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spm에서 나온 키캡입니다.
spm사가 아무래도 그렇게 까지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인데
기업의 설립 신고일이 23년 4월인 이제 1년을 바라보는 신생 기업입니다.
주로 키캡, 커스텀키보드, 마우스 등의 컴퓨터 주변기기를 취급하며
구성에 비해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들이 많아 앞으로 나올 제품들이 기대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SPM사의 블랙 스모그 키캡입니다.
하단에 제품정보가 나와있는데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OSA 프로파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OSA 프로파일은 체리나 OEM에 비해 많이 생소할 수있습니다.
SA프로파일의 너무 높은 높이가 부담될때 OEM 높이 수준에
SA 프로파일 같은 동글 동글한 디자인을 가진게 특징입니다.
여기서 또 신기한 점은 키캡의 경우 주로 시장에서는 PBT나 ABS 재질이
흔하지만 블랙 스모그에 사용한 PC소재는 드문 편입니다.
투과율과 강도가 높고 친환경 소재인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가져온 블랙 스모그의 경우 가격이 24,900원으로
일반 키캡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UNBOXING
제품은 총 3개의 트레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플라스틱 커버에 덮혀있으며
스크래치 및 키캡의 이동을 막아주는 역할로 비닐까지 2중으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165key로 대부분의 키배열을 커버할 정도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캡의 경우 기본 배열인 87key나 104key이외에도 미디어키 , 애플용 키캡등
많은 종류의 키캡이 더 보입니다.
첫 인상은 마치 검은 고급 자갈돌을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고급스러우며 매끄러운 반사되는게 마치 현실보단 cg 같은 느낌을 보여주네요.
키캡 위의 프린팅은 실크인쇄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제품 실제 사용
이번 블랙 스모그 키캡을 체결할 키보드로 레이니를 결정했습니다.
165key의 구성으로 75배열의 특수한 키 배열을 커버할 수있는 만큼
제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키캡의 경우 같이 동봉되었던 키캡리무버를 이용해서 하나씩 뽑아주면 됩니다.
기존의 키배열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하나씩 뽑으면서 번갈아 가며
체결해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전부 체결된 모습으로 아직 LED가 나오기 전에는 고급진 어두운
반투명한 느낌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반투명하다해서 키캡이 얇아보일 수도 있는데 오히려 두꺼운 편이였습니다.
키캡을 체결할 때 크게 스템부분이 헐겁거나 잘 끼워지지 않는 문제 없이
잘 체결되었던게 편하게 키캡을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LED가 들어왔을 때의 모습은 PC소재의 반투명한 강점으로
은은하게 보이는 RGB 조명을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레이니75의 경우 정방향 방식이라 스위치의 하단에서 LED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조명에 묻혀 키캡에 프린팅된 글자 각인이 잘 안보일까 염려 했지만
엄청 어두운 환경에서는 밝은 환경에 비해서는 보긴 어려우나 모니터의 밝기나
그런 환경을 고려해보았을 때 잘 안보이진 않았습니다.
총평
예쁜 키보드를 구성할 때 심플하며 깔끔한 키보드도 좋지만
반투명한 PC소재를 사용하여 LED기 없을때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LED를 킨다면 존재감을 더욱 강조시키는 2가지의 모습을 가진게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