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
글로리어스는 마우스, 키보드 등 게이밍 기어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게이밍 기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만한 브랜드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오늘은 글로리어스 LYNX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LYNX 스위치는 글로리어스 발매한 두번째 스위치로,
첫번째로 발매했던 PANDA 스위치와는 달리 리니어 스위치입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소개
제품의 패키징은 상당히 심플한 편입니다.
비윤활 스위치 36개와 브랜드 카드,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위치는 하늘색이나 민트 색상에 가깝습니다.
상부 하우징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이며, 글로리어스에서 자체 개발된 라이트 블루 색감의 부품이라고 합니다.
스템은 POM 소재로, 비교적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프링은 그리 긴 편은 아니고, 한국에서 공급되는 니켈 도금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하부 하우징은 나일론 소재로, 벨기에에서 공급되는 고품질의 부품이라고 합니다.
- 필드테스트
비윤활 버전이라, 확실히 아예 윤활되어 있지 않았고,
이대로 그냥 키보드에 넣어서 빌드하기엔 조금 심심해서
비윤활 버전 / 손윤활 버전, 총 2가지 버전으로 빌드를 해봤습니다.
- 필드테스트 후 느낀 점
비윤활 버전도 뚜껑치는 소리가 살아 있으면서, 통통 튀는 듯한 재미있는 소리를 들려줬는데요.
피치가 그리 낮지 않으면서, 약간 하이피치의 장난감 같은 재미있는 키감과 소리를 원한다면 비윤활 버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윤활 버전의 스위치를 구매하셔서 먼저 사용해보시고, 마음에 안 든다면 그 때 취향에 맞게 윤활을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확실히 링스 스위치는 정말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키압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서 실사용하기에도 정말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스위치 유격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필름 작업도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스프링의 키압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분들은 스프링만 바꿔주셔도 정말 취향에 맞게 잘 사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별점
★★★★☆
- 아웃트로
오늘은 이렇게 글로리어스 LYNX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를 리뷰해봤는데요.
확실히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인만큼, 제품의 완성도도 훌륭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종 저가의 스위치들에서 느껴지는 잡소리라던지, 유격, 접점부 소음 등은 사용하면서 꽤 거슬리는 편인데
링스 스위치에서는 그런 것들이 확실히 덜 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링스 스위치는 그렇게 시끄러운 편도 아니기 때문에
소리가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무겁지 않은 스위치를 찾으시는 분들은 링스 스위치를 한 번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체험기는 제이웍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