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블로그만 운영하지만 오랫동안 서적의 편집 작업을 하면서 오른손을 혹사해왔던 터이라서 마우스에 불만이 많았던 차에 지클릭커의 OP50 버티컬 도톰 쉬폰 마우스를 만났다. 내가 제일 원하는 바는 오른손이 편안한 마우스였고 OP50 버티컬 도톰 쉬폰 마우스는 기대 이상이었다. 버티컬 마우스라는 특이한 발상이 탄생시킨 OP50 버티컬 도톰 쉬폰 마우스는 우선 세련된 자태가 돋보인눈 덤을 선사한다.
뜻하지 않게 늙은 내 노트북이 새색시를 만난 듯 데스크 위가 화사해져 기분이 산뜻해진다.
손에 쏙 들어오는 105g의 가볍고 아늑한 느낌의 이 마우스는 4단계 DPI에 고감도 센서가 있어서 그런지 커서의움직임도 아주 부드럽고 소음도 전혀없다.
버티컬 설계로 마우스가 조금 일어서 있으니 손에 잡으면 자연히 손목이 데스트에 밀착되어 아주 편하다.
게다가 좌우 버튼, 휠 버튼, DPI 조절 버튼, 앞뒤 전환버튼, 보스키 등 7개의 버튼이 아주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기능도 많지만 참 과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이전에 사용하던 마우스에 비해 기능이 많다보니 처음에는 어색하기까지 했는데 손에 좀 익으니까 이전 마우스는 너무 단촐하고 한가했다는 생각!
마우스를 뒤집어봤다.
여기도 구석구석 기술이 숨겨있다.
450mAh의 배터리를 내장해서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10미터까지 연결하는 블루투스 5.1 2.4GHz 리시버를 이용한 끊김없는 무선 연결을 위한 기능들이 위치해있다.
내가 마우스를 교체한 이유는 단 하나 팔이 아파서...
그런데 예상 외로 예쁘고 똑똑하고 편하고 일 잘하는 마우스를 만났다.
"OP50 버티컬 도톰 쉬폰 마우스"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