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월입니다 :)
ATH-CKS30TW+는, 사운드 기기의 명가 오디오테크니카의 중저음 라인업인 솔리드 베이스 시리즈의 새로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간단하게 본 제품의 후기를 먼저 표현해 본다면, 단단하면서 풍부한 저역대를 가지고 있으면서 보컬의 질감이 살아있고 밸런스 또한 잘 잡힌 사운드를 갖춘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TH-CKS30TW+는 필자가 사용한 스모그 컬러의 반투명 하우징이 적용된 스켈레톤과 매트 블랙, 에버그린, 라이트 베이지까지 총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특히 스켈레톤의 경우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면서 타 컬러와는 다른 옐로 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채택하였기 때문에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게 합니다.
기본 구성품에는 무선 이어폰 본품외 설명서, USB C to A 케이블, 그리고 세 가지 사이즈의 추가 이어 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리콘 소재의 이어 팁은 먼지가 다소 잘 붙은 소재지만, 이질감 없는 착용감을 가졌으면서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들의 팁 사이즈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 중간 사이즈를 착용하는 필자도 ATH-CKS30TW+에서 역시 중간 사이즈가 잘 맞았습니다.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 하우징의 소재와 세잎은 그립감은 그리 좋지 않지만 오염이나 스크래치 등에 대한 내구성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스모그 블랙과 옐로 골드 두 가지 컬러로 배합된 전체적인 디자인은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맛이 있는데요.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에 배치된 LED 인디케이터가 은은하게 비치면서 오묘한 느낌도 전해줍니다.
무게도 이어버드 약 4.5g, 케이스 28g으로 가벼운 축에 속하며, 충전 케이스의 사이즈도 콤팩트해서 주머니에 휴대하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는데요. 흔하지 않은 디자인까지 더해져서 밖에서 꺼내면 눈길을 꽤 많이 받을듯합니다.
충전의 경우 USB 케이블을 이용한 방법만 지원하고 있으며, 완충 시 최대 사용 가능 시간은 ANC(노이즈 캔슬링)가 켜진 상태에서는 6.5시간, 케이스 이용 시 최대 17.5시간 구동이 가능합니다.
ANC가 꺼진 상태에서는 최대 7.5시간에 케이스 병행 시 최대 20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콤팩트한 체급을 가진만큼 배터리의 타임은 조금 짧은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본 무선 이어폰의 이어버드는 꽤 독특한 쉘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디오테크니카의 로고가 새겨진 넓은 페이스 플레이트 아래로 특이한 굴곡이 형성된 쉘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공간의 확보 및 어쿠스틱 덕트를 배치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여기에 9mm의 드라이버가 더해져 깊고 풍부한 저역대와 균형 잡힌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는 제품으로 탄생하였습니다.
페이스 플레이트에는 재생 및 통화 제어를 위한 터치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인식 범위는 생각보다 조금 더 중심에 집중되어 있어, 테두리를 터치하거나 이어폰의 탈착을 위해 손으로 잡을 때 오작동할 위험(?)을 줄여주었습니다.
ATH-CKS30TW+은 첫 착용 시 조금 의아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귀 안쪽에 잘 들어가지 않는듯하지만, 약간 비틀어주면 첫 느낌보다 단단한 체결력(?)을 느낄 수 있으며, 조금의 적응 시간이 지나고 나면 꽤 안정적이면서 압박감도 크지 않아 오래 사용이 가능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전용 애플리케이션 "A-T Connect"를 사용하면 본 무선 이어폰의 가장 큰 특징인 솔리드 베이스를 활용하기 위한 EQ 설정부터 터치 명령, 노이즈 캔슬링, 사운드스케이프, 볼륨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과 옵션들의 제어가 가능합니다.
제품의 분실 방지를 위한 범위 이탈 알림 기능을 자체적으로 내장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이퀄라이저의 경우 기본적인 5개의 프리셋이 제공되며, 이 프리셋들의 강도를 세 단계로 다시 조절할 수 있어 조금 더 개인의 청취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ATH-CKS30TW+의 노이즈 캔슬링은 엄청 빡세게 상쇄를 한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화이트 노이즈나 웅웅거림이 느껴지지 않도록 너무 높거나 낮은 주파수의 소음은 상쇄 정도가 낮아 조금 더 자연스러운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본 제품은 기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 히어 스루 | 끄기 세 개의 주변 소리 제어 옵션을 제공하면서, 음악 볼륨은 낮게 내려주면서 사람의 말소리 대역만 증폭시켜주어, 대화 시 활용할 수 있는 토크 스루 기능을 별도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토크 스루는 터치 명령에서 노이즈 캔슬링과 별개의 명령으로 부여해둘 수 있으니, 사운드로의 몰입보다는 일상 용도로의 활용성을 더 높여주는 부분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다만, 히어 스루 및 토크 스루 상태에서 특정 영역대의 소음(툭툭 치는 소리, 빨대 비닐 뜯는 소리 등)은 조금 지나치게 강조되는 경향도 있습니다.사운드의 경우,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단단하면서 풍부한 저역대를 들려주며, 이런 저역대 때문에 다른 영역의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느낌도 없는 탄탄한 소리를 만들어줍니다.
필자는 기본 EQ 프리셋인 [베이스 부스트 - 딥]을 설정한 상태로 다양한 노래들을 청음 해봤는데요. 풍부한 베이스에 기본기 좋은 소리 위에 보컬의 질감이 꽤 잘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댄스나 가벼운 장르보다는 저역이 뚜렷한 락이나 펑크 또는 보컬이 강한 곡들을 주로 듣게 되더군요.
오디오테크니카 ATH-CKS30TW+는, 브랜드의 솔리드 베이스 라인업에 포함되기에 모자람이 없는 풍부한 저역대와 단단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무선 이어폰입니다. 거기에, 가볍고 콤팩트한 체급에 스모그 블랙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역할도 가능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사용기(후기/리뷰)는 셰에라자드를 통해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