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캐논 G2910 무한잉크 잉크젯 복합기 구매 후기

최근에 갑자기 프린터 할 일이 많아지면서 고민고민 하다가 구매한 캐논 G2910 잉크젯 복합기 입니다.

어제 구매했는데 바로 배송이 되어서 설치, 테스트 까지 완료하고 오랫만에 돈이 아깝지 않은 만족스러운 구매를 한 것 같아 리뷰 남겨봅니다!

내부도 복잡하지 않고 흑백과 컬러잉크를 주입하는 부분이 프린터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설명서보고 따라하기 쉽게 잉크를 주입할 수가 있더라구요.

흑백 잉크를 주입하는 부분은 정면에서 보았을때 프린터의 왼쪽, 컬러 잉크 주입구는 프린터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캡을 연 상태에서 잉크가 든 통을 거꾸로 들고 주입에 주면 됩니다. 잉크통을 거꾸로 들면 바로 잉크가 흘러 내리지 않고 살짝 눌러줘야 주입이 되기 때문에 흘리지 않고 잉크 주입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 통에 들어있는 양도 딱 맞아서 남거나 부족함 없이 정량이 딱 들어갑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처음 설치한 후 흑백은 6천장 칼라는 7천장 정도 최대 인쇄할 수 있다고 하니 저처럼 집에서 사용 할 때는 잉크 추가 하지 않고도 1년정도는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잉크가 떨어지면 캐논 공식인줄몰에서 정품 잉크토너를 따로 구입해서 충전해주면 됩니다.

과거 다른 프린터를 사용할 땐 싼맛에 비정품 토너를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일단 인쇄 품질도 떨어지고 인쇄되는 양도 신뢰할 수가 없어서 토너 구입할 때마다 가슴을 조려야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캐논 무한잉크 잉크젯 복합기를 사기로 마음먹은 후에 가장 고민한 부분은 잉크젯 복합기 G2910를 살까 아니면 2만원 더 저렴한 잉크젯 프린터 G1910을 살까였는데도 애초에 사려고 마음 먹은 이유가 컬러 인쇄 이기 때문에 G1910으로도 충분하긴 했지만 앞으로 스캔을 사용할 일도 종종 있을것 같아 2만원 더 투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스캔이나 복사 기능은 가정에서 1년에 1,2번 사용할까 말까이긴 하지만 또 없으면 정작 필요할 때 엄청 아쉽더라구요.

설치 완료 후에 바로 테스트 페이지 인쇄를 해보았는데 일단 흑백 인쇄 속도와 인쇄 품질이 꽤 만족스럽네요! 소음이 있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설치 CD가 들어있긴 하지만 저처럼 CD 드라이브가 없는 분들은 캐논 공식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도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설치한 후 모니터 오른쪽 하단에 등장한 캐논 퀵 메뉴! 인쇄나 스캔뿐만 아니라 유용한 소프트웨어와 소모품 구매 사이트까지 바로 접속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퀵 메뉴 중에 내 컴퓨터 안의 사진을 이용해서 달력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칼라인쇄 테스트도 해볼 겸 사용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흑백 인쇄보다는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집에서 사용하기에 속도는 큰 문제가 되진 않을것 같구요. 인쇄 품질도 꽤 만족스럽네요.

올해 샀던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 가격이나 성능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을 꼽으라고 하면 망설임없이 캐논 G2910을 뽑을 수 있을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구매였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이상 내돈내산 무한잉크 잉크젯복합기 캐논 G2910 구매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