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아이노트에서 출시한 마그네틱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 PB100M 입니다. 아이노트에서는 보조배터리 외에도 키보드와 마우스와 같은 컴퓨터 주변기기부터 스피커, 마이크, 이어셋과 같은 음향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PB100M의 색상은 베이지와 차콜로 출시되었는데, 저는 차콜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보다 귀여운 외관을 원한다면 포켓몬 캐릭터가 도색되어 있는 PK100M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유통사인 퓨전에프앤씨에 문의하면 판촉 로고 인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10,000mAh인데, 다른 용량은 없이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휴대성을 위해선 이 정도 용량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본품인 보조 배터리와 사용 설명서 그리고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충전이라는 한가지 용도만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방법은 굳이 보지 않아도 되지만, 스펙점검을 위해선 한번쯤 설명서를 읽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선은 최대 22.5W, 무선은 15W로 충전할 수 있는데, 무선 충전의 경우 15W가 넘어가면 발열이 심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으로 세팅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설명서에도 나와있듯이 크기는 가로 69mm에 세로 107mm로 통상적인 휴대폰보다 작은 크기이며 두께는 17mm로 휴대폰보단 두꺼운 편입니다. 무게는 186g으로 휴대에 부담되진 않습니다.
무선 충전을 위한 후면에는 충전 위치가 표기되어 있으며, 전제척으로 평평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충전 위치에는 마그네틱이 자리잡고 있어서, 흔히 말하는 맥세이프 충전 방식으로 스마트폰이나 무선 충전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측면의 USB C 타입 포트는 입출력이 모두 가능하며, USB A 타입의 경우 출력만 가능합니다. 완충을 위해선 9V 2A 기준으로 약 3시간 가량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보조 배터리가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사진과 같이 초록색 고속충전 LED와 함께 배터리 잔량을 알려줍니다. 칸마다 25% 잔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위와 같은 상태에선 50~75% 정도 배터리 잔량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제 아이폰 15 프로를 충전했는데, 당연하게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걸 확인하였습니다. 무선 충전의 경우 발열을 걱정 안할 수 없는데, 다행히 과충전, 방전, 과부하 및 합선 방지 회로를 내장하였고, 배터리 온도 제어 센서와 난연 소재로 설계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맥세이프 자석 플레이트를 별도 구매하여 부착하면 맥세이프 기능이 없는 Z 플립 같은 기종도 사진과 같이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맥세이프 기능이 없다면 제공된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할 수도 있구요. 20W 충전이기 때문에 25W 이상부터 볼 수 있는 청록색 초고속 충전 팝업은 나오지 않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며 성능적으로나 휴대성은 마음에 들었는데, 조금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충전하며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들고 사용하기엔 다소 두꺼워지기 때문에 추후 후속 모델에서는 스탠드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 출시되면 좋겠습니다.
본 리뷰는 (주)퓨전에프앤씨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