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라이프입니다.
이번에는 안텍(Antec)에서 출시한 고성능 미니타워 PC케이스 Antec NX500M ARGB ELITE MESH 강화유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전면에 유니크한 패턴이 적용된 풀 메쉬 베젤과 ARGB LED 기능을 지원하는 쿨링팬 4개가 기본 장착되어, 고성능 하드웨어를 사용하더라도 효율적인 냉각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케이스를 직접 조립해보면서 어떠한 특징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ntec NX500M ARGB ELITE MESH 케이스는 블랙 분체 도장에 전면 대형 메시 베젤과 측면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되어있는 미니타워 케이스인데요. 데이지 체인 연결 방식의 ARGB FAN 4개가 전면과 후면에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수평 방향의 PCI 슬롯 가이드를 5개 제공합니다.
좌/우측 사이드 패널은 모두 손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좌측 사이드 패널은 강화유리인데 나사 홀을 직접 타공하지 않고 철판을 덧대어 고정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여 파손 위험을 줄였네요.
[I/O 포트]는 상단에 있습니다. 왼쪽부터 전원 버튼, LED ON/OFF 버튼, USB 3.0 1개, USB 2.0 2개, Audio, Mic 단자가 있으며, 전면에는 USB 3.2 Gen2 Type-C 포트 1개가 있습니다.
케이스 하단부 입니다. 받침대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걸쇠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손쉽게 분리하는 구조가 아니라서 분리 청소를 하고 싶다면 케이스를 뒤집어야하는 다소 불편함이 있겠습니다.
케이스 내부는 파워서플라이와 하드 베이가 하단에 독립되어 있는 구조로 공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순환할 수 잇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쿨링팬은 120mm 규격의 ARGB 기능이 지원되는 제품으로 전면 3개, 후면 1개, 총 4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마치 체인을 연달아 연결시키듯이 장치들을 나란히 연결시키는 기능인 데이지 체인(Diasy Chain) 연결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장 장치는 HDD 최대 2개, SSD는 최대 4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SSD 2개는 메인보드 장착부 측면에 장착할 수 있고, 케이스 하단부에는 드라이브 전용 베이가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 다면 케이지를 분리해서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케이지를 탈거한다음 HDD 1개를 뒤집어서 장착할 수 있는데, 하드디스크를 1개만 사용한다면 선 정리 공간도 나오고 효과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 크기는 384(D) x 200(W) x 451(H)mm인 미니타워 케이스로 M-ATX, ITX 크기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그래픽 카드는 최대 320mm 까지 장착, 공랭 CPU 쿨러의 경우 155mm 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선 정리 공간은 약 20mm로 적당한 편이며, 측면, 하단, 상단 쪽에 케이블 정리 홀과 케이블 타이 사용시 케이블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구조물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크게 불편함 없이 선 정리가 가능했습니다.
상단 라디에이터 장착 공간은 메인보드 장착시 약 65mm 정도로 여유로운 편입니다. 다만, 라디에이터 장착시 컷팅홀을 사용할 수 없게된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Antec NX500M ARGB ELITE MESH 강화유리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셨는데요.
미니타워 케이스이지만 동급 케이스 대비 384(D)*200(W)*451(H)의 넉넉한 사이즈로 호환성이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데이지 체인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총 4개의 싱크구현 ARGB 쿨러를 기본 장착하여 쿨링과 튜닝 모두를 겸비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전면 패널에 초고속 USB Type-C 3.2 Gen2 포트를 지원함과 동시에 LED OFF시 깔끔한 사무용 컨셉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환경에 맞게 컨셉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특색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