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돌이혁이입니다. 요즘에는 제품 하나를 고를 때 단순히 그 기능만 한다고 선택하는게 아니라 여러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멀티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니터 시장도 예외는 아닌데요. 오늘은 모니터와 TV의 역할을 모두 수행가능한 삼성의 43인치 4K 스마트모니터. M7 S43DM701 제품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본 제품은 24년 4월 출시 제품으로 작년 큰 사랑을 받았던 S43BM701의 후속모델인데요. 여기에 [쇼핑하는니체]의 [스마트 무빙 스탠드 200] 이동식 거치대를 활용한 삼탠바이미로 활용하는 모습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언박싱부터 사용기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스마트모니터 본체 및 기본 스탠드,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리모컨, 사용 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의 경우 버튼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로 사용할만한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버튼을 따로 구성하여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성 인식을 지원하며 빅스비 사용이 가능한데요.
후면에는 태양광 충전 패널이 탑재된 솔라셀 리모컨이라 경제적이기까지 합니다.
포트 구성을 보면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HDMI가 2개 및 USB-A 3개, USB-C 1개가 제공됩니다. HDMI가 2개인 부분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자체 OS 및 무선 미러링, 블루투스 v5.2 등을 탑재하여 블루투스 사운드바, 헤드셋, 이어폰 등을 간편하게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밤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조용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여 실제로는 부족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USB-C 포트는 PD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65W 급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스탠드 자체에서 기울기 기능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각도를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켜고 초기 셋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스마트모니터이다보니 처음에 와이파이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2.5GHz, 5GHz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주파수를 선택하여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후 삼성 계정 연동까지 진행하면 홈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요. 보다시피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OTT 서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 TV 플러스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셋탑박스를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거나, 스마트폰 무선 미러링을 통해 핸드폰의 화면을 스마트모니터 M7에 띄울 수도 있습니다.
그냥 테이블에 올려 고정해놓고 사용한다면 기본 스탠드로도 충분하겠지만 저는 거실, 주방, 안방을 오가며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거치대를 장착하여 삼탠바이미 스타일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거치대는 직접 조립해야 하지만 자세한 설명서가 함께 들어있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단 안정감을 위해 부품들이 묵직한 편이니 꼭 넓은 공간에서, 가능하면 카펫트 등을 깔아놓고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치하면서 케이블을 이렇게 기둥 안에 넣을 수 있는데, 선이 주렁주렁하는 것보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저처럼 인테리어에 신경쓰는 분들이라면 정말 마음에 들어하실겁니다.
사실 저는 몇 년 전부터 34인치 M5 모델을 사용 중인데요. 43인치와 비교해보면 대략 이 정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인치도 충분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43인치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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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M5와 M7은 스펙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본 제품은 4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음에도 4K UHD의 화질을 구현하였으며 이 외에도 와이파이만 연결한다면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인기 OTT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4K UHD의 화질은 언제 봐도 환상적입니다. 덕분에 여러 콘텐츠를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밝기도 300 cd/m²로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또한 광시야각을 탑재하여 꼭 정면에서 보지 않더라도 원활하게 시청이 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도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웹서핑이나 소설 등의 텍스트를 읽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스마트 IoT 허브 기능을 지원하여 집에 IoT 제품을 사용중이라면 스마트모니터 M7과 연동하여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43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 덕분에 PS5나 XBOX와 같은 최신 게임기기를 연결하여 게임을 즐길 때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하여 플레이해보았는데요. 4K UHD 해상도도 지원이 되는 만큼 좋은 사양의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보다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겁니다. 이 외에도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지원하여 XBOX 게임패스,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게이밍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컴퓨터 없이도 다양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5.2 및 삼성 DEX,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갤럭시, 아이폰, 헤드셋, 사운드바 등 다양한 기기와의 무선 연결 호환성 역시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다양한 콘텐츠 상황에 따라 소리를 조정하는 AI 사운드 최적화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이 전체적으로 화이트 느낌의 인테리어라서 그런지 삼성 스마트모니터 M7 S43DM701이 상당히 잘 어우러지는 느낌인데요. 바퀴가 달린 이동식 거치대로 인해 이곳저곳을 오가며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본 스탠드는 [쇼핑하는니체]의 [스마트 무빙 스탠드200] 모델이며 최대 10Kg 무게까지 지탱이 가능합니다.
무게가 무거운 S43DM701 모델을 연결하였을 때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불안정해질 수 있었지만 본 스탠드 역시 10.6kg의 무게를 지닌 강철 소재 받침대를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무게중심을 잡아주었습니다. 게다가 기존 100mm의 베사가 아닌 200x200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모니터를 더욱 튼튼하게 잡아주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바퀴가 달려있기 때문에 집안 어디든지 이동이 편리한건 덤이고요.
삼성 43인치 스마트모니터 M7 S43DM701 를 사용해보니 이런게 진짜 가성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기도 43인치라서 TV를 대체하기에도 충분하고, 60Hz의 주사율에 4K 화질이라 데스크탑 모니터로는 물론이고 셋탑박스 등을 연결하여 TV처럼 활용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무엇보다 바퀴가 달려 이동이 편한 [쇼핑하는니체]의 [스마트 무빙 스탠드 200]과의 궁합도 일품이었는데요. 구매 및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