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돌이혁이입니다. 최근 모니터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데에 국한된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OS를 탑재하여 PC없이 넷플릭스나 티빙 등이 OTT를 시청하거나 음악 스트리밍을 하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모니터가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마치 TV의 역할을 모니터가 대신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TV의 대체제로써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마트모니터의 활용도는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납니다.
오늘 리뷰할 LG MyView 32인치 스마트모니터 32SR50F는 자체적인 webOS 23와 10W급의 스피커(5W x 2), 주변기기와의 높은 호환성(AirPlay 2,Miracast™ 지원)까지 갖춘 팔방미인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모니터 베젤은 물론 스탠드까지 모두 화이트 감성으로 데스크테리어에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케이블이나 리모컨 등 부속품까지 컬러를 통일감을 주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뒷면에는 기본 스탠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100mm 사이즈의 VESA 홀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USB-A 포트 2개와 HDMI 2개, 전원 단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DMI에 연결하여 일반적인 모니터로도 활용이 가능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자체 운영체제인 webOS 23이 탑재되어 스마트폰과 같이 여러분들이 구독하고 있는 OTT를 설치하여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PC에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전원만 켜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리모컨을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빠릿하게 반응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2인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해상도는 1920x1080(FHD급)을 지원합니다. 해상도에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IPS패널을 탑재하여 상하좌우 178˚ 까지 광시야각을 지원하여 어떠한 각도에서 보더라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sRGB 99%의 색영역, 1,200:1의 명암비, 250cd/m²의 밝기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사무용으로는 물론이고 간단한 게임을 플레이하기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250cd/m²의 밝기는 직사광선에서 사용하기엔 살짝 무리인 감이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내장 스피커는 스테레오 10W급(5Wx2)을 탑재하고 있어 별도의 외장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화면을 미러링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아이폰이라면 AirPlay 2, 안드로이드라면 Miracast™를 활용하면 되고요.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띄워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총평입니다. LG MyView 32인치 스마트모니터 32SR50F 제품은 말그대로 모니터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케케묵은 낡은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 모델을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