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서부터 야외활동을 차차 늘어가는 시기입니다. 캠핑족들이 열렬하게 기다리던 시기이기도하죠. 이 글에서는 캠핑할 때 감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주면서 심야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아이템을 소개해보려고합니다. 누구나 가지고싶어하는 미니빔프로젝터인데요. 현재 사용중인 제품은 프로젝트매니아의 무비나잇 프로 라는 기종입니다.
캠핑용으로 사용하기위해선 부피감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간소화시키는게 큰 목적이니까요. 이 모델은 상당히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여타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비록 가정용으로 사용중에 있지만 야외에서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예요.
장점이 많은 기종이긴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어떤점들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실제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위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경박단소라는 의미를 아시나요? 가벼우면서 얇고 짧은 동시에 가볍다는 뜻입니다. 이 모델을 한마디로 정리하는데는 경박단소가 어울릴법합니다. 보는것과 같이 제 손바닥에도 들어올 정도로 작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가볍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있는 아이폰 프로 15 기종을 두개정도 합친수준의 너비와 두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바지주머니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겨울 패딩 주머니에는 잘 들어갑니다. 여기저기 들고다니기에 좋죠.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가 하나쯤 구성품으로 들어가있었다면 휴대성이나 이동성에서 더 편리하지 않았을까 싶긴합니다.
외부에서 사용하더라도 딱 3가지만 챙겨가면 됩니다. 미니빔프로젝트 본체와 리모콘 그리고 삼각대까지요. 삼각대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천장을 바라보게 세팅해두면 천장에 투사시킬 수 있습니다.
삼각대는 볼헤드 타입이라서 각도조절하기가 용이하였고요. 벽체를 바라볼때랑 천장을 바라볼때랑 다른 느낌이 물씬 풍겨나서 자주 천장에 쏘면서 시청하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보면 극장에 온 느낌이 물씬 풍기거든요.
그리고 육아템으로도 쓰기 좋아요. 아기가 아직 돌도 안지난 시기인데 미디어를 접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TV는 항상 꺼둔 상태로 두는데요. 무비나잇프로를 천장 방향으로 향하게 둔 상태에서 유튜브를 통해 별이 가득한 하늘 영상을 틀어주면 흥미롭게 봅니다. 어릴 때 형광별을 천장에 붙여놨었는데 시대가 바뀌니 이제는 진짜 밤하늘 처럼 집안에서 볼 수 있네요.
리모콘도 포함되어있는데요. 여타 미니빔프로젝트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만 아래쪽에 있는 마우스버튼 존재여부에 따라 편의성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보통 계정을 입력하거나 영화 제목을 찾기위해 타이핑할 때 가상키보드를 하나하나씩 눌러가며 타이핑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리모콘에서 마우스모양을 누르면 화면에 포인터가 생성됩니다. 이리저리 움직이는대로 순식간에 이동해서 원하는 버튼을 누를 수 있으니 직접 타이핑보다 훨씬 시간적인 부분에서 단축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이것도 불편하고 귀찮다 싶으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도됩니다.
측면에는 초점을 조절하는 초점조절링이 있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면 심하게 틀어지지 않은 이상은 딱히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보정되는점도 편의성 부분을 개선시켜줍니다. 칼각을 좋아하다보니 저도 조금만 틀어지면 다시 본체를 만지고 삼각대도 조정해줘야해서 귀찮을법도한데요. 내장 된 시스템에 들어가서 틀어진 부분을 컨트롤해주면 굳이 움직이지 않고서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코너보정이 신세계이더라고요.
코너를 보정하는 과정인데요. 네 모서리변을 순차적으로 이동시키면서 늘릴것인지 줄일것인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반듯한 네모로 만들 수 있어요.
확장성을 높이기위해 다양한 포트가 있긴한데 와이파이 환경만 구성되면 딱히 따로 연결할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와이파이가 없는 캠핑장에서도 테더링으로 쓰면 문제가 없거든요. 내장되어있는 자체 OS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 앱이 따로 존재하기때문에 굳이 번거롭게 노트북같은 기기와의 연결이 필요없습니다
런처에서 다른 OTT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음
내장배터리를 사용하는 미니빔프로젝트라서 외부사용에 제약이 없는것도 장점입니다. 완충시키고서 최대 3시간까지 무선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보통의 영화가 2시간 내외인것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편을 보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3시간 이라는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져도 걱정없는 이유. 바로 후면에 있는 C타입 충전포트에 보조배터리를 물려주면 되거든요.
기기 특성 상 화질이 중요한 선택 포인트입니다. FHD 스펙을 지닌 무비나잇프로는 상당히 선명한 화면으로 출력해줍니다. 거기에 밝기까지도 무척 밝은 수준이라서 주변광이 유입되더라도 시청하는데 문제 없더라고요. 보통 저가형의 경우 밝기나 색감, 선명도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가 많은데요. 반대로 무비나잇프로는 정품 DMD칩을 적용해서 밸런스있게 화면을 출력합니다.
특히 저는 명암이 뚜렷하게 묘사되서 밝은부분은 확실히 밝게 표현해주고, 어두운부분은 어둡게 표현해서 대비를 높여주다보니 더욱 선명해지는것을 경험중에 있는데요. 글씨만 봐도 뚜렷하게 표시되는게 보이시죠.
1차적으로 사진에 노이즈가 끼기 때문인데도 불구하고 실제보는것과 동일하게 잘 표현된 사진이 있어서 함께 업로드합니다.
화질도 화질이지만 무엇보다도 끊김없는 영상을 구현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미니빔프로젝트를 사용해보면서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도중에 뚝뚝 끊기는 경우가 몇번있었는데 시청 시 집중도가 떨어져서 사용할 목적을 잃어버린 경험도 있었기때문에 저에게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스피커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서 스피커에 대한 기대치는 생각보다 못미친다고 생각들었지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고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낀다면 외부기기(블루투스 스피커 등)로 대체가 가능한 부분이기도합니다.
그 외에도 사용자 친화적인 미니빔프로젝트라고 생각드는 부분 몇가지가 있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에어마우스만큼 쉬운 사용법을 먼저 언급하고싶은데요. 보통 기기에 익숙하기 전까지는 버벅거릴 수밖에 없고 초기세팅과정(연결 등)이 어려울수 있는데 가이드라인을 기기에 포함시켜두어서 따로 검색하지 않고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기기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외부기기와 연결하지 않고서도 기기 내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점도 사용자가 편리한 동시에 기기에 대한 소프트웨어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까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비나잇프로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사용후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휴대성이 높아서 가정집뿐만 아니라 캠핑장같이 야외활동에서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도도 높고요. 무엇보다 출처모를 제품이 아닌 미니빔의 전문 프로젝터매니아사의 제품이라는점!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