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씽크웨이(Thinkway)사의 글래스핏 마우스 패드입니다. 씽크웨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토체티 / 토체프 키보드인데요. 최근에 잠자리 마우스로 유명한 VGN 마우스의 국내 유통을 시작하더니 이제는 마우스 패드를 발매했습니다. 아마 점차 게이밍 기어 제품들을 늘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글래스핏 패드의 특징입니다. 나노 글래스 코팅 표면으로 슬라이딩의 비중을 높였으며 바닥면을 포론을 사용하여 접착력 또한 확보한 모습입니다. 방수 기능을 지원하여 이물질이 묻어도 빠르게 오염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군요.
■ 포장 및 외형
제품을 받아보면 패드가 구김 없도록 패드 모양 그대로 포장했더군요. 배송 박스를 뜯어보면 노란색의 상품 박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 아래에서 450mm x 400mm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고 어비스 / 네뷸라 / 퀘이사등 총 3가지 색상으로 발매된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뒷면 아래에서는 제품의 주의 사항과 해당 제품의 색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퀘이사 색상이군요.
박스는 칼 없이 손으로 개봉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칼을 이용하여 개봉하다가 실수로 패드에 상처가 나는 일은 없겠네요.
패드 전면의 모습입니다. 퀘이사 색상이라고 하는 데 밤하늘의 별을 표현한 느낌이네요. 대각선으로 살짝 돌려보면 glass fit이라고 적혀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450mm x 400mm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저감도에서 중감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게임 시 주로 사용하는 G502X를 기준으로 보면 이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브릭 표면에 특수 코팅을 한 제품인데 일반적인 패브릭 패턴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미세하더군요. 미세한 패턴에 코팅까지 되어 있어서 손으로 만졌을 때도 패턴을 잘 느끼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X축 / Y축 트래킹의 균일함을 위해서 이렇게 제작한 것 같네요.
방수 기능이 있어서 물을 뿌려도 흡수되지 않고 고여있습니다. 빠르게 휴지 등으로 닦으면 거의 흡수되지 않아서 오염 방지 능력이 상당히 좋은 것 같네요.
뒷면의 모습입니다. 노란색 배경에 검은색 글자로 씽크웨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노랑색 + 검은색의 조합은 씽크웨이의 아이덴티티 같은 느낌이네요
바닥은 포론 재질이라 일반 고무보다 접착력이 좀 더 좋습니다. 재질에서 충분한 마찰력을 얻을 수 있어서인지 바닥 패턴은 따로 없더군요. 다른 포론 재질에 비해서 끈적임은 덜한 편입니다.
테두리는 스티치 마감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표면과 바닥의 분리를 방지하기 위해서 테두리에는 스티치 마감을 하는 게 일반적인데 요 녀석의 내구성은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약 4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푹신한 느낌을 줍니다. 전 중~고감도로 게임을 하기 때문에 손목을 마우스 위에 올리고
■ 사용 시 느낌
게임을 하는 데 손목의 부담이 적은 게 느껴지더군요.
글래스핏 마우스패드를 이용하여 오버워치 2를 즐겨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패드와 약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연습장에서 손을 좀 푼 다음에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 마무리
현재 판매되는 가격은 34900원으로 확인됩니다.
저마찰 슬라이딩의 표면, 오염에 강한 코팅, 푹신푹신한 4mm의 포론 재질 등 본인의 취향에만 맞는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패드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모서리가 스티칭 처리가 되지 않아서 내구성 부분에서 살짝 걱정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건 좀 더 사용해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겠네요. 본인이 적당한 슬라이딩 느낌의 마우스 패드를 찾고 계시다면 선택지에 한번 넣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색상이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고요.
[ 이 체험기는 씽크웨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느낀 바를 가감 없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