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 필립스는 1976년 한국 진출 후 조명, 소형가전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그 중에 전동칫솔과 전기면도기는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립스의 전기면도기 또는 전동면도기는 특허를 보유한 회전식 날 설계 덕분에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필자도 예민한 피부 때문에 몇 년 전부터 필립스 제품을 줄 곳 사용해 왔습니다. 

최근에 필립스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Z세대를 위한 저자극 입문용 전기면도기를 출시하였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필립스 젠틀 쉐이버 X5000시리즈 (X5007/00)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필립스 젠틀 쉐이버 X5000 시리즈 (제품코드 X5007/00)의 고급스러운 패키지에는 제품의 특장점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사용자의 피부보호를 위해 적용된 다양한 기술들을 가장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럴 것이 필립스 전기면도기 제품들은 과거부터 피부 자극은 적으면서도 밀착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었는데요 X5000 시리즈도 360도 플렉스헤드나 컴포트 컷 시스템 등 동일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X5000과 함께 배송된 패키지에는 프링글스 투명 텀블러와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젠틀 쉐이버 X5000은 면도기 본체와 충전케이블, 보호 캡,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X5007/00의 외형은 Z세대의 취향에 맞게 상당히 세련되게 디자인되었으며 블랙색상 바디에 헤드에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컬러는 X5007/00은 블랙색상, X5012/05은 아드리아틱 크롬 웜 오렌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슬림한 외형 덕분에 본체의 무게는 200g이 채 되지 않는 165g으로 굉장히 가벼워 휴대하기도 용이합니다. 

필립스만의 시그니처 360도 플렉스 헤드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세개의 쉐이빙 링 덕분에 목이나 턱선 등 굴곡진 부분에도 밀착이 가능합니다. 

쉐이빙 링의 표면은 10만개의 마이크로 비즈로 특수 코팅되어 피부의 마찰을 최소화하여 부드럽고 자극 없는 면도가 가능하게 합니다. 실제 일주일간 사용해보니 기존에 사용했던 왕복형 제품들 보다 훨씬 피부자극이 덜하며 스틸 재질이 주는 이질감이 덜 느껴졌습니다.

헤더는 헤드 아래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열 수 있으며 면도가 끝나면 물로 손쉽게 세척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필립스 전기면도기는 회전하는 면도날에 필립스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데요 우선 27중 스테인레스 면도날이 분당 55000번 회전하면서 수염을 깎아주며, 면도날이 회전하면서 자동으로 연마가 되는 셀프 엣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시간이 지나면 날이 무뎌지지 않고 항상 새것처럼 유지시켜줍니다.

면도날은 손쉽게 분해가 가능하며 2년주기로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헤더도 분리가 가능하며 별도로 판매 예정인 각종 트리머들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만원대의 보급형 라인업이라 배터리 잔량을 체크하는 LCD 화면을 제공되지 않지만 버튼 하나로 전원ON/OFF, 락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손잡이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안티슬립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원을 인가하면 가운데 화이트컬러의 LED 램프 점등되며 기기의 작동 유무를 알려줍니다.

충전 포트는 본체 하단부에 위치해 있으며 완충까지는 1시간이 소요되며 완충 후 50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상태는 손잡이 하단부에 위치한 LED램프로 충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립스 젠틀쉐이버 X5000 시리즈는 16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한데요 동봉된 보호 캡을 씌워 가방에 넣고 이동 후 면도를 하거나, 외부 미팅이 잦은 분들도 가방에 휴대하면서 수염을 관리하면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셀프 스탠딩 디자인은 책상이나 욕실 어디에서든 세워 둘 수 있어 편리한데요, 보급형 제품이다 보니 세척전용 스테이션이 제공되진 않지만 물세척만으로도 충분히 관리를 할 수 있어 사진처럼 욕실에 세워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출근 전 수염이 자란 상태입니다. 주변 지인들 보다 수염이 빨리 자라는 타입이라 오전에 면도를 건너뛰면 오후쯤엔 꽤 지저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필히 면도를 하고 출근하는 편입니다.

필립스 젠틀쉐이버 X5000 시리즈는 왕복형 면도기와 달리 360도 플렉스 헤드와 3개의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세개의 쉐이빙 링 덕분에 얼굴을 문지르듯 원을 그려가며 부드럽게 면도를 해주면 됩니다. 

왕복형 면도기처럼 피부를 강제로 밀착할 필요가 없었으며, 필립스 X5000 헤드의 글라이드코팅과 스킨프로텍트 기술 덕분에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부드럽고 깔끔하게 면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왔고 민감성 피부때문에 일반 면도기를 사용하면 쉽게 베이고 그로인한 염증때문에 오래전부터 전기면도기를 사용해왔는데요, 하지만 왕복면도기의 일자형 헤드의 이질감 때문에 몇 년 전부터 필립스 제품을 사용해왔습니다.

나름 고급형 제품이지만 가끔 여행을 다니면 휴대 및 관리하기가 조금 불편하였었는데요 이번 출시된 X5000 시리즈의 경우 가볍고 슬림한 외형과 셀프 스탠딩 디자인이 적용되어 휴대가 용이한 것이 가장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필립스만의 플렉스 헤드와 피부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들은 실제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도 피부자극이 덜하며 저와 같이 예민한 피부의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Z세대를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부분도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학선물, 취직선물, 남친선물이 필요하시다면 필립스 젠틀쉐이버 X5000 시리즈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본 사용기는 (주)필립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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