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로지텍이 드래곤볼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컴퓨터 주변기기 및 게이밍 기어 등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선도하고 있는 로지텍의 새로운 콜라보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제가 어린 시절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드래곤볼과의 콜라보인데요, 포인트 키캡과 장패드로 기존의 로지텍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방법자체가 간편하면서도 심플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름의 콜라보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콜라보는 제가 소개해드릴 시그니처 K855외에도 MX 메카니컬 미니 사이즈와 풀배열 사이즈 총 3가지로 출시되었고 MX 메카니컬 미니 사이즈와 풀배열 사이즈는 전체 키캡을 바꿀 수 있지만 시그니처는 7개의 키캡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라인업에 비해 많이 적은 키캡 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포인트 키캡'으로 전체적인 이미지를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드래곤볼 팬들에게 역대급 취향저격 아이템인 로지텍의 드래곤볼 한정판 에디션 리뷰, 지금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
전체 구성품은 키보드 본품과 AAA 건전지 2개, USB-A 로지볼트 동글과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로지텍 시그니처 K855는 오프 화이트 색상으로 상단 프레임은 알루미늄, 상단 끝부분과 프레임 하단은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시그니처 K855는 5.1 버전 블루투스 연결과 로지볼트 두 가지의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최대 3대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으며, 이지 스위치 버튼으로 간편하게 기기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로지텍 FLOW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FLOW를 지원하는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마우스 커서 이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키보드 기기전환도 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 포인트 키캡은 패키지에서부터 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 내부 디자인은 주황색 컬러배경에 손오공과 근두운, 드래곤 볼 등이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스페이스 바와 엔터바, 나머지 5개의 키캡만으로도 컬러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을 바꿔주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또 포인트 키캡은 내구성이 뛰어난 PBT 재질로 만들어졌고, 염료승화방식으로 디자인을 가공하여 더 오랜시간 동안 벗겨짐이나 색바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장패드는 드래곤볼 에디션 공식 장패드로, 전체적으로 오렌지 컬러가 적용되었고, 우측 하단에는 로지텍과 드래곤볼 Z 로고가 함께 위치해있습니다. 측면 오버로크 퀄리티도 준수한 편이고, 바닥면과 맞닿는 하단은 돌기모양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마찰력이 강해 잘 밀리지 않았습니다.
키캡에는 한글과 영문 각인이 모두 적용되어 있고, 기능키를 보면 윈도우와 맥용 각인이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윈도우와 맥, 안드로이드와 IOS는 물론 리눅스까지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OS의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전원을 On, Off 할 수 있는 토글형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기울기가 약 4도로 타이핑 하기 좋은 완만한 기울기를 지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K855는 리니어 타입의 최대 5천만회의 키스트로크 수명을 지닌 TTC 적축 스위치가 사용되었고, 키캡은 ABS 소재의 퓨어 화이트 색상 키캡이 적용되었습니다.
키보드 하단 중앙에는 배터리 및 USB 동글 수납 공간이 있고 양 옆으로 고무패드가 부착된 높이조절 받침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고 로지볼트 수신기는 잘 빠지지 않도록 내부에 견고하게 고정되는 편이었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AAA 배터리 2개만으로 무려 최대 36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USB 케이블을 통해 충전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충전을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제원은 가로 길이 355mm, 세로 길이 139mm, 높이 39mm에 무게는 약 693g으로 텐키리스 키보드라 하더라도 꽤나 가벼운 편에 속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키캡 장착
이어서 제공되는 키캡을 모두 장착해주었습니다. 각인 대신 이미지가 있는 키캡이라 알아보기 쉬운 기능키 위주로 장착해주었는데 생각보다도 구분감이 뚜렸했고, PBT 키캡이라 매트한 촉감이 느껴졌고, 번들거림과 유분기 오염이 아주 적었습니다.
또 드래곤볼 에디션 공식 장패드 오렌지 컬러와 함께 배치하니 왜 자신감있게 7개의 키캡만 구성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절제된 듯 하면서도 꽉찬느낌의 드래곤볼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건감
타건감은 부드럽고 적당한 경쾌함을 지닌 느낌을 주었는데 리니어 타입의 적축 스위치이지만 키압이 다소 있는 듯한 느낌이고 통통 튀는 듯한 통울림은 조금 있었지만 기성 키보드인만큼 감안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 기준 청축이나 텍타일 등에 비해 타건음이 조용한 편이라 비교적 조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적절한 제품일 것 같습니다.
또 생각보다 의외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스페이스 바인데요, 달려드는 듯한 손오공 디자인에 PBT 특유의 매트한 촉감이 잘 어우러져 스페이스 바를 누르는 느낌이 확실히 다른 키보다 누르는 느낌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데스크 셋업
로지텍 × 드래곤볼 Z 에디션을 셋팅한 데스크 셋업의 모습입니다. 드래곤볼 관련 월페이퍼까지 적용하게 된다면 정말 완벽한 드래곤볼 컨셉의 데스크 셋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애초에 시그니처 K855의 디자인이 모던한데다 그 느낌을 해치지 않게 적당한 갯수의 포인트 키캡으로 감성 몇숟가락을 얹은 후에 넓은 장패드로 든든하게 받춰주니 전체적인 느낌이 아주 강렬하고 몰입감이 더욱 강해지는 듯 했습니다.
또 이미 드래곤볼 관련 피규어나 굿즈를 소장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키보드와 함께 배치해 이질감 없이 더 일체감있는 셋업을 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장점
1. 최대 3대의 기기에 무선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2. AAA 배터리로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최대 36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3. TTC 적축 스위치의 부드러운 타건감을 느낄 수 있다.
4. 드래곤볼 포인트 키캡이 적용된 키보드와 장패드로 데스크 셋업을 드래곤볼 감성으로 꾸밀 수 있다.
▶아쉬운 점
1. MX 메카니컬 라인업은 전체 키캡을 교체할 수 있는데 시그니처는 일부 포인트 키캡만 교체가 가능하다는점, 깔끔하고 심플하긴 하지만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정말 간만에 드래곤볼 Z 감성에 빠져 보았는데요, 어린 시절 그 느낌 그대로를 이제는 IT 덕후가 되어서 키보드를 통해 전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색다르면서 이색적인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완성도 높은 콜라보 제품을 보니 드래곤볼 피규어 한 두개 업어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이정도 퀄리티라면 앞으로도 있을 수 있는(?) 추후 콜라보도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물론 이번 펀딩이 성공적으로 끝이 나야 다음이 있겠지만 말이죠.
와디즈에서는 지난 12월 27일부터 예약 알림 신청을 시작했고, 1월 19일에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픈 예정 알림 신청 후 구입하면 캐릭터 랜덤카드를 증정하고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분은 늦기전에 미리 알림 신청을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사용기는 로지텍과 이엠베스트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