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가성비 CPU 공랭쿨러 마이크로닉스 아이스락 MA-410
컴퓨터의 정상적인 성능을 위해서는 열관리가 필요하고 열을 많이 내는 부품 중 하나인 CPU에는 공랭쿨러와 수냉쿨러가 있는데 가성비는 아무래도 공랭쿨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능적으로는 수냉쿨러가 좋은 부분은 있겠지만 설치부터 여러모로 공랭쿨러가 가진 장점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컴퓨터 환경이라면 수냉 쿨러 없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일부 초고성능 CPU는 솔직히 버거운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공랭쿨러로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마이크로닉스에서 최신 규격을 제공하는 공랭쿨러인 아이스락 ICEROCK MA-410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박스를 보면 제품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고 TDP220W 규격을 지원합니다. 800~1800 RPM의 속도 팬과 10~32dBA 소음 제품입니다.
현재 MA-410은 블랙과 화이트 두 제품이 있고 전 블랙 제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화이트 케이스에 장착 테스트할꺼라 화이트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실제 구매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으니 화이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방열판 상단에는 바이크로닉스 로고가 있는 커버가 별도로 있습니다. 방열판의 방열핀은 꽤 강도가 있는 제품입니다.
여러 각도로 돌려보면 사진과 같습니다. 하단에는 두개의 고정하는 나사가 있어서 케이스에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공기 흐름을 좋게 하려는 것인지 좌우측은 약간 막혀 있는 구조라 공기 흐름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자세한 구조적 특징에 따른 효율까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설계하시는 분들이 냉각 효율을 위하여 디자인한 모습일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상단을 보면 별도의 커버가 있는데 여기에 LED가 있었더라면 더 멋있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화려한 LED는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단색으로 된 LED 정도 있었더라면 생각되는데 결국 가격이 오를 수 있으니 단점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이크로닉스 로고에 LED가 들어오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긴 합니다.
구리파이프로 된 히트싱크를 가지고 있고 HDT 쿨링 솔루션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직접 구리 히트파이프가 CPU와 밀착되도록 만들어 효율성을 높인 디자인이라고 합니다.히트파이프는 6mm 4개로 구성되어 있고 최대 220W까지 지원하여 효율적인 열 관리를 위한 설계가 되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쿨링을 위한 방열판은 2개의 나사로 조절하게 되어 있고 전 AM4에 설치할 예정이라 메인보드 뒷면 가이드는 그대로 사용하고 앞쪽에 나사를 고정할 틀만 설치하여 해당 나사를 조여 고정하였습니다.
쿨링팬은 마이크로닉스으 120mm Hydraulic 베어링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최대 1800RPM 즉 분당 1800회전으로 최대 72,94CFM의 최대 풍량을 지원하는 쿨러입니다. 소음도 32dB(A)정도로 조용한 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면을 보면 마이크로닉스의 로고와 함께 규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치를 이방향으로 했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일부가 이방향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이 부분이 방열판으로 향해야 합니다. 물론 흡기 배기의 차이니 쿨링팬은 방향 고려하여 배기로 할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면이 아닌 컬러풀한 로고가 있는 면으로 장착하게 됩니다.
구성품에는 구분하기 편하게 사용되는 소켓 종류가 표시되어 있고 규격이 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써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정핀과 기타 쿨러 고정을 위한 부품들이 있습니다.
친절하게 부품 봉지별로 각각의 소켓이름이 있습니다. 작은 것까지 신경쓴 것이라 생각할 수 있고 기존 메인보드 뒷면 패널은 그대로 사용하고 위 사진처럼 가이드를 끼우고 그 가이드에 쿨링을 위한 방열판을 고정합니다.
사진 보면 쿨링팬을 반대방향으로 장착했더라고요 다시 빼고 장착했습니다. 쿨링 팬은 대부분의 CPU쿨러처럼 고정합니다. 쿨링팬 모서리 4방향에 고무가 있어서 진동을 좀 줄여주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다시 장착하여 정상적으로 설치한 쿨링팬 방향입니다. 120mm 팬이 달려 있고 높이가 155mm이니 케이스 사용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제품 스펙에 158mm 표기까지 있는거 보면 160mm 이상의 여유공간 있는 케이스라면 장착에 문제 없을 듯한데 그래도 케이스 구매시 확인은 필요합니다. 물론 일반 케이스는 다 호환될 규격입니다. 작은 케이스 사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는 뜻입니다.
컴퓨터에 완전히 설치하고 테스트하는 장면입니다. 쿨러 테스트용 별도 시스템은 없어서 OCCT를 이용해서만 테스트하였습니다.
OCCT 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차는 있을 수 있으며 약 14분 정도 풀로드한 상태인데 70도 초반대에서 변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로드 시 이정도면 충분히 사용 가능하고 충분히 가성비를 바라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마이크로닉스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가격을 보면 20900원으로 배송비까지 한다고 해도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갖춘 CPU쿨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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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체험제품 마이크로닉스 ICEROCK MA-410 공랭 쿨러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