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니터의 장점은 게임, 인터넷, 영상, 오피스 작업 등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띄워놓고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모니터를 두 대나 구매해야 하고, 책상 공간이 정리가 잘되지 않아 복잡해진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제품으로 최근에 출시된 삼성 뷰피니티 S6 S34C650U USB-C를 소개하며, 얼마나 활용성이 뛰어난지 34인치 와이드 모니터 추천 및 사용기를 전해드려 볼까 합니다.

삼성 뷰피니티 S6 S34C650U USB-C 커브드 모니터는 사이즈 꽤 커서 일반 택배가 아닌 삼성 기사님이 직접 방문하여 설치를 해주십니다. 배송 전 카톡으로 안내 메시지가 오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어요.

설치 당일 기사님이 한 번 더 전화를 주시고 방문하여 빠르게 설치를 해주셨어요. 케이블 정리는 물론이고 제품 테스트까지 완벽하게 해주고 가셔서 바로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참고로 배송/설치/테스트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역시 대기업이구나 생각이 들게 했어요. 또한 서비스센터도 전국 곳곳에 있다 보니 고장 나도 걱정이 없어요.

책상 앞에 앉게 되면 넓은 화면에 정말 빠져들게 됩니다. 21:9 화면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1000R 곡률을 가진 34인치 커브드 모니터여서 한눈에 화면 끝까지 들어와요. 이러한 화면으로 영화 감상, 게임까지 즐길 생각을 하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화면 크기는 34인치이고, 해상도는 WQHD(3440x1440)입니다.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만큼 화면 안에 글자들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인데요. 거의 모니터 두 대를 연결해 놓은 느낌이라 인터넷, 워드, 동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넓게 펼쳐놓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요. 콘텐츠 소비에도 좋지만, 남는 공간에 자료를 띄워둘 수 있어 생산성 면에서도 정말 좋아요.

삼성 뷰피니티 S6 만의 장점으로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10억 컬러와 sRGB 115% 색재현율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색표현은 풍부한 색감을 통해서 거의 현실에서 보는 것 같은 리얼함을 선사해요. 그만큼 사진이나 영상 편집 작업에서 더 정확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HDR10지원으로 10억 컬러와 만나 영상이나 게임에서 사용자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여기에 21:9 넓은 화면 비율은 실제 영화에서 사용되는 비율과 동일해서 레터박스 없는 꽉 찬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요. 34인치 커브드 모니터답게 넓지만 한눈에 들어오다 보니 몰입감이 정말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영화 보는 재미에 빠졌네요.

고해상도 뿐만 아니라 100Hz 고주사율도 지원합니다. 일반 제품은 60Hz이지만, 100Hz를 사용하면 훨씬 조작이 부드러워 눈이 편해요. 특히 FPS 게임을 즐기는 분들은 부드러운 화면 이동과 조작이 컨트롤에 미치 영향이 크다 보니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거예요. 게임용 와이드 모니터 추천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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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장점은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싸구려 소리가 나는 그런 스피커가 아닌 5W 출력으로 외장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준수합니다.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다 보니 비용도 아끼고 책상 공간이 훨씬 깔끔해졌어요.

모니터 높이와 공간 활용 때문에 모니터 암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멀티 스탠드를 통해서 엘리베이션, 스위블, 틸트까지 모두 가능해요. 바로바로 최적의 위치를 맞출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더라고요. 그에 비해 스탠드 받침대가 꽤 슬림해서 밑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후면 포트에는 HDMI, DP, USB-C, Service, LAN 포트가 있습니다. 놀랐던 점은 바로 USB-C 포트와 LAN 포트인데, 노트북과 USB-C 케이블로 연결하면 최대 90W 출력으로 충전하면서 화면을 미러링 할 수 있어요. 게다가 LAN 포트가 없는 노트북도 삼성 와이드 모니터를 통해서 유선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유선 인터넷인 만큼 속도가 더 빠르고 안정적이게 되어 게임이나 스트리밍을 하기에 더 좋아졌어요.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을 사용 중이라면 USB-C 케이블을 연결하여 삼성 DeX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없이 갤럭시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컴퓨터처럼 활용할 수 있어 삼성 DeX를 자주 쓰는 분들은 꽤 유용하실 거예요.

후면 포트 위쪽을 보면 USB-A 포트 3개와 헤드폰 잭을 볼 수 있는데요. KVM 스위치를 내장하여 연결된 장치마다 키보드, 마우스를 따로 연결할 필요 없이 삼성 와이드 모니터에 연결하여 전환해가며 쓸 수 있어요. 즉, 사진에서처럼 컴퓨터와 노트북이 삼성 뷰피니티 S6에 연결되어 있으면 KVM 스위치로 전환하며 조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가로로 넓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 PIP와 PIB 둘 다 지원하기 때문에 반반씩 쓰거나 서브 화면을 띄워서 다른 장치들을 활용하면 됩니다. PIP와 PIB에서 KVM 스위치를 쓸 수 있어서 멀티태스킹의 효율 더욱 끌어올릴 수 있어요. 업무용으로 쓴다면 생산성 끝판왕이지 않을까 싶네요.

34인치 커브드 모니터 추천으로 삼성 뷰피니티 S6 S34C650U USB-C를 처음 받았을 때 너무 길다고 느껴져서 과연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고해상도와 10억 컬러를 통한 훌륭한 화질, 부드러운 100Hz 주사율, 준수한 내장 스피커 음질, 멀티 스탠드, KVM 스위치까지 게임부터 콘텐츠 감상, 업무까지 모두 소화해 내는 다재다능한 제품이 아니었나 싶어요. 와이드 모니터가 처음이라면 신세계를 경험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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