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컴퓨터로 작업하는 양이 많아져서 오랜시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와서 병원에 다녀오니 손목 터널 증후군이 왔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작업은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손목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인체공학적 설계의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그 제품은 바로 지클릭커의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인 EMK100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는데 데스크셋업이 화이트톤이라 블랙 앤 화이트의 조화를 위해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무선 제품이기 때문에 2.4GHz 수신기를 통해 연결을 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하나의 리시버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먼저 키보드를 보겠습니다. 보통 키보드와는 키보드 자판의 배열이 곡선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스배열의 느낌도 나는데 중간에 떨어짐 없이 붙어 있어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키보드에는 전용 팜레스트가 있는데, 마그네틱 방식을 채택하여 붙였다 떼었다 자유자제로 할 수 있습니다. 팜레스트가 불편한 분들은 떼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충전 방식이 아닌 AAA건전지 두개를 끼워 사용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전이 귀찮았던 분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EMK100에 포함된 키보드는 멤브레인 설계로 되어 있는데 부드러운 타건감과 비교적 소음이 적은 타건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멤브레인은 오랜만에 사용해보는데 타건감이 독특해서 타이핑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인해 타이핑을 할 때 손을 편안하게 올려둘 수 있었고 키 배열이 18도 벌어져 있어서 손목 꺾임을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내측 손목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겠죠?
이번엔 마우스를 보겠습니다. 일명 버티컬 마우스라고 하는데 각도가 57도 세워져 있습니다. 책상에 손을 올려두었을 때 각도와 비슷해서 그립하는데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버튼은 총 6가지가 있는데 DPI 버튼과 휠, 좌/우 클릭부가 있습니다. DPI는 800, 1200, 1600 총3단계 조절이 가능하여 그래픽 작업, 문서 작업 등 나에게 맞는 DPI를 찾아서 설정하면 됩니다.
왼쪽에는 두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웹서핑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인데 앞/뒤 전환을 간단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손가락을 올려둘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덕분에 마우스 패드에 손가락이 쓸리지 않았고 마우스를 잡았을 때 더욱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지클릭커 인체공학 무선키보드와 마우스세트 사용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가성비도 뛰어나고 성능도 준수하며, 사용할 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았던 제품입니다. 장시간 컴퓨터로 작업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과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