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캠 사용법 설명을 위해 #잇올스파르타후기 시간표에 따라 참여하여 웹캠을 사용/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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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된 저희 아이를 보니 공부하다가 집중이 안 된다며 갑자기 영상 촬영을 분주히 준비하는 걸 자주 목격합니다. 부모로서 처음 봤을 때는 문화 쇼크 같은 것이었는데, 꼭두새벽부터 도서관에 모여 백색소음 아래 수능 시험 공부하던 것이 이제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가 자기 공부 모습을 공유하는 #캠스터디 형태로 크게 바뀐 것이죠. 사실, 혼자서는 딴짓하기 너무 좋아진 시대에 집중력을 다잡기 위한 좋은 수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양각색 온라인 공부모습 공유(잇올캠스터디)

캠스터디 방법으로 학생들 사이에 자율적으로 운영 방식의 무료 플랫폼 '열품타'가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 참여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스터디 운영 등으로 플랫폼이 진화하면서 '구루미캠스터디', 잇올스파르타의 '잇올캠스터디'처럼 온라인독서실과 전문 멘토링, 학습관리기능까지 제공하는 유료 플랫폼들도 등장했어요. (학습 시간표대로 참여하지 않으면 계속 전화가 오고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강제퇴실 당하기도 함)

캠스터디에 필요한 도구 : "웹캠"

제가 참여해 본 잇올캠스터디는 '줌' 시스템을 이용해서 줌(zoom) 설치 및 카메라가 필수입니다.

컴퓨터가 있다면 캠스터디 효과를 높이고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화질 웹캠으로 환경을 갖추는 게 폰카나 노트북 내장 카메라보다는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폰은 인강을 보거나 한 번씩 전화/문자 확인도 필요하고, 장시간 카메라를 켜놓을 때 배터리 수명 단축 우려도 되고요. 웹캠이 있으면 카메라를 화면과 분리하고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서 자기 모습을 비추는 연출을 할 수 있어서 적당히 가릴 건 가리고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선택해 보여주기가 편하거든요.

요즘 에버미디어(AVerMedia)의 듀얼 웹캠 PW313D를 사용해 잇올 캠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캠스터디 뿐 아니라 교사들이 라이브클래스를 하거나 강의영상 제작할 때, 화상영어 수업, 유튜브 영상 촬영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다기능 웹캠이라 같이 리뷰해 보겠습니다.

듀얼웹캠 PW313D

에버미디어의 PW313D 듀얼캠은 ..!

프라이버시 기능과 함께 자동 초점, 저조도 보정 등 최적의 화질을 기록할 수 있어서 캠스터디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특히나 두 개의 캠 렌즈가 서로 다른 방향을 비출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 강점이라 상황에 따라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죠. 캠스터디 상황에서도 나름 개성있고 스마트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 ♥

구성품: PW313D, 삼각대, USB-A to C 케이블(2m)

AVerMedia의 PW313D 듀얼캠은..,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in1 웹캠으로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플러그 앤 플레이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어떤 환경에서든 즉시 고품질의 비디오 송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전용 프로그램 CamEngine 4를 사용하면 듀얼화면(PIP) 구성, 확대/축소, AI 노이즈 감소, 다양한 이미지 필터 및 효과, 키스톤 수정, 자동/매뉴얼 초점 기능을 모두 세부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이 웹캠이 다른 제품들과 다른 특별한 특징은 듀얼캠입니다.

앞뒤/상하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회전각

왼쪽 105도(-15~90), 오른쪽 270도(-75도~195)

두 개의 카메라는 중 오른쪽 카메라는 해상도가 더 높아서 문서를 보여줄 만큼 해상도가 좋으며 반대쪽 편도 보여줄 수 있도록 회전각이 270도나 됩니다.

* 왼쪽 카메라 : 2MP FHD 30fps(1920 x 1080)

* 오른쪽카메라 : 5MP QHD30fps(2592 x 1944)

예를 들어, 왼쪽 카메라로 본인의 얼굴을 비추고 해상도가 더 높은 오른쪽 카메라로는 바닥의 자료를 비추면서 두 개의 화면을 구성해 송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줌 화상 회의를 할 때도 회의 석상의 사람들과 벽에 있는 화이트보드 화면을 전환해가며 보여줄 수도 있어요. 교육이나 화상회의를 할 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각나겠죠?

CamEngine 4 : 좌우 분할화면

카메라를 아래쪽으로 비출 때는 각도 때문에 원근 효과가 커져서 자료가 직각 사각형 모양대로 보이지 않지만, '키스톤' 기능(오른쪽 카메라 해당)을 적용하면 정각도로 보정됩니다.

CamEngine 4: 키스톤 기능 적용

오른쪽 카메라는 500만 화소(2592 x 1944px)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어느 정도 줌을 해주어도 9~10포인트 인쇄체 글씨가 분명하게 식별되며 잘 보입니다. (단, 키스톤 적용 시에는 작은 글씨는 뭉개질 수 있습니다)

Right Cam / 400% 줌으로 확대해 비춘 화면

음질 테스트를 위해 녹음을 해보았는데 음질이 기대보다 꽤 괜찮네요.

각 카메라별 별도의 마이크가 달려있고, 마이크에 목소리를 또렷하게 해주는 AI 노이즈 감소 기능도 있어서 웬만한 상황은 별도 고가 마이크 없이도 괜찮겠습니다. 모든 방향에서 3m 이내 녹음이 또렷하게 잘 된다고 합니다. 음질 확인해 보세요

(듀얼캠 | 키스톤 보정 & AI노이즈 감소)

캠스터디를 하다 보면 아주 잠깐 카메라 화면을 가리고 싶을 때가 생길 거예요. 회의 중에도 그렇고 혹시 화면이 송출될까 염려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 경우 아예 웹캠 커버를 닫아두면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내장형 프라이버시 셔터(웹캠 커버)

에버미디어 PW313D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는데 어떤가요?

보통 화상회의를 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할 때 노트북의 720p 전면 카메라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더 특별한 기능과 높은 화질의 화상강의와 회의실 화상회의를 위해서는 별도의 고화질 웹캠을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에버미디어 PW313D 리뷰를 쓰면서 웹캠 활용 경험을 위해 잇올 스파르타의 캠스터디 프로그램에 체험 가입을 해서 시간표대로 후기 참여를 해봤는데요,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하니 확실히 긴장감 있게 능률이 올라갑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다음 시간표대로 참여를 안 하고 빠지면 전화가 시간마다 오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이후 접속을 해두게 되더라고요. 재수 또는 수험생이나 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학습 매니지먼트가 되겠다 싶습니다.

그럼, 다들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는데, 같이 뽜이링~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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