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spm사의 키캡
SPM 색 147KET PBT 오션블루 키캡 입니다.
제품의 패키징은 이전에 리뷰했던 PC키캡인 블랙 스모그랑
박스 디자인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spm 공식 네이버 스토어가 기준으로 16,900원입니다.
다른 키캡들에 비해 꽤나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키는 총 147KEY이며 PBT 재질입니다.
PBT의 경우 장점으로 강도가 높으며 마찰과 내마모성이 우수하며
ABS에 비해 두꺼운편으로 조금 더 낮고 정갈한 타건음이 들립니다.
체리 프로파일로 oem 프로파일 보다 낮은 높이가 낮습니다.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며, 부드럽고 안정적인 타건감을 선사합니다.
그렇다보니 OEM 프로파일을 쓰다가 체리 프로파일을 쓰면 많이 낮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체리 프로파일은 역방향 스위치와 간섭이 생기니 구매 전에
자신의 키보드가 역방향 키보드인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UNBOXING
제품의 구성은 총 3개의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키캡리무버 및 147개의 키캡이 들어있습니다
트레이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어
키캡을 교환하고 보관하기에도 수월해 보입니다.
다양한 배열을 커버할 수 있는 만큼 스페이스 바나 alt , ctrl 등
키캡에 따라 높이가 다르거나 너비가 다른 여분 키들이 들어있어
75key, 99key, 87key 등 여러 배열을 커버할 수있습니다.
키캡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십자 스템을 적용해서 대부분의 스위치에 맞습니다.
이중사출 방식을 채용한 키캡으로 시인성이 좋고, 글자 각인이 만져지 않으며
내마모성이 강합니다.
제품 실제 사용
장착할 키보드는 MONSGEEK 사의 M1W 키보드입니다.
75 배열을 쓰는 국내에서는 특수한 편에 속하는 배열인 만큼
이번 리뷰에서 호환성을 보기에 좋을거라 생각했고 요즘 시장에서 느끼는 점은
요즘 키보드들이 여러 배열이 많이 나오는 추세다보니
이렇게 키캡 호환성이 좋은 키캡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 스위치만 장착해둔 베어본을 사용하지만
만약 키캡을 아직 제거하지 않았다면 제공된 리무버를 통해
사진처럼 키캡에 리무버를 체결한 뒤 살살 당겨주시면 잘 탈거됩니다.
베어본의 테두리가 두꺼울 경우 리무버가 잘 안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체결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검은색 베어본의 모습에 3가지 컬러를 더하면서 칙칙했지만
정갈하면서도 3가지 컬러가 포인트 컬러 조화를 잘 이루니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키캡을 전부 장착하니 깔끔한 블루 색상들이 책상을 더 밝게 돋보여주는 모습입니다.
LED가 투과가 되지 않는 제품인 만큼 LED 조명을 보기에는 아쉽습니다.
이렇다보니 어두운 상황에서는 각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총평
시원하면서도 정갈한 3가지 컬러의 조합이 깔끔한 데스크셋업에 적합한 느낌입니다.
키캡을 바꾸면서 기존의 키보드의 분위기와 다름을 보여주며 기존의 데스크 셋업에서
큰 금액을 들이지 않고도 키캡만 변경하는 것으로 셋업에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오래 사용하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점차 무색무취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오늘은 와이셔츠, 오늘은 재킷 마치 옷을 갈아입는 것 처럼 분위기 전환을 하는 것 처럼
책상의 분위기도 한번 바꿔보는 걸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