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품은 아니지만, 신혼집에 로망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법한 제품이 빔프로젝터 이지 않을까 해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나 OTT 서비스를 즐겨본다고는 하지만 넓은 디스플레이가 주는 몰입감은 고퀄리티 콘텐츠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아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거든요. :)!

가정용 빔프로젝터를 구비하기 전, 여러가지 고려사항이 많았던 것 같아요. 방의 크기부터 프로젝터를 설치할 위치나 가정용으로 고려한다면 화질은 물론, 적어도 60인치 이상의 크기를 고려해 보았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 제품들을 비교해 보았는데, 제가 이번에 사용해 본 비비텍 MH452L은 소형 크기에 가정에서 사용할 때 크기도 만족스러우면서 무엇보다도 해상도나 밝기 등 퍼포먼스에 대한 부분이 정말 가성비 있는 제품이지 않았나 싶네요.

우선, 빔프로젝터라면 제일 먼저 신경 썼던 부분은, 레이저 광원 타입을 찾아보았던 이유가 있었어요.

 램프형에 경우 매번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램프를 교체할 때 비용 또한 든다고 하더라고요.

 반면, 레이저 타입에 경우에는 광원을 3만 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램프타입에 비해 훨씬 쨍한 느낌을 받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와 같이 [교체]라는 단어에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레이저 광원이 좋지만, 레이저는 가격 면에 있어서 부담스러웠는데 비비텍 MH452L은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빔프로젝터의 핵심인 화질, 밝기, 명암비에 대한 부분도 사용해 보면서 만족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였어요.

 신형 광원 레이저 다이오드 모듈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눈으로 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더라고요.

화질이나 밝기, 명암비 등을 확인하려면 불을 켜고도 선명한지가 궁금하였어요. 보통은 안시(ANSI)라는 표현을 하는데, 가정용으로 사용하더라도 기본 3,000 ANSI 루멘 정도 이상은 사용해야 밝게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비비텍 MH452L 빔프로젝터는 4,200 ANSI(안시) 루멘의 밝기로,

 사진으로 담기에는 부족하나 육안상으로 느꼈을 때는

 해가 떠있는 낮에 보아도 밝기가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주변 환경이 어두워지는 저녁시간에는 더욱 선명함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화질에 경우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WUXGA (1920 X 1200) 울트라 고해상도 (FullHD)로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색감을 보다 섬세하고 사실적인 색감을 나타내주는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도 확장되어 콘텐츠를 즐길 때 보다 몰입감을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참고 REC. 709 95%)

 선명함을 좀 더 깊이 있게 나타내주는 명암비도 3,000,000:1이고 명암비에 HDR도 적용되었다고 하여 진한 느낌도 받아 볼 수 있었어요.

 비비텍 MH452L을 가정용 레이저 광원 빔프로젝터로 사용할 때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사용해 보며 정말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도 말씀드려 볼게요.

 저희 집이 생각보다 공간이 작아, 설치 공간에 조금 제약이 있는데 '키스톤 보정(화면 왜곡 기능)' 기능적인 퍼포먼스에 조금 더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상하 렌즈는 물리적으로 시프트가 되어 디테일한 조정이 자유롭게 가능하고,

리모컨이나 본체 상단부의 버튼 그리고 소프트웨어로도 상하좌우 (30도), 코너 키스톤 기능을 활용해 볼 수 있었어요.

 또한, 설치 시 360도 회전 설치가 가능하고, 위처럼 공간에 제약 없이 설치를 하여 바로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볼 수 있기에

 저희처럼 투사 환경이 제약적이기에 화면 조정을 하여 왜곡을 줄이기 위해서는 한 번쯤은 살펴보면 좋지 않을까 하여 적어보아요. :)!

키스톤 이외에 기능상에 있어서도, 비비텍 MH452L은 꽤나 여러 옵션이 있는 것 같아요.

 제품 뒷면에 보면 HDMI, USB 등 외부 디바이스와 호환성 있게 제공해 주더라고요.

 이중 HDMI는 2.0 버전까지 지원해 주어 4K로 시청이 가능하고,

 인풋랙이 17ms이기에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이나 영상을 볼 때도 끊기지 않고 콘텐츠의 선명한 몰입감을 가져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나중에 활용할 때, 가족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스포츠 경기를 같이 관람할 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HDMI뿐만 아니라 USB도 제공하는데, 평소 영화관 같은 분위기에 TV를 보고 싶다면 무선동글로 연결하여 사용하면 TV처럼 이용도 가능하기에 활용 범위는 넓어질 수 있겠지요? :)!

빔프로젝터 비비텍 MH452L을 장시간(3~4시간 이상)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도 적어봅니다.

 기본적으로 팬소음은 조용한 것 같아요. 열이 방출되지 못하여 팬소음이 크게 나는 경우도 있는데 조용하니 콘텐츠에 방해되지 않고 좋더라고요.

 또한, 오랫동안 사용하더라도 뜨겁지가 않았는데, 슈퍼 액체 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하여 제품이 쉽게 망가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전체적으로, 가정용 레이저 광원 빔프로젝터 비비텍 MH452L을 사용해 보았는데 선명한 화질과 같이 기본적인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끊기지 않고,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인풋랙 없이 빠릿한(?) 반응성 그리고 소음도 적기에 가정용으로는 정말 활용성이 높은 제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