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등 컴퓨터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키보드마우스세트는 필수적입니다. 어떤 모델을 사용해도 무난하나 합리적인 가격대로 디자인과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찾는다면 이번 리뷰를 주목해볼만한데요. 약 3만원 초반선으로 키보드마우스세트를 모두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피스 사용에 최적화 되어있는 지클리커 레트로 M 레드 SUPERHERE SPRK104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품의 구성은 키보드와 마우스(배터리포함), 리시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크기는 442 x 133 x 36.1mm / 755g과 110 x 67 x 37mm / 65g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휴대하여 다니는 제품은 아니기에 일반적인 책상에서 활용하기 부담없는 크기였습니다. 제품의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 키보드마우스세트 모두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레트로한 컬러와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사용하던 키보드와 마우스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적용한 디자인이 최근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각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지클리커 레트로 M 레드는 레트로 스타일과 더불어 차분한 컬러감이 사용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듯합니다. 때문에 투박한 일반 유사 제품군 보다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하는데 있어서 오브제가 될듯하네요.
이러한 요소와 더불어서 키보드에는 레트로에 RGB 감성을 더한 레인보우 LED 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FN키와 1~5를 눌러서 다양한 LED 모드를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단계 밝기 조절과 속도조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레트로한 느낌과 더불어 최신의 현대적인 키보드의 영역도 잘 어우러진듯합니다.
키보드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면 저소음 멤브레인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부드러운 키감과 조용하고 안정적인 타이핑을 가능하게 해주었는데요. 키의 구성을 풀사이즈 제품이기에 필요한 요소들이 모두 들어가 있으며, 12개의 멀티미디어 키가 적용되었기에 미디어 플레이부터 볼륨 감소, 증가, 음소거, 이전곡, 다음곡, 재생/일시정지, 정지, 홈, 이메일, 내컴퓨터, 즐겨찾기가 FN와 함께 사용시 활용 가능합니다.
마우스도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레트로한 느낌이 잘 반영되었습니다. 본체를 보면 인체공학 설계를 반영하여 하프 버티컬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때문에 장시간 사용해도 그립감이 편해서 부담이 크게 없었습니다. 오피스용으로 많이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라 소개하였는데, 이와같은 구조와 더불어서 6버튼 설계가 되어 좌우버튼과 휠버튼, DPI 조절버튼, 앞뒤 전환 버튼을 이용하여 손쉬운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DPI 조절은 3단계를 제공하며 800, 1200, 1600 3개의 단계로 DPI조절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문서작업이나 일반적인 오피스업무를 대응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간단한 게임 등을 즐기는데도 일정 수준 원하는 DPI로 정교한 조정이 가능하기에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적용된 센서는 고감도 옵티커 센서를 탑재하여 부드럽고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클릭커 레트로 M 레드 SPRK104는 키보드마우스세트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일듯합니다. 구매 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디자인적으로도 깔끔하기에 서브로 활용하거나 근무지 등에 두고 사용하기에 적합해보입니다. 특히 키보드의 경우 정숙한 타이핑도 가능하기에 사용 환경에 맞춰 고려해봄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