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스트리머,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유튜브 방송장비들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처음 입문할 때부터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데, 주기적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유튜브 촬영을 모두 진행하는 크리에이터의 입장에서 추천하고 싶은 장비가 있어 소개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업계 선두를 달리는 엘가토에서 최근 고성능과 편리함을 결합한 유튜브 방송장비 네오시리즈를 출시했다.

✓ Wave Neo(마이크)

✓ Facecam Neo(웹캠)

✓ Key Light Neo(LED 조명)

✓ Game Capture Neo(캡처카드)

✓ Stream Deck Neo(스트림덱)

엘가토 네오시리즈는 위 5종으로 출시했으며, 그중 유튜브 방송장비로 즉시 필요한 웹캠 / 페이스캠 네오 조명 사용 후기를 전한다.

페이스캠 네오

화이트 컬러와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디자인만으로 눈길을 끈다. 통상 블랙 컬러에 사각 프레임을 많이 쓰는 웹캠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신선한 발상으로 보인다.

1/4인치 모니터 마운트와 페이스캠 네오 본체로 구성되어 있다. 본체는 USB-C 2.0 케이블 일체형이다. 메쉬 케이블로, 내구성이 강하고 유연해서 실사용이 편했다. 길이도 139cm로 여유롭다.

웹캠을 반드시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에만 배치할 필요는 없다. 마운트가 있어서 안정적으로 어디에든 자립시킬 수 있다. 다양한 구도를 연출할 수 있는 높은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해상도는 1080p로 높고, 최대 60프레임을 지원해서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자동 초점을 지원하는 엘가토 AF Lens는 f/2.0으로 밝고, 초점 거리는 풀프레임 환산 26mm로 준수하다. 화각은 77°이며, 1/2.9"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일반 모니터는 물론이고, 랩톱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동시에 꽤 안정적인데, 몇 차례 라이브 스트리밍을 테스트해 봐도 마치 일체형인 듯 높은 안정감을 선사했다.

프레임이 굉장히 부드럽다. 처음 써봤을 때부터 깜짝 놀랐을 정도였는데, 1080p + 60프레임의 힘이 즉시 느껴진다. 여태껏 써봤던 모든 웹캠을 통틀어서 제일 뛰어난 영상 품질을 느낄 수 있었다.

전용 소프트웨어 'CAMERA HUB'를 통해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 ZOOM / FOV / 포커스 설정 / 콘트라스트 등의 디테일, 심지어 셔터 스피드와 ISO, HDR 강도까지 설정 가능하다.

엘가토 페이스캠 네오는 HDR까지 지원한다. 웹캠에서 굳이 필요한 설정인가 싶을 수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유용하다. 햇살이 강렬하게 비추는 한낮에 촬영을 한다면 꼭 있어야 할 중요한 기능이다. 또한, 실내등과 등을 지고 찍어야 하는 환경에서도 유용하다.

영상의 가장 밝은 부분 / 가장 어두운 부분 간의 명암 차이를 다이내믹 레인지라 하는데,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바로 그 차이를 넓혀준다. 결과적으로 명암 차이가 심한 상황에서도 생생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준다. 'CAMERA HUB'에서 HDR을 Standard / Wide 중 선택해서 쓸 수 있다.

맥북, 갤럭시북(윈도우 노트북)에서 모두 몇 차례 테스트했고, 실제 스트리밍에서도 활용해 봤다. 어떤 랩톱에서든 안정적인 거치와 화사한 화질을 제공했으며, 전반적인 만족감이 아주 높았다. 입문자를 위한, 중급자를 위한 웹캠 추천 제품으로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추가로, 플러그 앤 플러그 타입 / 슬라이딩 타입 셔터 커버로 편의성도 높였다. CAMERA HUB 설치 없이도 C 타입 케이블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프라이버시 셔터는 완전한 물리적 타입으로, 직관성이 뛰어나다.

키라이트 네오

카메라와 함께 빠져서는 안 될 유튜브 촬영 장비 필수품, 바로 조명이다. Key Light Neo는 LED 조명으로,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유려한 디자인이 페이스캠 네오와 함께 썼을 때 더욱 잘 어우러지는 일체감을 준다.

4개의 버튼은 전원 / 밝기 / 색온도 설정과 조절 등 조명 구성에 필요한 기능만 심플하게 배열하여 직관성을 높였다. 2,900 ~ 7,000 K 색온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CRI > 94% 범위를 지원한다.

참고로 CRI는 조명이 물체의 색을 얼마만큼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보여주는지를 평가하는 지수다. 0에서 100 범위이며, 높을수록 더 정확한 표현력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100 = 태양광)

키라이트 네오는 엘가토 스트림덱과 연계해서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전원 설정 / 밝기 / 색온도(조절 포함) 등을 직관적으로 쓸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촬영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확실히 자연스럽다. 키라이트 네오를 쓰지 않았을 때와 사용할 때의 피부 처리 느낌 자체가 확연히 달랐다. 단순히 어두운 환경을 밝게 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태양광에 가까운 수준의 자연스러운 조명으로 비출 수 있어 한층 더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이렇게 간략하게마나 엘가토 페이스캠 네오 + 키라이트 네오 유튜브 방송장비의 후기를 공유했다. 라이브 스트리머,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거나 이미 진행 중에 있다면 상당히 유용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강추하는데, 시작부터 크리에이터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면 전체 진행이 아주 매끄러워진다. 촬영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런 면에서 볼때, 엘가토 페이스캠 네오 + 키라이트 네오를 여러분의 유튜브 방송장비로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