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잘만 GigaMax III 850W 80Plus 브론즈 모듈러 ATX 3.1 파워서플라이입니다. 기존에 700W급의 파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새롭게 850W 파워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미 모듈러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그럼 어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박스 및 포장입니다. 80Plus 인증과 함께 파워의 크기를 나타내는 ATX 문구 그리고 잘만의 로고가 보입니다. 박스는 다른 브랜드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간단하게 보고 언방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구성품입니다. 가이드, 체결나사, 케이블타이, PCie 케이블, 전원 케이블, 12VHPWR 케이블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2VHPWR 케이블 같은 경우는 요즘 그래픽카드인 RTX 4000번대 이상에 사용이 됩니다.

일단 세미 모듈러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내장형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은 CPU 및 메인보드 전원, IDE, SATA 케이블은 기본으로 제공이 됩니다. 나머지 세미 모듈러는 그래픽카드의 보조전원을 위한 PCie 케이블이 별로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사용자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압 같은 경우는 해당 사진을 참고하면 됩니다. 입력은 200~240V로 측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효율을 살펴보니 홈페지 제원상 88% 보장으로 나와있습니다. 파워 조립을 하기전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전압(오차범위 +/- 0.1V ~ 0.2V)입니다. 여기서 PG값이 중요합니다. 원래 기본 200~300 사이는 나와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70으로 나오는 경우는 요즘 풀체인지 제품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합니다. 오류가 아닙니다.

다음으로는 특징을 살펴보면 OPP, OVP, UVP, OCP, SCP, OTP 보호회로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갑자기 전력이 차단이 된다던가 하는 상황에서 파워뿐만 아니라 파워로 제공이 되는 기타 부품들의 손상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정전으로 인하여 파워에 무리가 갔었는지 메인보드가 타버려 파워와 메인보드 모두 다 A/S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대비하여 해당 보호회로는 꼭 필요한 필수사항입니다. 제가 어디 브랜드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다시는 구매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세미 모듈러의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PCie 가동범위입니다. 일단 기존에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었던 6+2, 8PIN 커넥터가 3개 기본으로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RTX 4000번대의 지원을 위해서 PCie 5.1 12V 12+4pin 커넥터를 따로 제공합니다. 요즘에는 솔직히 기본으로 장착을 해주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진 않지만 세미 및 풀모듈러로 선택을 하는 이유는 선 정리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을 하고 있던 마이크로닉스 600W 파워입니다. 같은 ATX 사이즈라서 크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외관으로만 본다면 그냥 디자인적인 차이만 있을뿐 그렇게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파워의 용량과 효율성에는 많은 차이가 있겠죠. 요즘에 ATX 파워가 안맞는 케이스는 없으니 크기에서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던 마이크로닉스 파워를 분리 후에 잘만 파워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 차이점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정방향으로 장착을 했을 때의 로고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게 작용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같은 경우는 컴퓨터 내부 소프트웨어로 제품명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분리를 하거나 혹은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육안으로 파악이 안된다는 것은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로고만이라도 옆으로 해줬으면..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으로는 IDE 및 SATA 케이블을 3개씩 제공을 해주고 있는데요. 솔직히 이 부분도 3개가 아니고 1개만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연장선 커넥터를 해줬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선 정리의 용이함을 위해서죠.

그리고 HW모니터 전압 OCCT 전압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아이들시와 풀로드시를 나누었습니다. OCCT로 안정성을 위하여 전압 테스트를 했고 안정적으로 인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약 2분밖에 하지 않았는데요. 일단 이유가 있다면 제 그래픽카드 상태가 좋지 않아서 풀로드로 너무 오래 놔두기가 애매했습니다. 어차피 전압이 제대로 인가되는지만 파악하면 되기 때문에 2분가량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글 안에는 따로 설명이 없지만 파워 팬의 소음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집 환경 자체가 조용하기 때문에 제가 소음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FDB 유체 베어링을 채용하여 내구성과 저소음이라는 특징이 좋았습니다. 유체베어링이라고 해서 다 같은 베어링이 아닙니다. FDB라고 명확하게 표기가 되어 있어야만 진짜 유체 베어링입니다.

글을 마치며-

1. 사이버네틱스 ATX 3.1 인증을 받은 80Plus 브론즈 파워

2. 세미모듈러 타입으로 간편한 선정리 및 용의성

3. Lambda standard++ 저소음 파워

풀모듈러의 비싼 것은 찾는 것이 아닌 가성비의 제품을 찾고 있다면 세미모듈러에 해당하는 잘만 GigaMax III 850W 80Plus 브론즈 모듈러 ATX 3.1 파워서플라이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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