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PC를 조립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CPU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모델을 고르느냐에 따라 퍼포먼스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올해 초에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i5-14400F가 공개되었습니다. 14세대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라인업에 포함된 제품으로,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성능과 함께 전력 효율성까지 개선이 되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해당 모델의 특징은 무엇이고, 게임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Intel Core i5-14400F

Raptor Lake 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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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14400F는 P코어 6개와 E코어 4개로 구성된 10코어, 16스레드, L2 캐시 9.5MB, L3 캐시 20MB의 스펙을 지녔습니다. 멀티코어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서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지니면서 가정용 혹은 업무용으로 선택받는 가성비 CPU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구성품의 경우엔 CPU와 기본 공랭 쿨러, 그리고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명서에는 정품스티커가 함께 부착되어 있습니다.

PBP 65W, 최대 터보 성능은 148W로 설계가 되어 있어, 기본 쿨러 정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요. 보다 효율적인 발열제어를 원한다면 2~3만원 정도 더 투자하여 공랭 쿨러를 하나 마련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

앞서 언급했다시피 14400F는 지난 13세대와 동일한 10코어(P코어 6개 + E코어 4개), 스레드 16개(성능 12 + 효율 4)를 지녔습니다. 다만, 전작 대비 향상된 P코어와 E코어를 탑재하면서 최대 클럭이 4.7GHz로 소폭 증가하였죠.

메모리 용량은 최대 192GB까지 늘릴 수 있고, DDR4와 DDR5를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DDR4를 넣어 가성비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의미이죠. 뿐만 아니라 메모리 성능을 오버클럭시킬 수 있는 인텔® XMP 기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립 및 시스템 사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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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능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세팅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환경에서 CPU만 교체한 상태에서 진행해 봤습니다.

*시스템 사양

CPU :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i5-14400F

MB : GIGABYTE B760M AORUS ELITE X AX

RAM : GEIL DDR5-6000 CL38 POLARIS RGB WHITE 16GB x 2

SSD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SSD M.2 NVME PCIe4.0 1TB

COOLER : 발키리 A360 수랭 쿨러

VGA : NVIDIA GTX 1660 SUPER

필자가 사용한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B760M AORUS ELITE X AX입니다. 화이트 PC 셋업을 위해 선택한 모델인데요. 애초에 인텔® 600 시리즈 & 인텔® 700 시리즈 칩셋과 호환하고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PU를 소켓에 살포시 넣은 다음 ILM 플레이트로 결착, 그리고 서멀구리스도 함께 도포를 한 상태에서 수랭 쿨러까지 장착하였습니다.

시스템 세팅은 모두 마쳤고, CPU-Z를 통해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구동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으로 10코어 · 16스레드 · 20MB 캐시로 구성된 10나노 인텔 7 공정 기반의 CPU란 사실을 파악할 수가 있죠.

벤치마크 및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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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성능테스트를 시작했는데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i5-14400F + NVIDIA GTX 1660 SUPER 환경, 발열 제어에 효과적인 수랭 쿨러를 장착했다는 점 참고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CPU-Z 벤치테스트 결과는 싱글 스레드 721.6점 멀티스레드 6505.7점을 기록했습니다.

시네벤치 R23의 경우 멀티코어 15265점, 싱글코어는 1718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벤치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온도와 소비전력도 간단히 체크를 해봤습니다. 최소 온도 25℃, 최대 온도 58℃, 평균 온도는 34℃ 정도로 안정적인 발열 수준을 보여주고 있고요. 소비전력은 최소 9.65W, 최대 91.68W를 기록하였습니다.

인게임 테스트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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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게임 테스트인데요. 총 5개의 게임(롤 · 발로란트 · 오버워치2 · 포르자 호라이즌5 · 팰월드)을 FHD 해상도에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첫 번째는 롤입니다. 그래픽은 최고 높음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플레이해봤는데요. 20% 이상을 넘는 정도의 CPU 사용률과 평균 프레임 213FPS 가볍게 찍어낸 모습입니다. 온도 역시 42℃ 근처를 오가는 정도로 안정적인 양상을 보여줬죠.

두 번째는 오버워치2로 그래픽은 높음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온도는 40℃ CPU 사용률은 30%대 초중반 가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 프레임 112FPS를 가볍게 찍었습니다.

다음은 발로란트입니다. 발로란트야 워낙 저사양에서도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이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는데요. 준수한 CPU 사용률과 함께 평균 프레임은 285FPS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은 포르자 호라이즌5입니다. 그래픽 사전 설정에선 높음으로 지정한 상태에서 플레이를 했고요. 역시나 CPU 사용률보단 GPU 사용률이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평균 프레임은 85FPS를 기록하였죠.

최근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팰월드입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그래픽카드 성능이 뒷받침되는데요. 중간 그래픽 품질 기준으로 평균 59FPS이 나왔습니다.

여기까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14400F의 주요 특징과 게임 성능 테스트도 간단히 진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사용한 GTX 1660 SUPER가 고사양 게임에선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저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에선 안정적으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14400F는 가정용 혹은 업무용 PC를 맞추는 데 있어 가성비 있게 선택할 수 있는 CPU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다양한 게임도 어느 정도 타협을 한다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제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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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