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시리즈 8을 구매 후 잠을 잘 때도 착용하고 잘만큼 하루도 빠짐없이 야무지게 사용하고 있다.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침에 씻을 때만 충전을 시켜놓는 패턴으로 사용해도 하루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배터리 타임이 짧아 1박 이상 집에서 떠날 때 어김없이 다음날이면 전원이 꺼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휴대용 애플워치 충전기를 알리에서 저렴한 금액에 하나 구매했는데 배송과 동시에 아트뮤 여행용 애플워치 고속 충전기를 지원받아 사용해 보게 되었다. 알리의 그것은 비교 대상이 안되므로 비교 리뷰는 하지 않겠다.
택배 박스를 해체하면 아트뮤 애플워치 고속 충전기와 기본 그레이 색상의 키링 스타일 케이스가 한 박스에 들어있고, 추가 옵션으로 구매 가능한 다른 컬러(크림블루, 크림옐로우, 라일락, 아보카도) 색상의 키링 케이스는 별도 포장되어 들어있다. 박스 뒤편에는 제품의 여러 가지 장점과 간략한 설명이 적혀있다.
기본 구성품은 그레이 색상의 키링 케이스와 애플워치 고속 충전기 본체, 그리고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C 타입 포트 연장 케이블이 들어있다. 50cm의 연장 케이블은 보조배터리 등과 사용 시 워치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거처하는 게 가능해 매우 센스 있는 기본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애플워치 충전기들은 보통 그 크기가 작아 가방 안에 던져두면 찾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부드러워 제품의 탈착이 간편하지만 빠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가방 등에 걸고 다닐 수 있는 키링스타일 실리콘 케이스가 있어 휴대하기가 좋다.
실리콘 케이스를 제거하면 충전 단자 외에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한 제품을 볼 수 있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마감이 흠잡을때 없이 좋다. 거기에 2년간의 품질 보증으로 품질에 대한 자신감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키링 스타일 실리콘 케이스도 키링 부분의 색상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매우 튼튼해서 믿음직스럽다. 보통 알리의 저렴한 제품들은 충전 속도도 느리고 발열이 심했는데 아트뮤 AC210은 애플 공식 인증인 MFI 인증을 받아 애플워치 시리즈 7 이후 제품부터 울트라 제품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밥줄들이 잔뜩 들어있는 백팩에 키링을 걸어 휴대해 보았다. 실리콘 케이스의 구조상 충전기 본체가 빠질 걱정도 없지만 제품 자체를 잘 보호해 주는 거 같아 안심이 된다.
요즘 갑작스러운 일로 병간호를 하느라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맥북 선더볼트 단자, 보조배터리 등 여러 곳에 연결해서 사용해 보고 있는데 충전 속도가 빠르고 발열이 적어 만족스럽다.
자력이 매우 좋은 편이라 충전 중 잘 탈거되지는 않지만 연장 케이블을 통해 충전하면 조금 더 안정적인 포지션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솔직히 이런저런 제품들을 지원받아 사용해 보고 리뷰를 작성할 때 조금은 불만족스러운 제품들도 종종 있는데 아트뮤 애플워치 고속충전기 제품은 디자인, 마감, 휴대성(휴대 방법), 충전 속도, 발열 등 전체적인 품질면에서 아주 만족스럽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