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고양이입니다.
지난 3주간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가 탑재된
ASUS Zenbook DUO를 사용해 본 리뷰를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노트북을 그저 보조적인
컴퓨팅 수단으로만 생각했지만,
이번에 제공받은 노트북을 사용해 보니
데스크탑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의
성능이 강력했고, ASUS Zenbook DUO 또한
실제 사용에서 높은 편의성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마지막 리뷰에서는 3주간의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주요 장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4인치 듀얼 모니터
에이수스 젠북 듀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듀얼 스크린입니다.
14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함께
동일한 크기의 보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멀티태스킹에 탁월한 강점을 발휘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조 모니터는 주 디스플레이보다
스펙이 낮은 경우가 많지만,
Zenbook DUO에는 16:10 비율의
14인치 3K 120Hz OLED 터치스크린이
양쪽에 모두 적용되었습니다.
거기에 돌비 비전(Dolby Vision) HDR이 적용되어,
뛰어난 영상 품질로 몰입감을 높여주며,
더욱 생동감 있는 콘텐츠 감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멀티태스킹
듀얼 스크린이 탑재된 만큼 멀티태스킹 면에서도
굉장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굉장히 편리해서
연구실 데스크탑 PC 대신 데이터 정리용으로
3주간 업무에 사용하였습니다.
ASUS Zenbook DUO는
전통적인 노트북 모드뿐만 아니라,
키보드를 분리해 듀얼 스크린 모드로 전환하거나
세로로 세워 데스크톱 모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화면 공간이 두 배로 넓어져
탭이나 창을 전환할 필요 없이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노트북에는 자이로센서가 탑재되어
디스플레이를 회전하면 자동으로 방향을 인식해
가로 또는 세로 모드로 전환됩니다.
특히 세로 모드인 데스크탑 모드에서는
세로로 긴 문서나 블로그 작성,
그리고 세로 영상물을 시청하는데
최적의 세팅입니다.
그리고 내장된 소프트웨어인 ScreenXpert는
앱 전환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앱 창을 이동하면 플로팅 액션 메뉴가
자동으로 나타나며 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선택하여
여러 개의 창을 원하는 위치에 빠르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작은 움직임으로도 손쉽게 창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 시 매우 편리합니다.
강력한 프로세서 성능
인텔® 코어™ Ultra 9 프로세서 185H가
탑재된 만큼 프로세서 성능에서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는데요.
특히 구형 계산 툴이나 분석 프로그램,
고용량 파워포인트 작업등
싱글코어 성능이 중요한 환경에서
인텔®의 강력한 P-코어 성능 덕분에
데스크탑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텔® Evo™ Edition 인증을 받은 만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일상적인 작업부터
전문적인 업무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라 생각합니다.