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선은 기본이고 저소음 기계식 키보드를 살펴보려고 하는데, 적축 키보드인 지클릭커 레트로 레드빈 SPK100과 함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지클릭커 레드빈 레트로 키보드 SPK100은 87키보드처럼 작은 사이즈이지만 텐키 숫자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숫자입력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베이지와 화이트 색상의 키캡으로 만들어져있어서 레트로한 느낌을 준다. 작은 사이즈의 키보드지만 필요한 키가 다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키보드 배열도 불편함 없이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레트로 키보드면서 LED 라이트도 들어갔다.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지클릭커 키보드 라인업들의 공통점이 레인보우 LED가 적용되었다는 점인데, SPK100도 6가지 LED모드와 5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이중사출 키캡을 사용해서 각인된 텍스트로 LED가 투영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 사용해도 매력적인 백라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LED 끄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불편한 분들은 끄고 사용하면 된다.
무선키보드 그리고 저소음키보드 그리고 기계식키보드인 레트로 레드빈 SPK100은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할 때 느낄 수 있는 키감을 즐길 수 있지만 저소음이라 사무실이나 오픈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스위치는 지클릭커에서 자체 개발한 스노우블루 컨텐츠 스위치를 사용하는데 적축기반이지만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2.4Ghz 리시버와 블루투스 5.2를 사용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사용하려는 기기에 동글을 꽂아주면 된다. 키보드 하판에 리시버를 꽂아 보관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었다. 하나의 키보드로 여러 기기를 돌아가며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어서 활용도는 더 높은데, 2.4GHz 리시버 1대 와 블루투스연결 2대를 통해 총 3대까지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페어링을 지원하며, C타입 포트를 통해 충전과 유선연결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3000mAh가 내장돼 연속으로 200시간가지 사용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사용하더라도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클릭커 레트로 레드빈 SPK100 레트로키보드는 2단 높이조절 받침대를 지원하고 있어서 사용자가 편한 각도로 세팅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스텝스컬쳐2가 적용돼있다.
키보드 뒷면에 OS간 전환스위치가 있어서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다. 예쁜 디자인의 맥 키보드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 덕분에 적당한 가격에 키감도 괜찮은 레트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키보드에서 Control, Option, Command도 각인되어있어서 처음에 적응하기 편리했다.
그리고 요즘 해보고 싶었던 것이 이렇게 키캡을 교체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예쁘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었다. 오래된 듯 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빨간색 키캡을 통해 화려하지만 요란하진 않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
3구 전용 PCB 기판 적용으로 3구 스위치 전용 핫스왑이 적용되어 키보드 분해 과정 없이 개별적으로 스위치 교체가 용이해 자유로운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사용하고 있던 키캡을 분리하고 스위치 리무버를 이용해 스위치를 제거한 후 교체할 스위치로 장착해주면 된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1~2개의 포인트키캡을 사용하면 클래식하면서 멋스러운 책상을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지클릭커에서 제품을 대여 및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