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 다니는 방구석 IT 블로거
통이오빠입니다.
캬~ 오늘은 평소같은 CPU 사이버 줄세우기나 싸움이 아닌 제품 실사용기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마지막 인텔 코어i 시리즈, 10나노 공정의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아키텍처로 만들어진 14세대의 희망 i7-14700K 되시겠습니다. 예전 CPU 스토리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실 인텔의 14세대는 지난13세대와 비교했을때 그렇게 까지 큰 성능 차이를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클럭과 전력 셋팅을 살짝 높혀 두리뭉실하게 한세대 올려 출시를 했기때문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었지만 뭐 한두번도 아니고..그렇게 우리의 멘탈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핫.
하지만 이번 14세대에서 어떻게 보면 유일하게 i7-14700K이 지난 세대 대비 유의미한 업그레이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전세대 동급인 i7-13700K가 8개의 성능코어(P코어), 8개의 효율코어(E코어), 총 16코어 24스레드의 물리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번 i7-14700K는 성능코어는 동일한 8개지만 효율코어는 4개 더 늘어난 12개로 총 20코어 28스레드의 물리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공정에 코어와 스레드가 늘어나면 멀티성능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 멀티코어 성능은 긱벤치6를 기준으로 14700K가 전작보다 54%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뻥튀기된 L2캐시로 인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스마트캐시는 요런 멀티성능 상승을 훌륭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네요. 메모리 용량또한 128GB까지밖에 지원하지 않았던 13세대에 비해 192GB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 수고해주실 주인공 CPU, 14700K를 소개 합니다.
오늘 테스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보드는 ASrock B760M 라이트닝, DDR4 3200메모리를 사용하였으며 쿨러는 터지면 브랜드명이 곡소리로 나오는 알리발 Aigo ac240 2열 수랭쿨러 되시겠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온세상 테크충들의 지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NVIDIA의 3000번대 그래픽카드 RTX3070 입니다.
일단... 무난하게 재미없는 조립씬의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크아아아앗!
쨘!
CPUZ로 확인해보니 i7-14700K가 b760M 메인보드에 잘 인식된 모습입니다.
i5-12400과는 다르게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윈도우 화면 뜨는것이 매우 만족스럽네용.
12세대, 13세대와 동일한 1700소켓을 사용하는지라 12세대에서 갈아타기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게임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코어™ i7-14700K 게임성능 확인
60프레임으로 고정되어있는 디아블로와 발더스게이트를 제외하고 준수한 성능을 뽑아주고 있는 i7-14700K 되겠습니다.
CPU에 비해 그래픽카드성능이 모자란 느낌이라 i7-14700K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하핫. CPU 사용량은 60%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적화 똥망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에서도 RTX3070 조합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용.
사용전력에 비해 CPU 온도 역시 준수합니다.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알리발 2열 수랭쿨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구동시 50~70초반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CPU로 이정도 성능이면 차고 넘칠것 같네요.
인텔® 코어™ i7-14700K 총평
인터넷에서 찾아본 평가와 벤치마크 시뮬레이션 수치보다 실제로 더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 i7-14700K 프로세서
좋은 CPU에는 좋은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는 현타아닌 현타가 와버린 체험 후기였습니다.
아무튼 좋은 체험을 할수 있도록 해주신 다나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