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게이밍 헤드셋이 아닌 인강 및 강의 그리고 업무용 헤드셋으로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자브라 이볼브 스폐셜 에디션> 신제품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보이즈 노이즈의 최소화로 안정적인 전달을 할 수 있는 가성비 헤드셋입니다.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지만 자브라 같은 경우는 워낙에 유명한지라 많은 분들이 알아보실듯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성품 및 외관입니다. 구성품은 정말 간단합니다. 본품 1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그 외에는 각 언어로 되어 있는 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외관은 교육용으로 제작이 된 느낌답게 간결한 디자인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마이크, 이어밴드, 헤어밴드 등등 여러 가지로 심플한 것은 선호하는 느낌이 듭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먼저 이어밴드부분입니다. 귀를 감싸는 듯한 풀커버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외부의 소리를 차단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외부의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필기 혹은 회의를 할 때에도 내 목소리가 얼마나 전달이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죽 소재이므로 장시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음은 헤어밴드 부분입니다. 사실 여기는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쿠션이 없기 때문에 착용감이 확 떨어졌습니다. 또한 얇은 두께로 인하여 내구성이 조금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용과 업무용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둔탁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가볍고 휴대를 하기에도 편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구성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은 컨트롤러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음소거 버튼 그리고 통화 ON/OFF 기본적인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헤드셋의 케이블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탁상에 올려놓고 컨트롤러를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때에 따라서 테이블 위에 붙여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세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특징을 살펴보면 일단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물론 컨셉 자체가 게이밍이 아닌 업무, 교육용이기 때문에 당연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자브라 이볼드 스폐셜 에디션 같은 경우는 174g의 가벼운 무게가 큰 특징입니다. 부피가 크고 중량이 있는 편이라면 아무래도 제한적인 상황과 용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이크입니다. 요즘 나오는 헤드셋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마이크의 상태가 다 좋습니다. 하지만 자브라 이볼브 같은 경우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여 선명한 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페, 업무 등등 주위의 잡음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 회전 범위가 270도 설계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헤드셋의 앞, 뒤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피팅을 하더라도 사용자의 커스텀에 맞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능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분초사회의 바쁜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배려는 정말 큰 디테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PEAKSTOP 기술(돌발성 큰 소음을 차단하는 청력 보호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해당 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갑자기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갑작스럽게 들려오는 큰 소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저는 혼자서 거주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소리가 나진 않지만 환경이 다른 공간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118dB 이상의 소음을 차단)
또한 제가 직접 배틀그라운드 게임과 함께 OTT 시청을 해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좋은 사운드에 놀랐습니다. 물론 풀커버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어쩔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의 선명한 사운드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휴대를 할 수 있다라는 장점에 큰 게이밍 헤드셋에 비해서는 구애를 받지 않는 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장시간 사용을 하여도 편안한 피팅감과 함께 USB 형태로 간편한 설치, 그리고 제가 가장 크게 보고 있는 소재입니다. 가죽 소재가 특히나 마음에 들었는데요. 물리적으로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이상 오랫동안 핏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20~30만원대의 고가 헤드셋도 적용이 안되었죠.(터xx치 다시는 안쓴다...)
특히나 헤어밴드나 이어밴드 윗 부분이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서 소재가 갈라지거나 벗겨지는 아이러니한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값이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자브라 이볼브 스폐셜 에디션 같은 경우는 제가 가장 크게 보고 있는 부분에 해당사항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가격대비 최적의 제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브라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개개인의 맞게 커스텀마이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서 알맞게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한국어 지원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문판의 소프트웨어였습니다. 그래도 사용하는데 있어서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톤세팅이라던지 혹은 PEAKSTOP 등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링크는 아래 따로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게이밍이 아닌 업무용의 헤드셋을 찾고 있다면 자브라 이볼브 스폐셜 에디션 제품은 가성비로 참 좋은 제품군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정도의 품질을 보장하는 제품을 찾고 있다면 더더욱 좋은 선택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jabra.co.kr/software-and-services/jabra-direct
▲ 자브라 소프트웨어
▲ 제품 구매처1
https://brand.naver.com/jabra/products/9619167637
▲ 제품 구매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