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유한 모니터들은 거의 HDMI 아니면 DP 케이블 호환인데요. 이번에는 Type-C 모니터 65W를 지원하는 C타입모니터 주연테크 Q27C65-120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구성품은 모니터 본체, 전원선, 연결 케이블 2개 (C to C, HDMI to DP). 구성품만으로도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연결하는 데에 무리는 없습니다.
Q27C65-120은 처음에 간단한 조립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후면에 베사홀 겸 스탠드를 끼워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스탠드를 끼워맞춰줍니다.
이렇게 안쪽 방향 표시를 따라 누른 상태로 밀어넣어줍니다.
그 다음에 바닥 하단부를 연결해야 하는데 안쪽에 결합하는 부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퀵가이드를 보니까 나사로 연결하는 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구성품에 나사가 있길래 바로 설치. 100*100mm 베사홀도 지원이 되니까 이걸로 모니터암에 연결해보셔도 무방합니다.
배송 온 박스와 스티로폼에 모니터를 둔 상태로 해야 디스플레이가 긁힐 위험이 적겠죠. 이 때 소소하게 좋았던 건 스탠드의 틸트 기능 덕분에 바닥 긁히지 않고 세워둘 수 있었다는 점.
실사용에서도 틸트 기능을 활용해서 -5도에서 15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시야각으로 맞춤 설정이 된다는거죠.
이렇게 설치해서 모니터를 책상에 올려두었습니다. 27인치다보니 소형 책상에도 적합합니다. 27인치~32인치가 게임이나 영상 둘다 할 때 적합한 것 같아요. 근데 27인치는 게임 쪽에 좀더 가까운 느낌이고요.
밑을 보면 수많은 단자가 있습니다. DP, HDMI, C타입, USB-A 단자까지 지원이 되더라고요.
주연테크 Q27C65-120은 4면 프레임리스 슬림베젤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콘텐츠를 두 대의 모니터에서 매끄럽게 이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당연히 노트북을 활용한 듀얼 모니터로도 제격이죠.
제가 이걸 노트북에 연결해서 써봤는데 모니터 쪽에서 노트북으로 충전이 되더라고요. 와 그래서 전원선을 안쓰고 듀얼모니터가 된다는 것이 좀 신기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불량화소, 시야각, 명암비 테스트를 해봤는데 문제 있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밝기 구분도 잘 되고, 상하좌우 화면에 띄워지는 원 물체 크기도 동일하고 화소도 컬러에서 문제 없이 송출되었습니다.
AMD 프리싱크랑 G싱크가 다 지원되고, 주사율도 120hz라 게이밍 모니터로서도 확실히 적합합니다. 여기에 화질도 Black IPS, QHD 해상도로 좋으니까 PC방에서 퀄리티 좋은 컴퓨터 찾아서 갈 필요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유저들이 게임용으로 많이 쓰는 것이 24~27인치이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여담으로 FPS, RTS 게임 화면 모드도 별도로 있어서 게임 이미지의 또렷함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27인치모니터 주연테크 Q27C65-120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모니터 두께는 보통에서 조금 더 얇은 정도로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습니다. 실제 무게는 4.6kg 정도. 배송 과정에서 설치하기까지 힘들지 않았고요.
고주사율, QHD의 높은 해상도 넓은 시야각의 Black IPS까지 장점을 두루 갖춘 가성비모니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프리 기능도 있어서 인강, OTT 영상까지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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