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디에서나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가족부터 친척, 친구까지 정말 많은데요. 휴대폰 하나만 가지고도 언제든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를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진짜 제대로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방송장비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휴대폰이 편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화질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래에서 말씀드릴 에버미디어 BU113을 사용하면 노트북 / 컴퓨터 등 별도의 장치를 마련하지 않아도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로 고화질의 라이브를 송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를 활용해 볼 생각인데요. 물론, 안드로이드 태블릿 스마트폰도 기본적인 방식은 같습니다. 먼저 제품부터 보시죠.
전체 구성품은 본체 / USB 3.1 C to A 케이블 / 설치 가이드로 간단합니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94.2mm / 세로 45.4mm / 두께 16mm로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 훨씬 작은 편이지만 성능은 충분합니다. 녹화 가능한 해상도는 최대 4K 30프레임(스트리밍은 4K 60프레임 가능), 또는 1080P 60 프레임입니다. 1080P의 경우는 HDR까지 지원하죠.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최대 4K에 60프레임, HDR을 활성화한 스트리밍도 가능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 쪽에는 USB-C 타입 포트가, 반대편에는 HDMI in 포트가 있어서 연결도 간단합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하므로 별도의 설정 없이도 아이패드와 소니 / 캐논 / 니콘과 같은 대부분의 DSLR/미러리스 모델들, 고프로 등을 꽂으면 무리 없이 인식됩니다. 그래서 바로 스트리밍이나 녹화를 시작할 수 있죠. 상부 중단에 있는 LED 인디케이터로 연결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연결한 방법은 아이패드 - 에버미디어 BU113 캡처보드 - USB 허브 -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인데요. 이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야외에서도 혼자 깔끔한 퀄리티의 영상을 송출할 수 있죠.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를 하기 위해서는 앱이 필요한데, 만약 자신이 평소에 애용하는 것이 없다면 카메라파이 라이브를 추천드립니다. 설정이 쉬워서 누구나 사용하기 수월하기 때문인데요. 해당 앱을 설치한 후에 페이스북 / 트위치 등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계정을 연결하면 특별히 더 만질 것은 없습니다.
이후 위에서 정리한 순서대로 연결하면 처음엔 빨간색 LED가 들어오지만 이후에 바로 파란색 LED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앱을 실행해 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REC을 누르면 아래에 곧바로 START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이걸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가장 처음 실행 시에는 입력 설정이 아이폰으로 되어 있어서 아마도 화면이 안 보일 겁니다. 그땐 오른쪽 아래 구석에 있는 전환 아이콘을 눌러서 External을 선택합니다. 그럼 바로 정상적인 촬영 화면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전송되는 데이터 양이 증가하면 제대로 된 Live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할 분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에버미디어 BU113은 USB 3.1을 지원으로 최대 5Gbps까지의 전송 속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4k를 송출하고도 남을 정도죠.
한 마디로 충분한 스펙을 지닌 방송장비인 셈입니다. 실제로 간단한 테스트로 Live를 진행해 보니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080P로 송출을 해봤는데 지인들에게 화질이 매우 좋아 보인다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구독자들과 소통하거나 제품 리뷰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요. 녹화본을 통해 전문 유튜버 채과 거의 차이 없는 화질을 확인하니, 지금 구축해둔 2PC 시스템이 필요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편의성이 탁월하다고 할까요.
채널이 더욱 성장하기 위한 조건에는 화면의 퀄리티를 올리는 것도 포함이 되죠. 대부분은 이를 위해 높은 스펙의 PC나 전용 웹캠을 장만하는 등 상당한 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버미디어 BU113이 있다면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가지고 있던 카메라로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녹화와 야외 촬영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직관적입니다. 초기 설정만 하면 최대 4K의 해상도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회의와 강의용으로 쓰고 있는데 추가 장비를 마련하지 않고도 쾌적환 환경을 완성해서 비용 절약과 편의성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했네요.
그만큼 다재다능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가성비 좋은 개인 방송장비를 찾고 계신 분들께서는 해당 제품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