5600X(AM4 소켓)를 기반으로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조립 방법은 사용설명서를 보시면 충분히 쉽게 조립하실 수 있습니다.
① 메인보드에 라이젠5 5600X 조립 및 AM4 기본 백플레이트를 이용해 AMD 마운팅 브래킷을 설치
② 동봉 된 서멀 그리스를 도포
③ 쿨러 본품 보호 스티커를 제거 후, 팬을 제거한 쿨러 장착
④ 팬 장착 후, Y 케이블을 이용해 결속
▲ 공랭 쿨러를 설치하고 나서 항상 확인해야 하는 램간섭입니다. 듀얼 타워 쿨러의 특성상, 튜닝램 및 램 방열판을 사용할 시에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램 방열판의 경우 소켓 1번부터 간섭이 생기기에 램 방열판을 사용하지 않는 삼성램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구매하기 전에 꼭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darkFlash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상단 커버가 눈에 띕니다. 설치도 손쉽게 되고, 무엇보다도 듀얼 팬의 클립형 연결이 빡빡하지 않아 케이스에서 메인보드를 분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손쉬운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구동(영상)
▲ 쿨러 구동에서 묵직한 블랙 감성이 또다시 느껴집니다. 확실히 풍량 대비 소음이 적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테스트를 통해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온도 및 소음)
☞온도 테스트는 부팅 직후의 온도부터 각종 CPU 벤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해 봤습니다.
Ⅰ. 아이들
▲ 부팅 직후의 아이들 온도입니다. CPU(Tctl/Tdie) 온도를 기준으로 30.5℃, CPU CCD1(Tdie) 온도는 32.5℃의 온도를 보여줍니다.
Ⅱ. CPU-Z
▲ CPU-Z 벤치마크를 진행해 봤습니다. CPU(Tctl/Tdie) 온도는 51.8℃, CPU CCD1(Tdie) 온도는 52.3℃의 온도를 보여줬습니다.
Ⅲ. 3D MARK
▲ 3D MARK CPU 테스트부터는 확실히 부하가 좀 있다 보니 온도의 상승이 있습니다. CPU(Tctl/Tdie) 온도는 54.3℃, CPU CCD1(Tdie) 온도는 59.3℃의 온도를 보여줬습니다.
Ⅳ. OCCT
▲ OCCT 테스트에서는 CPU(Tctl/Tdie) 온도는 59.1℃, CPU CCD1(Tdie) 온도는 60.8℃의 온도를 보여줬습니다.
Ⅴ. 씨네벤치 R23
▲ 테스트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부하를 주는 씨네벤치 R23에서는 OCCT와 동일하게 CPU(Tctl/Tdie) 온도 59.1℃와 CPU CCD1(Tdie) 온도 60.8℃를 보여줬습니다. 코어 온도 부분에서 56.8℃의 온도로 occt 대비 2,6℃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벤치 프로그램 테스트 결과 최고 온도 60℃ 안팎의 온도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계절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괜찮은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소음 테스트는 기본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는 환경과 시스템 팬 구동을 멈춘 뒤 darkFlash Ellworth가 구동할 때 소음 수치를 비교했습니다. 진행하는 환경 및 측정하는 기계에 따라 모든 것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극한 저소음! 듀얼 타워 종결템 등장!이라는 문구가 생각나는 소음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확실히 정숙한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고 생각됩니다.
총평
▶ 지금까지 PC 케이스에 진심이었던 기업인 다크플래쉬의 듀얼 타워형 공랭 쿨러 darkFlash Ellsworth D21 (BLACK)에 대해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모든 부분에 블랙 도장 처리가 되어 깔끔함과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디자인, 강력한 풍량에 비해 소음 방지 설계를 기본으로 한 정숙한 환경 제공, Intel & AMD의 구형부터 신형까지의 완벽한 소켓 지원까지 확실히 장점이 많은 듀얼 타워 공랭 쿨러입니다.
확실히 조용한 듀얼 타워형 공랭 쿨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이 글은 다크플래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